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예물 시계 입니다.
어렸을 땐 손에 뭔가 하고 다니는게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안했는데
군대에서 손목시계 써보며 좀 익숙해지게 되고
결혼할 때 와이프와 예물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 그래도 뭔가 갖고싶은게 있으면 사준다 해서
평소에 갖고 싶었던 이 시계를 예물시계 겸 가져볼까 해서, 와이프가 사줬습니다.
(예물처럼 살살 다루진 않습니다. 그래도 튼튼하니 고장 안나고 짱짱맨!)
일하다 갑자기 심심해서 하나 올려봅니다.
ps 지난 번 마이피에 올렸던 글인데 건프라 떨이는 성공했습니다
RG 14 대 가조품이랑 미조립품1개, 베이스 7개였는데
빨리 팔고 털어내려고 시세보다 확 싸게 10만원에 올렸더니 칼같이 팔리네요 ㅎ
10만원 올린 후에 문자가 쏟아졌습니다. 너무 싸게 팔았나ㅎ;;
라이젠이 나온 기념으로 아주 오랫만에 컴 업글좀 하려고 하는데 자금이 필요해서 털었습니다.
애들이 아직 어려서 차분히 앉아서 건프라 할 여건이 안되다 보니 손놓고 있어서기도 하고..ㅡㅜ
보통 다른건 와이프가 잘 지원해주는 편인데..
와이프가 게임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컴질 관련된건 단 100원도 지원이 없으니 자체 용돈으로 해결해야 해서..
이제 지금쓰는 샌디 본체만 팔면 자금 확보가 끝날거 같습니다.
미혼 친구가 장가가서 컴질 그렇게 힘들게 하는거 보고 있으니 짠하다고 했는데
저도 짠합니다 제가 ㅜㅜ
그래도 결혼 후회하진 않아요. (훈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