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원 안에 있는 사람은 시게미쓰 마모루.
신격호의 정실부인 시게미쓰 하쓰코의 외삼촌입니다.
신격호의 일본 이름은 시게미쓰 다케오.
신격호는 시게미쓰 하쓰코와 결혼하면서 와이프 성을 따라갔죠.
그럼 저 시게미쓰 마모루가 누구냐.
윤봉길 의사의 의거 때 다리가 날아간 놈입니다. 그래서 사진에서도 지팡이를 짚고 있죠.
뿐만 아니라.
일본의 중국 침략, 동남아 침략 때 뒷처리를 맡았던 놈이며.
전범재판에서 a급 전범으로 결론났으며.
역시 a급 전범이자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도조 히데키 내각에서 외무대신을 맡았던 놈입니다.
저 사진은 45년 9월 미주리호에서 일본 천황과 함께 항복 사인을 하러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순혈 전범이죠.
신격호는 이 전범 일가와 결혼하면서 이름도 바꿔버린 놈이란 거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