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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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러브라이브 메가박스 티켓이 순삭되었군요.. (3) 2014/01/24 PM 02:09

50분부터 언제 에매뜨나 계속 새로고침하면서 기다렸는데..

59분까지도 안뜨다가 2시 딱 되서 뜨길래
미친듯이 클릭했건만..

인터넷이 느린 것도 아니었고 단지 영화관과 시간표를 선택하는 몇 초 사이에
앗! 하고 전 좌석 매진...

이건 무슨 다들 신의 손가락이라도 가지고 있는 건가요?!


아아 발표 뜨자마자 오늘만 기다렸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리다니 허탈하네요. OTL

남은 건 현지표인데 과연 현지표라도 구할 수 있을까요..

노조미짜응 보고싶다능..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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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요일 소년    친구신청

에반 급처럼 메가박스에서 상영하나 보군요.
럽라도 그렇고 아노하나 극장판도 그렇고 최근에 국내 상영되는 작품들이 늘어나서
좋네요 +_+

라에네스    친구신청

표가 그리 빨리 나갈줄은 ㄷㄷ

Hawaiian    친구신청

강제 정모인가요?!
[취미] 역시 여긴 시골인거나노? (2) 2014/01/19 PM 02:30



















소~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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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ukYou    친구신청

뭐 평화로운 시골이겠네여

수줍수줍    친구신청

반닼ㅋㅋㅋㅋㅋ
[유머/기타] 오늘 하루 일진이 아주..매우! 사납군요..ㅜ (7) 2013/12/08 PM 06:14

시작은 이렇습니다.

게임을 몇개 매입하고 덤으로 이마트에서 생필품도 살겸해서
신도림 한우리로 출발을 했죠.

전초는 치하철에 타기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어폰을 끼려고 보니 어디서 떨어져나갔는지 한쪽 고무가 빠져있더군요.
찝찝함을 뒤로 하고 한우리에 도착.

매입하려고 내놓은 게임 3개가 모두 매입거부를 당했습니다.
(이 때 대략 멘붕..)

주 목적이었던 매입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 2차 목표였던
이마트로 출발.

아.. 오늘은 쉬는 날이었습니다. OTL
굳게 쳐진 철망문이 그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대략 금이간 멘탈을 수습해서 저녁먹을 거리로 자주가던 도시락집에서
도시락이나 사가야지 하고 들렸는데 왠걸...

주말에 안쉬던 가게가 임시휴업을....

이쯤에서 제 멘탈은 와장창 무너졌습니다.
불길한 예감이 확 와 다가왔죠.

'아.. 오늘 재수 옴붙었구나. 몸사리고 얼른 집에 가자..'

대략 그런 쇼크상태로 집에 돌아가려고 지하철을 탔는데...
그 쇼크가 꽤 컸나봅니다. 그만 집과는 반대 방향으로 타버린 겁니다...

하아~

쓰면서도 멘탈이...

집에 다 와가서. 가는 길에 허기를 채울겸
가볍게 닭꼬치나 먹고 가자하고
(설마 닭꼬치마저 날 배신하진 않겠지 하는 마음과 함께)
포장마차에 들려 닭꼬치를 사서 입에 물고 들어가는데..

엔장....

첫입에 튀김옷이 주르륵 딸려와버렸습니다.

일요일 저녁. 사람들이 우르르 돌아다니는 길 한복판에서
입은 늘어진 튀김옷과 양념으로 범벅이 되어서 수습하기 곤란한 처지가 되어
얼어버렸습니다...

이 이상 밖에 있다간 큰일이 날 것 같아서..
행여나 집에 불이나 나지 않았나하는 불안감에 서둘러 집에 와버렸네요..ㅜㅜ

왠지 두번정도까지 이러면 허허 하고 웃어넘기기라도 하는데..
뭔가 자잘하게 불운이 찾아오는게 과연 오늘 하루 잘 넘길 수 있을지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황금같은 일요일이 이렇게 저물어 가네요... 어흑..


나도 여친과 함께 있고 싶다...




PS: 글 올리고 루리웹을 둘러보니...
바그네 화보집 소식이 올라왔군요... 아주 내 멘탈을 가루로 만들어라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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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늘    친구신청

...우와...불운한 주인공 나오는 만화책 에피소드 한개정도 본거 같은 느낌이네요;;

매드★몬스터    친구신청

ㅋㅋㅋㅋ 불행의 불행의 불행의 불행이네요

★곰인형★    친구신청

머피의 법칙

치약라떼    친구신청

오늘 불행한건 내일 행복하기 위한 추진력이었을뿐!!

류딸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퍼집 아들내미    친구신청

오늘은 이만큼 불행했으니 내일은 보통의 일이생겨도 행복할껍니다.그러니까 그걸로 쌤쌤으로 퉁치
..................................(응?)

TOKYO JIHEN    친구신청

저는 금요일 일진때문애 토요일 일요일 영 찝집 하내요
[유머/기타] 전장의 발큐리아 공략 (0) 2013/11/05 PM 09:16

본 글은 비공개 게시물이며,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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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기타] 모델건 사건으로 보는 게임악법의 현실. (9) 2013/11/04 AM 01:13

구굴 뒤적거리다 우연히 개드립 링크타서 본건데..

한국에서 비주류 상업문화가 어떻게 망가져가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며
이걸 모델건에서 게임으로 바꾸면 그대로 적용되는 좋은 본보기라 퍼왔습니다.

그 옛날 만화, 애니메이션이 전두환 마누라께서 저건 헤로운 거다 라고 손가락 질 하시어
언론 타고 어린이날 공설 운동장에서 화형식 치르게 된 줫같은 발단을 낳았다는
전설아닌 전설같은 일이 있었죠.

역대로 보면 비주류인 상업문화는 항상 이 나라에서 탄압의 대상이었습니다.

영화나 음악은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취미였기때문에. 그리고 주류였기 때문에 살아남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다루려면 영화와 음악사를 한바탕 뒤져야하니 구글 검색해서 알아봅시다.)

그러나 만화, 애니메이션은 철저한 비주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즐기는 것이었고
어른들에겐 유치한 것이었죠.
그래서 극성스런 주부들의 내 귀중한 아이를 지키기 위한.
그리고 그들의 표심을 모의기 위해 철저하게 탄압받았습니다.
영화 음악과는 다르게 어른들도 이걸 위해 싸울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무관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TV를 틀어보시고 극장에 가보세요. 모델건이 일본과 미국산으로 점령당했듯이 일본과 미국의
애니메이션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서점에서 만화책 코너에 가면 일본 만화가 그득그득하죠.

죽어버린 시장에서 어쩌다가 돈버는 작품이 한 둘 나오면 시장을 죽여버린 살인자들이
우리의 애니메이션도 세계에 우뚝 설수 있다! 라며 반짝 관심을 가지는 '척!' 할 뿐.
이미 전멸한 시장이 활성화 될리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위협은 게임으로 넘어왔습니다.
현실을 보면 게임도 모델건시장이나 애니메이션 시장이 망해갔던 것 처럼
조만간 망할게 불보듯 뻔하네요.

게임은 어린이들과 일부 소수의 어른이나 하는 비주류이며
대다수의 어른들의 시선에서 지켜야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즉 정부의 탄압에서 싸워줄 힘 있는 상대가 없습니다.

게임계가 뭉쳐서 싸워야하지 않겠냐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게임계의 힘은 너무나도 미약합니다.
굴지의 그룹이라는 엔씨나 넥슨도 대기업 입장에서 보면 한참 어린 중소기업레벨일 뿐이지요.

한게임은 NHN에서도 눈밖에 난 자식이고 스마일 게이트, 위메이드는
당장 내년 매출부터 걱정해야합니다.
(작년 부산시장의 발언 문제로 지스타에 나가지 않겠다고 강경발언 하셨던 위메이드의
남궁훈 대표께선 결국 잘리셨습니다.)

그외의 회사들은? 당장 먹고살길도 불확실한 소규모 개발사가 대부분이죠.

그럼 왜 능력도 안돼면서 게임을 만드냐구요?

좋으니까요. 게임이 좋아서.
나도 언젠가 파이널 판타지 같은 RPG를. 콜오브 듀티같은 FPS를 만들길
희망하기 때문에 이 박복한 업종에서 매일 야근해가며 있는겁니다.

당장은 돈이 없어 스마트폰으로 런너 게임을 만들지만 언젠간 자신이 이 업계에 발을 들여놓게한
동기를 준 게임들을 만들어 볼 꿈에 도전하고 있는 겁니다.

근대 저넘의 나랏님들 께선.
게임이 돈 좀 된다니까. 아직도 매일 매일 격변하고 1년만 지나도 플렛폼 시장이 바뀌는.
그래서 항상 긴장하고 경쟁하고 살아남기 위해 개발에 매진해야만 하는 이 시장을
꿀꺽 해드시려고 합니다.

돈만 바치라는게 아닌 자기 발 아래 꿇으라 하고. 동시에 외부엔 이새끼 나쁜넘임. 하고 욕하고 있습니다.

저분들은 이럼 돈좀 들어오고 고분 고분 말좀 듣겠지?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만..
이건 땅파서 건물 세우는 거랑 너무 다르거든요.
시멘트에 물좀 더 붓고, 기둥에 철근 좀 더 안박아서 건축비 절약해서 뒤땅 해먹는
그럼에도 살수 밖에 없는 필수 시장이 아닙니다.

그대로 죽어요.

그리고 그 빈시장을 외국의 게임들이 점령할 겁니다.
앞서 반복해 왔던 다른 비주류 상업 문화처럼 말이죠.
게임계는 1990년대 용산처럼 후퇴할 거고, 최후의 보루로 스팀님만 믿어야 할 날이 오겠죠.

한반줌에 심숭생숭하고 두서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모델건 사건을 보니 동질감과 답답함에 한자 적어봤습니다.

지금 게임악법은 게임계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비주류 상업문화의 싸움이자.
모든 국민의 즐길 권리를 지키는 싸움이지요.
하지만.. 하지만 싸우기에 우리 모두의 힘은 너무 빈약합니다.

왜냐하면.
비주류이기 때문이죠.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일자리를 창출해도.
대다수의 어른들에겐 그저 내 아이를 망쳐놓는 '나쁜 것'일 뿐이기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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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21871]    친구신청

역사는 반복되죠 ㅎㅎㅎ

개개인 하나하나는 똑똑할지언정 대중은 무식하니까

관바    친구신청

한국인이 게임하고 만드는 것이 그들에게는 죄악입니다.

raptor    친구신청

모델건은 진짜 비유가 안맞네요; 실제적인 물리적인 피해가 존재하고
정말 해롭기 때문에 (증거가 있기 때문에) 마땅히 규제된겁니다.
게임은 아직 연구가 진행중인거구요
모델건 업체에게 돈뜯을려고 규제한게 아니에요
만화시장 규제한것도 만화가 해롭다고 여겻기 때문에 규제한것이지 (당시에는)
만화시장한테 돈뜯을려고 규제한다?.. 만화시장 그거 얼마나 된다구요ㅋㅋ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내수시장은 너무너무 조그만데 바로 이웃나라
일본때문에 소비자 눈높이는 거의 세계 최고치인데 비해,
국산의 국제 경쟁력은 정말 0에 가깝기 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는거구요

한국 규제의 역사는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음악도 영화도 만화도 처음엔 다 규제받았어요. 규제를 딛고 살아남아서 인정받는거구요.
억하심정이신건 알겠는데 글이 너무 감정적이고 과대망상적이네요
시장을 죽이는건 '살인자'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소비자와 그 '돈' 결정하는겁니다.
막말로 법이나 규제가 무슨 소용입니까? 당장 저 모델건 규제 지키면서 게임하는 동호인 아무도 없는데

쪽지님    친구신청

어휴. 그래서 규제를 딛고 살아남지 못해서 외산 업체의 말도안되는 가격 감당하는게 말이나 되는 얘기라고 생각하십니까? 규제를 했는데 살아남지 못했기 때문에 망한게 당연하다? 얼처구니가 없는 논리비약인거같습니다.

훼이크임    친구신청

아뇨 그증거가. 인터넷증독을 게임증독으로 구라친걸로 보여주는거져

지적했더니 어디서 지적질이라니 ㅋㅋ

raptor    친구신청

규제는 당연한겁니다 -_-; 세상천지에 규제없는 사업 있으면 하나라도 까보세요.
그리고 국제경쟁력이 없고 내수시장이 작기때문에 사장됐다고 분명히 써져있는데
그걸 규제를 못버텨서 망했다고 곡해하시니 참.. 더 할말이 없네요

★★봉봉★★    친구신청

어차피 사회가 급변해서 어른들은 겪어보지 못한 놀이문화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고 뭔가 문제가 생기면 그게 원인이라고 생각해서 다 때려잡는게 이런 일이 늘 일어나는 이유임. 난 아직껏 게임이나 서바이벌장비 피규어 등등 70년대생 이후로 즐겨했을 취미를 접해보고 즐겼으면서 비판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음. 다 해보지도 않고 저리하는것이지. 저게 빨랐으면 잣치기 하던 세대들이 딱지치기를 금지하는 꼴이지. 어차피 미래에는 다 바뀌게 되어있음. 해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다 가고 난 뒤에는.

라이넥    친구신청

한국인 종특이죠. 자기 잘못인데도 불구하고 남탓하기

저 ㅄ 부모들은 애초에 자기 애들에게 총 안사주면 되는걸 갖고 왜 그지랄을 떠는지 알수 없네요.

게다가 법관들도 어떻게 그 자리에 올라갔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판결을 아주 개판으로 합니다.

고소해도 '이건 고소감도 못된다!' 하고 기각처리 해버리면 간단할 것을...ㅉㅉ

acami    친구신청

raptor// 님은 제가 이곳에 무슨 논문 수준의 장설을 써놔야 만족하실 것 같군요.

제가 제대로 쓰려면 마이피에 쓰는 글 정도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돌아가는 비주류 상업문화가 어떻게 망해갔는가의
대략적인 흐름은 위 사건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하는 소리입니다.

전부 거짓말이라면 공감하는 분도 없을 것이고 저도 적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규제없는 사업이 없고 그 규제속에서 살아남은 사업이 있으니
게임규제는 올바른거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지금 게임업계에 이뤄지는 규제가 과연 올바른 규제일까요?
매출에 6% 바치고 일방적으로 감시하고 강제하는 규제가 올바른 규제라고
보십니까?

저들은 단지 돈떄문에, 자신들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정권이란 힘을 휘둘러
멋대로 짖밟으려는 것 뿐입니다.
그들의 규제엔 진정한 청소년을 위한 법따위 없습니다.

제가 감정적일지 모르겠으나 거짓말은 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렇게 매도하는 님이야말로 현실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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