골로프킨은 한국의 포항출신의 어머니와 러시아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복서이다.
미들급의 체급에 헤비급의 펀치를 가진 현 미들급 최고의 복서. 90%가 넘는 압도적인 KO율에서 입증되듯이, 어마어마한 하드펀쳐. 강력한 압박과 정확한 펀치가 일품이다.
닉네임은 그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GGG'. 언론이나 시합에선 Triple G라고 읽고 소개한다. (위키참조)
아마복싱 커리어
2000 부다페스트 주니어 세계선수권 라이트 웰터급 금메달2003 방콕 세계선수권 미들급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미들급 은메달
매트 코로보프, 루시안 부테, 안드레 디렐, 앤디 리 등 수많은 미들급 챔피언&월드랭커들이 아마추어시절 골로프킨에게 패배했고, 스타일이 프로복싱에 매우 적합한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골로프킨의 프로전향을 기대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왼쪽이 골로프킨의 동생 막심 골로프킨과 다르게 외모가 상당히 한국적인면이 눈에 뛴다
막심 또한 카자흐스탄에서 형과 1, 2위를 다투는 복서였으며 결승전에서 3번 만났지만 3번 다 어머니의 결사반대로 시합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예선 결승전에서도 둘은 만났으나 동생 막심이 양보하여 골로프킨은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다.
골로프킨 하이라이트에 항상 등장하는 명장면 KO인데 이장면이 골로프킨의 파이팅 성향을 아주 잘 드러내줍니다
다니엘길에게 라이트 카운터를 맞고도 그대로 자신이 라이트 카운터로 돌려주며 KO를 얻어낸 장면
상대에게 들어가면서 맞게되는 카운터에 위축되지않고 맷집으로 씹고 받은만큼 아니 받은것에 이자까지 더해서 돌려주는 상남자 슬러타입의 복서가 골로프킨입니다.
훅치고 라이트 어퍼
상대의 이마를 때려서 넉아웃을 시키는 황당무계한 장면. (펀치력이 어느정도란 말인지)
바디샷 앞손훅 툭툭 그러나 경기끝
다가간다 지른다
라이트 스트레이트
훅 던진 라이트에 상대방은 고통의 소용돌이에..
골로프킨의 펀치는 특이한점이 강타자인 타이슨이나 조지포먼처럼 누가 볼때도 아 저거 맞으면 골로 가겠다라는 그런 살벌한 펀치류도 아닌듯한데 정작 상대들은 맞기만하면 픽픽 쓰러지고 맥을 못춘다는것.
테크닉적인면도 투박해보이고 대주는 경향도 있어보이지만 사실 테크닉이 안좋다면 절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는 어렵기에 탄탄한 기본기에 테크닉이 받쳐주는 정통파복서로 보면 될것같습니다.
앞손의 위력이 저정도;
또 다시 이마를 때려서 넉다운시키는 장면
여기서도 상대가 골로프킨이 들어올때 맞받아치자 그걸 그대로 맞아주고도 더 들어가서 다운을 얻어내는 장면
바디샷 치고 사이드로 빠지는 상대에게 훅연타
말이 필요없는 파워
바디샷 한방으로 넉아웃 경기종료
잽 훅
어라? 분명 같이 맞았는데 왜 나만??
가공할 펀치력 쓰러진상대에게 다가가서 위로해주는 매너까지 겸비한 사나이
앞손 카운터 넉아웃
라이트훅 주포
이시다 노부히로를 링밖으로 넉아웃시키는 무시무시한 장면
현재 미들급에서 상대자체가 없기에 체급을 한체급 올려서 빅네임들과 경기를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들도 보이지만 골로프킨 자신은 메이웨더와 붙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였습니다.
미들급에서 자신이 큰체구가 아니기에 슈퍼웰터급까지 내려서 메이웨더와 경기를 하고 싶다고 어필한 상황. 사실 메이웨더도 호야나 코토 카넬로같은 큰상대랑 붙었고 이겼던 선수이기에 골로프킨하고도 아예 매치가 안되는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
반면 메이웨더로서는 골로프킨이 매우 부담되는 상대이기에 은퇴직전 굳이 맞붙기보다는 다른 상대를 물색하는 분위기같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메이웨더와 골로프킨의 경기가 매우 보고싶습니다 메이웨더가 골로프킨마저 잡고 은퇴한다면 그간의 악평을 한번에 날려버리며 자신의커리어 마지막을 그야말로 화려하게 완벽하게 마무리할수 있지만 리스크가 걸려있다는점이 문제고
골로프킨은 자신이 있기에 무조건 메이웨더와 경기를 하고싶다는 입장일것입니다.
골로프킨은 한국계 복서이며 화끈한 선수이기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받았으면 좋겠네요
대전 상대들이 대결을 피하는 바람에 곤란하다던데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