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아주 먼 미래,
모종의 사고로 급작스레 살수 없게된 지구,
인류 멸망의 위기에 처하지만 누군가가 네트워크상에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사람들의 고스트(인격)를 모아
네트워크를 저장장치에 옮긴후 우주로 쏘아보낸다.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의 고스트가 담긴 이 작은 상자는 태양열을 원동력으로, 외부에 달린 카메라가
네트워크상에 있는 화면을 통해 바깥상황을 보여준다.
생물이 생존할 수 있는 곳 행성에 도달하면 이 상자는 재료를 수집해 인간을 복원하고 고스트를 옮기도록 설계되어있다.
끝을 알 수 없는 이 여행의 끝은 어디일까, 그리고 그 이후의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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