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유지에 파란 선으로 표시했고
옆집 소유의 건물과 에어콘 실외기가 녹색선으로 표시했습니다.
왼쪽 개인사유지가 적힌 곳이 건물벽이고
오른쪽 개인사유지 적힌 곳이 담벼락입니다.
오늘, 저희집 개인 사유지 안에 공사인부같은 분이 들어가는 걸 봤습니다.
뭐지? 싶어 따라가서 봤더니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려고 하시던 중이더군요.
당연히 거기다 설치하시면 안된다고 좋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에어컨 설치기사님이 참 난색을 표하긴 하시던데...
안되는 건 안되는거니 좋게좋게 말하되 절대 안된다고 못 박아뒀습니다.
이렇게 안 하면 방법이 없다고,
박스포장(에어컨)이라도 안 뜯었으면 그냥 철수하면 되는데 이미 다 뜯었다고...
보니까 호스같은 것도 늘어져있고 참...ㅋ
몰랐는데 그쪽 지붕을 통해서 모이는 빗물도 그리로 빠지도록 관이 되어있더군요.
총체적 난국;
평소에 특별한 용도없이 놔두던 땅이다보니 그냥 풀도 자라있고 해서 그냥 들어가면 되고 설치도 해도 되는지 알았나봅니다.
PS. 글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
PS2. 글 쓰다보니 든 생각인데,
다른 사람들은 잘 안 겪는 희안한 일을 자주 겪다보니 이렇게 있었던 일을 인터넷에다 다 쓰면 사람들이 조작 아니냐고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