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생일이라
광주에 내려온 가족들하고 같이 외식했습니다.
예전에 회식때 와서 엄청 맛있게 먹었던 곳인데
메뉴판은 따로 없고 그날그날 사장님이 주시는데
오늘은 3주 드라이에이징한 T본스테이크에 치마살이 나왔네요.
맨위에 햄은 에피타이저고 마지막은 고기 다 먹고 후식으로 나온 바지락 쌀국수+해파리 냉채
그전에 왔을때는 후식이 부대찌개(+수제소시지)였는데 이번것도 맛있었네요.
올해 초에 이태원에서 미슐랭 받았다는 고기집에서 먹은적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거기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3명이서 18만원이었지만 그래도 가족들하고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하니 한번 정도는 가볼만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