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갤에는 처음 이틀 연속으로 올려보네요.
뉴욕 한인 동네에 살다보니 신상 라면이 나와도 바로바로 못 먹습니다 흙흙..어느정도 잘 나가야 이 동네에도 오거든요
아무튼.. 맛짬뽕이 가장 먼저 한아름 마트에 물량이 풀렸고, 갓짬뽕이 도달했습니다. 진짬뽕이랑 불짬뽕은 아직인듯 합니다.
5개 팩으로 질렀습니다. 낱개로 사서 1개씩 먹어볼까 했는데, 최근에 라면으로 간단하게 끼니 떼우는 일이 많아져서;;
한봉지가 490 칼로리.. 국물 포함이겠죠?
포장을 뜯고 한 봉지를 꺼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거라 조리법을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면 먼저? 스프 먼저? 일단 물부터..
스프랑 후레이크가 퍼지고 나서 면 넣는게 뭔가 깔끔한 느낌이라 저는 면을 나중에 넣는 편이네요.
면도 투척~
국물에 푹 잠기게 눌러줬습니다~
신라면, 진라면만 봐왔어서.. 면 모양이 저러니 뭔가 그럴싸 해보입니다.
이제 다 되었으니 불을 끄고 기름을 넣어줍니다~
냄비 받침 위에 놓고 시식 시작~!
음알못이지만 일단 총평부터. 결국 인스턴트 라면은 인스턴트 라면..
면을 먼저 다 먹을때까진 면에 국물이 안 배어서 그런지 그냥 라면 먹는 느낌이다가, 국물만 따로 마셨을 때 기름이랑 같이 마시게 되는 그때 좀 짬뽕 비스무리한 맛이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세일 할 때 5개팩으로 산게 아깝다는 느낌은 안 들지만, 세일 끝나고 프리미엄 라면 값(8.99? 9.99?)에 사먹을 라면은 아닌 느낌입니다.
그래도 뭔가 맛짬뽕보다는 국물맛이 좀더 짬뽕 같은 느낌이었네요.
국물맛이 그래도 좋아서 클리어~
다음 번엔 맛짬뽕을 다시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상하게.. 먹고도 맛이 기억에 남지 않는 묘한 라면이라 사진을 찍으면서 기억을 다듬어야겠습니다..ㅋㅋㅋ
10달러면.. 만원인가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