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원하는 플랫폼은 PC,플레이스테이션 비타.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PSN까지.
장르는 롤플레잉 게임.
컨셉은 고전 RPG 루나틱돈의 정신적인 후속작.
일본의 울티마로 불리었던 루나틱돈 전설의 항해.
정해진 이야기 없이 게이머들은 게임 속 세상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울티마 시리즈의 엄청난 자유도에 비해서 부족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한정된 시스템 속에서 선과 악을 넘나들며 다양한 행동들을 할 수 있었던
루나틱돈만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나의 욕심때문에 몰래 암살당하고 약탈당한 수많은 동료들...)
아름다운 2d 그래픽으로 표현된 세계.
저는 3d보다 2d가 더 좋습니다. 2d만의 아름다움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의 원화들이 3d로 변환되면서 원화만의
끝내주는 매력이 죽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요약 정보
- 플레이방식은 턴방식.
- 내가 하는 크고 작은 행동들이 세상을 바꾼다.
L ex) 한 마을에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몬스터나 도적들을 많이 잡고, 가게에 돈을 많이 쓰면
마을이 조금씩 발전해서 부유한 도시가 된다. 반대로 마을에서 행패를 부리거나
가게들을 협박해서 돈을 빼았고, 몬스터나 도적들이 점점 많아지면 도시가 가난한 마을로 바뀐다.
내가 도둑길드를 위해 일하면 도둑들이 늘어나서 치안이 개판이 되고,
자경단을 위해 일하면 자경단원이 늘어나서 치안이 좋아지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된다.
- 전투는 필수가 아니다.
L TRPG에서 영감을 받은 부분입니다. 적을 만나도 전투를 하지 않고 이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인들에게 오랜시간동안 가르침을 받았다면,
강력한 아이템이나 전투스킬이 없어도 적들을 대화로 설득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협박을 해서 돈이나 아이템까지 받아낼 수 있습니다.
수면폭탄을 사용해서 적을 잠재우고 돈만 훔쳐서 도망갈 수도 있습니다.(때리면 다시 깨어남.)
서로 원한을 가진 두 조직이 싸우는 현장을 발견할 수도 있는데(ex)도둑 길드 vs 자경단)
한 쪽의 편이 되어 도와주거나, 구경 하다가 어부지리로 둘 다 처치할 수도 있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있고, 계속 다듬고 있습니다.
온라인 멀티플레이 시스템도 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