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채널 해드셋 ROCCAT KAVE
그리고 MSI HD6970 입니다.
박스든 뭐든 둘 다 조낸 큽니다.
왠만한 종이백 보다 더 큰 박스 사이즈입니다.
뜯으면 HD6970과 3Dmark11 시리얼 키가 있습니다.
솔직히 내용물에 비하면 포장이 너무 무지막지합니다.
기존에 쓰고있는 XFX HD5850입니다. 참고로 레퍼런스이기 때문에 HD5870 바이오스를 먹혀서
HD5870과 성능차이가 거의 없는 녀석입니다.
비교샷입니다. HD6970이 좀 많이 길고 무겁습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바로 백플레이트가 있다는 것이죠.
실장착 샷입니다. 뽀다구는 없네요. 조만간 사제쿨러로 갈아타겠지만
현재 HD6900용 전원부 쿨러가 없고 레퍼런스 방열판 재사용도 불가능합니다.
레퍼런스 쿨러 분해를 하시면 왜 그런지 알게됩니다.
요즘 HD6950이 HD6970으로 약 90%확률로 변신해주기 때문에 HD6970사는 사람들은 바보다!!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름 플웨즈 공구로 싸게 구입한 겁니다. 그래도 HD6950보다는 비싼 가격임
실 체감 성능으로 따지자면 스타2 대량 물량전에서 프레임 드랍이 없고,
최소 프레임이 안정적이라는 것에 만족합니다.
대신 풀 로드시 HD5850보다 50W정도 전기를 더 먹고 (MFC3로 직접 측정한 것임)
온도도 많이 높네요.
요놈은 국내 유통중인 5.1체널 해드셋 중에서 음질과 음 분리는 최고일거라 생각됩니다.
제품 자체가 게이밍 해드셋이라 5.1채널에 좀 더 특화되어있죠.
게임과 영화에서 엄청난 성능을 보이지만, 일반 음악 쪽에서는 EQ설정을 열심히 해야될 것 같습니다.
2채널 사용시 전반적으로 중저음이 강합니다. 하지만, 전 오픈형 헤드셋을 사용했기 때문에
청명한 소리를 원했는데, 모두 물건너갔죠. 덕분에 EQ설정으로 극복할려고 합니다.
참고로 엠프가 없거나, USB타입이 아닌 헤드셋은 사운드카드의 역활이 큽니다.
나름 내장 사운도 좋은 MSI P55-GD65지만, 답 없네요. 역시 14만원 사운드카드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뭐.. 대략 54만원 정도 아주 소소하게 나간 것 같습니다.
어쩐지.. 지난 달 잔고와 이번 달 잔고가 전혀 변함이 없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