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의 미스터리가 풀리는 순간 많은 은유가 풀려나오는 형식입니다. 메시지나 은유가 굉장히 겹겹히 쌓여있더라고요.
2. 호러보단 SF에 더 가깝습니다. 특히 중반 이후로는 SF 적인 요소가 더 짙습니다.
3. 조던 필 영화 중 최고작이라고 생각되더군요
4. 정말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중심 주제는 의외로 인종차별이 아닙니다. 말하면 스포가 될 것 같은
'그것'에 대한 것 자체가 거대한 은유더라고요. 그 다음 중요한 부분이 미디어 산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5. 흑인 인종차별도 다루고 있지만, 오히려 동양인에 대한 차별을 더 깊이 다루는데 그것도 깊이 생각해야만 눈치 챌 수 있게 숨겨놨습니다.
6. 영화의 미스터리가 풀리고 한동안은 거의 코즈믹 호러입니다. 하지만 엔딩까지 미지의 공포를 다루진 않습니다.
7. '시선과 카메라'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아닐까 싶네요. 메시지를 플롯과 장르적 장치에 숨겨논 영리한 영화더군요.
4/5
상당히 수작이고 이번에도 몰입감은 정말 뛰어났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가서 압도되는 비주얼에 신비롭기 까지 하던!
할리우드 영화산업과 지금의 영상매체를 까고 고발하는 듯한 모습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