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주 뭐시기 이론이니 4차원이니 5차원이니 이런 이야기를 모르고 봐도 그럭저럭 몰입이 되는 작품이더군요.
건버스터에 나온 상대성 이론이 자주 언급되는데, 그쪽에서 한시간이 지구에선 몇십년 이런식으로 시간이 가버리는터라
거기서 생기는 온갖 갈등등이 볼만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진상부리던 박사놈 불쌍하긴 한데 그쯤되면 민폐수준이...참...
진짜 그 답안나오는 전개에서 결말을 끌어내는것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것이 물로만 이루어진 별.... 그 엄청난 높이의 파도 ㄷㄷㄷ
처음 도입부는 지루해서 잠이 올정도였지만 중반부 부턴 핵재미 모드로 갔다가 슬픔 모드로 가더니
나중엔 핵노답 전개로 가고 갑자기 모든것이 해결되어 버리는 그런전개... 개인적으론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블랙홀이 언급되기 시작할때부터의 전개는 좀더 우주관련 지식 같은것을 알고계신 분들이 보신다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수 있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