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라고 하면 좀 거창하지만...
" 내가 이걸 직접 겪어보기전엔 몰랐는데 이건 사실 이런거였다 "
" 다들 잘 모르겠지만, 사실 알아도 아무 필요는 없지만 이건 이런거임 "
라고 할만한 거 있으시면 공유 해 보아용.
돼지고기 관련해서, 저는 옛날에 육가공 + 육류 도소매를 같이 하는 가게에서 일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일한곳과 모든 육가공 공장이 다 똑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적으로 제 경험이 기준입니다.
아울러 이건 10년도 더된 예전 일이니 지금은 다를수도 있어요 ㅎㅎ
1. 육가공 하는곳에서는 칼만 쓰는게 아니고 면도기도 씁니다.
용도는 삼겹살 (미삼, 돼지껍데기까지 붙어있는 삼겹살) 과 족발에 남은 돼지털을 깨끗하게 면도할때 씁니다. 매일... 하....
2. 마트나 일반적인 가게에선 보기 어려운데..목살이 동그랗게 붙어있지 않고 한쪽이 덜렁거리며 갈라지면 이 부분은 목살이 아니고
앞다리살을 작업할때 목살쪽에 붙여서 작업한겁니다. 재래시장이나 작은 정육점에서 아주 가끔 볼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목살 가격을 싸게 매겨서 인기를 끌고 많이 파는 대신 마진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일반적인 소매점은 육가공 공장에서 작업된
부위를 받아다 파니 이런 걸 보기 어려운데, 제가 일한 곳은 도소매를 같이 했기 때문에 가끔 직접 팔기 위해 이걸 했었습니다.
미리 고지하지 않고 혹여 누가 물어보면 알려주긴 했지만, 모르고 사는 사람 입장에선 사기라고 생각할수 있을법 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부위 자체가 맛이 없는 부위가 아니라 앞다리다 보니 맛과 가격의 가성비를 생각해보면
일할 당시의 제 판단으로는 뭐..비등비등 한가 라고 여겼습니다. (제가 임의로 하는게 아니라 작업 지시가 있습니다 이건..)
이와 비슷한 것중 삼겹살에 등심을 붙여 자르는 작업이 있습니다 .목적은 똑같습니다.
3. 돼지고기의 특수부위로 여기는게 갈매기, 항정, 가브리가 있는데, 고기는 다 개취지만 제 추천은 그냥 목살이나 삼겹 드세요.
특수부위라고 비싸게 팔지만 정작 먹어보면 의외로 맛이 없...
2. 상대적으로 전자책은 눈은 편한데 전반적으로 느립니다. 타블렛이 인터넷 검색 등 여러모로 쓸 수 있어 편하고 독서모드 등이 있어서 예전에 전자책으로 보다 지금은 타블렛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