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정도 만나 결혼을 준비하던 친구와 헤어진 뒤 거의 6~7년만에 소개팅을 하게 됐습니다.
제나이 37(민증상으론 36) 소개팅 상대는 31세....
분에 넘치게 어린 사람에다 거의 7년만에 새로운 뉴페이스를 처음 경험하게 되다보니.
말을 꺼내도 도중에 끊기면 어떻하지부터 걱정거리가 많네요.
어릴때부터 장기 연애만 해오다보니 새로운 이성과는 말 섞을 디회가 없었는데,,,,
뭔말을 해야할지부터 걱정이고 도중 대화가 끊기면 어색함을 어째야할지부터 걱정이네요....
그동안 외롭긴해도 나만 외로운게 아니다 생각해 나름 만족해보니 연애쪽에 너무 관심이 없어와서 낼 6시에 보기로했는데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ㅜㅜ
예를 들면.. 회사 이직을해서 직장사람들과 처음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느낌?.... -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