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woo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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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뿐입니다
[기본] 감기 걸렸네요 저도 ㅜㅜ (2) 2017/06/15 AM 10:20

어린이집에서 큰애가 감기를 얻어와서 이거 케어하는동안

 

저랑 와이프까지 걸렸네요 

요새 일이 좀 많아서 잠이 좀 모자란 탓에 좀 피곤했는데

(사실은 애들이랑 와이프 재우고 철린이 되어서)

 

기가막히게 딱 걸리네요 ㅜㅜㅜ

 

오늘 아침 부터 목이 심하게 부어서 이따

 

점심시간에 병원 가야 겠네요  

 

원래 편도 비대라 목감기가 오면 마이 아픕니다 ㅜㅠ

 

이럴때마다 어릴때 그냥 절제 수술 할걸 그랬나..싶네요

 

지금은 아재 돼서 겁만 늘어서 못함 ㄷㄷ

 

룰웹 여러분도 감기 조심 하세요  ㅜㅠ

 

 

P.S 철권 짱 재밌네요 

 

사진은 감기의 주범인 큰애. 이런 선물 주지마라 아들 ㅜㅡ

 

 

20170613_1757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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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고추    친구신청

자알생겻내

그카지마    친구신청

ㅋㅋㅋ 잘생긴 다크서클...
[기본] 영화 행복 목욕탕 보신분? (4) 2017/04/28 PM 07:03
TV 광고 봤던게 생각나서  심심하기도 하고  간만에 코메디 좀 볼까 하고 

 

스포당할까봐 리뷰 같은거 안읽고 질렀습니다.


핸드폰 결제로 회사에서 핸드폰으로 봤는데 

 

여러분 행복 목욕탕 꼭 보세요. 배꼽 빠집니다. 두번 보세요.  진짜 빵빵 터집니다.

 

 

 

 

 

 

 

 

 

 

 

라고 쓰고.... CF 낚시 쩌네요. 미친..


난 눈물 쏟을라고 이거 유료결재한거 아니란말이다 이놈들아 ㅜㅜㅜㅜㅜㅜㅜ 아오 씨 ..ㅜㅜㅜㅜ

 

 

영화는 개 꿀잼. 제 취향임. 여러분도 꼭 보세요.

 

일본영화도 지뢰가 많은데 이건 밟아도 안터집니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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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eRyN    친구신청

보다가 한 세번 울었네요 ㅠㅠ

아답없다    친구신청

엄청나게 역설적이죠.. 행복목욕탕이라니..

파편화된 개인들이 만든 의사가족 ...

린스하는토끼    친구신청

웃음과 슬픔을 오묘하게 넘나드는 것이 영화의 포인트인거 같아요 ㅎㅎ

리게루    친구신청

엔딩곡으로 흐르던 <愛のゆくえ>가 좋았어요~
일본은 실사화보다 이런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흥행해줬으면 하네요.
[기본] 경험으로 알게된 잡다한 지식을 공유해 봅시다. (4) 2017/03/28 PM 01:38

지식이라고 하면 좀 거창하지만...

 

" 내가 이걸 직접 겪어보기전엔 몰랐는데 이건 사실 이런거였다 "

 

" 다들 잘 모르겠지만, 사실 알아도 아무 필요는 없지만 이건 이런거임 " 


라고 할만한 거 있으시면 공유 해 보아용.

 

 

 

돼지고기 관련해서, 저는 옛날에 육가공 + 육류 도소매를 같이 하는 가게에서 일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일한곳과 모든 육가공 공장이 다 똑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적으로 제 경험이 기준입니다.

 

아울러 이건 10년도 더된 예전 일이니 지금은 다를수도 있어요 ㅎㅎ

 


 

1. 육가공 하는곳에서는 칼만 쓰는게 아니고 면도기도 씁니다.

 

   용도는 삼겹살 (미삼, 돼지껍데기까지 붙어있는 삼겹살) 과 족발에 남은 돼지털을 깨끗하게 면도할때 씁니다. 매일... 하....


2. 마트나 일반적인 가게에선 보기 어려운데..목살이 동그랗게 붙어있지 않고 한쪽이 덜렁거리며 갈라지면 이 부분은 목살이 아니고

 

   앞다리살을 작업할때 목살쪽에 붙여서 작업한겁니다. 재래시장이나 작은 정육점에서 아주 가끔 볼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목살 가격을 싸게 매겨서 인기를 끌고 많이 파는 대신 마진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일반적인 소매점은 육가공 공장에서 작업된

 

   부위를 받아다 파니 이런 걸 보기 어려운데, 제가 일한 곳은 도소매를 같이 했기 때문에 가끔 직접 팔기 위해 이걸 했었습니다.

 

   미리 고지하지 않고 혹여 누가 물어보면 알려주긴 했지만, 모르고 사는 사람 입장에선 사기라고 생각할수 있을법 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부위 자체가 맛이 없는 부위가 아니라 앞다리다 보니 맛과 가격의 가성비를 생각해보면 

  

    일할 당시의 제 판단으로는 뭐..비등비등 한가 라고 여겼습니다. (제가 임의로 하는게 아니라 작업 지시가 있습니다 이건..)

 

   이와 비슷한 것중 삼겹살에 등심을 붙여 자르는 작업이 있습니다 .목적은 똑같습니다.

 

3. 돼지고기의 특수부위로 여기는게 갈매기, 항정, 가브리가 있는데, 고기는 다 개취지만 제 추천은 그냥 목살이나 삼겹 드세요.

 

   특수부위라고 비싸게 팔지만 정작 먹어보면 의외로 맛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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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랑    친구신청

2번은 목전지라고 알고있습니다

그카지마    친구신청

수입산 항정살이라고 싸게 사서 구워먹으려는데 전부 기름덩어리인겁니다.
몇 미리 정도 살붙은 기름덩어리도 있고
그걸 구워먹는데....진짜 맛나요. 비계가 겁나 고소하고,ㅎ제경험담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체셔토깽이    친구신청

면도기는 알았는데 그렇게 부위를 달리해서 작업하는 건 몰랐네요. 그냥 목살 주세요 하는거랑 알고 사는건 다르겠군요.. 알못 소비자라 그저 눈물만 ㅠㅜ


흠.... 알게 된 상식이라.
러시아인들은 젊은 애들도 영어를 못한다
저가항공이 취항하는 공항은 시내하고 멀고 무지 작다.
독일 경찰은 일처리가 꽤 빠르다...

MarshallMathers    친구신청

이런 거 좋네요.

흥미롭습니다.
[기본] 제 개인적인 불호음식. (27) 2017/03/27 PM 01:49

다들 개인적으로, 남들은 잘 먹던데 난 이건 못먹겠네..

 

싶은 불호 음식이 다들 있지 않나요?

 

다른 루리인들은 어떤 호불호 음식이 있으신가요

 

 

 

저는

 

 

토마토 쥬스 - 누가 만들었냐 이거.. 토마토 그냥 먹으면 맛있잖아...ㅜㅜ

 

닭 연골뼈 - 그 우득 우득 하는 식감이 싫습니다.

 

샐러리 - 처음 먹어보고 어릴 때 마요네즈 CF로 상상하던 맛이 아니라서 대실망..지금도 안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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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슐레이    친구신청

닭발.... 식감부터 비쥬얼까지 퍼펙트하게 혐

༼ つ◕_◕༽つ뀨    친구신청

빙신만보면짖는개//?? 이빙신은 난독증왓네

빙신만보면짖는개    친구신청

그래서 개인적인거라 하잖아요 ㅉㅉ

맑음때론뿌이    친구신청

피클

Podong™    친구신청

샐러리 인정 그 맛이 으잌ㅋ

MagicHippo    친구신청

저도 샐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고에서 마요네즈 찍어서 엄청 맛있게 먹길래 시도해 봤는데
이건 뭐....... ㅋㅋㅋ

리치왕    친구신청

샐러리는 뭐랄까....무슨 화학약품 먹는 것같음

SexyDino    친구신청

닭발. 가끔 친구 만나서 한x포차 가면 우리 빼고 다 먹는 닭발. '우리도 한 번 시도해볼까?'라는 말을 하는데 벌써 열 번 쯤 들은 듯. 실현 가능성 제로.

체리푸딩™    친구신청

회, 육회등 날음식

먹깨비™    친구신청

닭죽,팥죽,호박죽,전복죽...이런거 싫어합니다. 하여튼 죽이란거 다 싫어요.

클래지    친구신청

작성자분이 쓰신거 전 다 좋아하는데 ㅋㅋㅋ
전 굴 들어간거 절대안먹고 미역줄기 이런거도...특히 미역냉채 처음 맛보자마자 뱉음 ㅠ

헤븐스나이트    친구신청

굴, 내장류, 선지,

마술왕⚽    친구신청

저도 토마토쥬스 못먹음 ㅠ 토마토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토마토쥬스는 그냥 못먹겠음

GoingMerry1225    친구신청

세개 다 저도 싫어했는데 두개는 변했네요ㅋ(그렇다고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ㅋ)
토마토 쥬스는 또 먹다보니 나쁘지 않고 샐러리는 마요네즈 찍어먹는거 괜찮더라고요 ㅋ
여전히 닭 뿐만 아니라 연골부분 그 식감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안좋아서 뱉어버리거나 버리는데 그거 때문에 구박을 받지요 ㅋㅋ
초딩입맛이라 가리는게 많지만 위에 쓰신 리플들중에는 선지,굴,개불,닭발,내장류 다 시러하네요 ㅋ
(이중에는 굴 하고 닭발 못먹는다고 열나 구박 받네요 ㅋㅋ)

그카지마    친구신청

얼마전에 기억난 불호, 강냉이 뻥튀기. 술집 기본안주로 나와도 손도 안댐요.
어릴때 뻥튀기 장사하신 아부지덕에 너무 많이 먹어 질린듯.
토마토쥬스는 끓여서 만든 쥬스는 상당히 좋아합니다.
직접 만들어서도 먹어요.

달팽이도친구지예    친구신청

토마토 주스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지요
뭐 몸에 좋다고 하니깐 먹는거징

쳇젠장할    친구신청

저거 3개 다시러.

우아카리    친구신청

오이와 콩....

우아카리    친구신청

모래집도 있네요.
식감도 별로고 비린내도 남아서 별로입니다.

침대님    친구신청

전 고수풀 들어간 음식이요 =ㅁ=

ΑGITΩ    친구신청

전....홍어는 못먹겠어요..

상장군    친구신청

순대..

스플래시데미지    친구신청

키위

고독    친구신청

포도는 정말 좋아하는데 건포도는 정말 싫어합니다
특히 빵속에 건포도 넣는 사람들은 악마입니다

hershey`s    친구신청

칼국수
팥죽
찬 밥
전자렌지에 다시 돌린 밥

노바 테라    친구신청

전회요

미키쿠마    친구신청

닭발 가지요
[기본] 지금까지의 삶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건 (10) 2017/03/14 AM 11:41

"넌 여태 살면서 젤 쇼킹한 일이 뭐였냐' 

 

하면, 좋은일, 나쁜일을 가리지 않고 전 이 일을 꼽습니다.

 


 

 

때는 2000년, 바야흐로 대 PC방 시대에 맞물려 세이클X이 유행하여 벙개가 

 

난무하던 시절.

 

 

겜방 야간 알바를 뛰던 저는 그날도 어김없이 홀로 외로운(사실은 발X난...) 늑대에 빙의하여

 

여자! 여자! 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어떤 한 처자와 대화가 시작되고 그 처자와 말이 잘 맞아 대화를 길게 하다가

 

본래의 목적인 벙개를 성공하게 되어

 

다음날 오전 일과가 끝난 후 일하던 PC방 근처의 번화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시간이 되어 만났던 여자는, 외모는 평범한데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나타났습니다.

 

조금 묘하네 라고 생각하던 제가, 우선 어디 가서 이야기좀 할까 하고 뻔한 드립을 날리자

 

거침없이 '햄버거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트지만 햄버거가 제일 맛이 없는 그 유명한 가게' 로 

 

제 손을 잡아 이끌었고, 저는 손이 잡힌 채 '오호? 이건...?' 하는 기대와 함께 끌려가

 

'오늘은 왠지 느낌 좋은데..??' 라는 근자감에 휩싸여 먹고 싶은거 뭐든 드세요 라는 멘트를 날렸고

 

그 처자는 롯데X아 에서 사먹는 사람을 보기 힘든 치킨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치킨을 먹으며 그 처자는 저에게 절망과 탄식을 동시에 안겨주는데....

 

처자의 이야긴 이랬습니다.

 

'어제 가출을 하려고 집을 나왔다. 돈이 없어서 밥을 못먹어서 배가 고파서 뭔가 얻어먹고 싶어서 

 

벙개를 ㅇㅋ 했다. 미안하다. 그리고 자기랑 같이 요 앞 역에 가서 기차표 한장만 사줄 수 있느냐. 나중에 그 돈은 꼭 갚겠다. 부탁이다.'

 

라고 하며 울면서 치킨을 먹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어제 밤의 늑대는 제 안에서 사라지고 여동생도 없는 저는 왠지 모를 동정심이 발동하여 기차표도 사주겠노라고 대답했습니다.

 

(왜 그때 사정도 묻지 않고 귀가 권유도 안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치킨을 조금 남기고 자리를 떠 서로 아무말 없이 역으로 가서  처자가 말한 서울행 기차표를 제가 줄서서 끊고 

 

대합실의 처자에게 건네주는 순간

 

왠 중년의 부부가 달려와서 아줌마는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남자는 제 멱살을 잡아 바닥에 내동댕이 쳤습니다.

 

 

처자의 부모였습니다.

 

저는 어리둥절한 채로 다시 멱살을 잡혔고 아저씨는 저에게 "너 이 개xx. 미성년자 데리고 어딜갈라그랬어! 경찰서 가자 개xx 야! "

 

라는 욕설과 함께 저를 광장으로 끌고 나왔고, 처자는 머리채를 잡혀 끌려나왔습니다.

 

약 30초 정도 얼이 빠져 질질 끌려 나오다 정신을 다잡고 멱살을 뿌리치며

 

"이런 뿅뿅. 뭔데 사람을 잡고 XX이야! " 하고 아저씨와 말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처자가 울며불며 중재를 들어왔고 광장 한복판에서 서로 씩씩대며 알게된 진실은 이랬습니다.

 

 

이 처자는 고등학생이고, 가출 경험이 있었으며, 매번 부모에게 잡혀서 끌려갔는데, 이번 가출 때 부모가 친구를 통해 들은 첩보는

 

남자와 눈이 맞아 가출했다카더라 라는 거였으며, 시외버스 터미널에 다른 가족이, 역에 부모가 와서 찾고 있었던 겁니다.

 

남자라고 하니 혹시 원조교제를 해서 다른 곳으로 가진 않을 까 해서요.

 

(2000년 즈음 부터 한국도 원조교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자리에서 해명이 되고 저는 아저씨에게 사과와 기차표 값을 받았고, 울고있는 아주머니에게도 사과를 받았습니다.

 

머리가 산발이 되어 바닥에 앉아있는 처자에겐 사과를 받지는 못했지요.

 

 

그리고 어디선가 온 흰색 승용차가 그 세 가족을 태워서 돌아간 후 멍..하니 그걸 바라보던 제 눈에 들어온건

 

역 광장 ( XX광역시+주말 ) 한가운데에서 대략 50명은 넘어보이는 사람들에게 빙 둘러싸인 제 자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향해 들리지 않는 수많은 입놀림을 보며

 

'난 죄가 없는 사람이다' 라는 걸 증명하고 싶어 일부러 천천히 걷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모세가 바다를 가르듯 

 

제 길을 뚫어주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맨뒷자리 창가에 앉아 있는데 왜인지 그때 억울함에 눈물이 왈칵 나서 

 

울진 못하고 눈이 빨갛게 충혈된 채로 울음을 참으며 집에 와서 인생 처음으로 혼술이란걸 해봤습니다.

 

 

 

 

쓰고나니 너무 기네요 ㄷㄷ

 

일하다  짬이 나서 갑자기 썰을 풀어봤습니다.

 

지금은 그 처자 뭐하고 사는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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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집시데인저    친구신청

스펙터클하네요 ㄷㄷㄷ

자유인강산에    친구신청

헐;;; 충격적이군요...

BOOMBAYAH    친구신청

ㅎㄷㄷ 정말

내안의소녀    친구신청

원조교제가 되어버릴뻔한 번개....

누가그럼    친구신청

진짜 평생 못 잊을 일을 겪으셨군요;

docatto    친구신청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 하네요..
절대 잊지 못할 경험 인정합니다.

엘사아렌델    친구신청

ㅎㅎㅎ 아이씨 웃기잖아요. ㅎㄷㄷ;; 허허허

랑。    친구신청

거의 시나리오로 써도 될만한 경험이네요 ㄷㄷ

Ehdna    친구신청

갑자기 온 흰색차는 무엇이고, 계속 가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런 여지가 또다른 공상을 하게 만드네요

DKNYi    친구신청

오 잼나는구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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