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스로 최저시급이 6030원으로 결정났다는 것을 보고 네이버에 "최저시급"이라고 쳤다가
지식인 질문으로 올라온 글이 보였습니다...
저는 아직 대학생이구요 저는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알바좀 해보신 분들은 알거에요. 최저시급 오르는건 좋죠
대신 그만큼 사장이 인원도 최소로 뽑지안을까여??
나라도 인권비자꾸오르려니 내가사장이라면 알바생 안뽑고 발품을 더 팔겠죠 뽑아도 최소로 뽑겠죠
따라서 이제 알바도 많이받는만큼 되기어렵다는걸 생각해야되는데 먼 한국 대중들은 다 무식한건지..
제 말 반박좀해주세요 제발 저두 방학때마다 알바를 구하기위해 고군분투해야하는 사람으로써 제말이 틀리길 비네요
당시 답글이 3개가량 달려 있던데 대부분 왜 최저시급이 오르면 좋은지, 뭐가 좋은지에 대해서 잘 모르더군요..
고등학교때 이런것을 배워야 하고 세금이라던가 부동산에 대해서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한국의 교육여건상 불가능 하겠죠..
그래서 제가 답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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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이 오르게 되면 단기적으로는 일반 상인은 안좋을 수도 있을겁니다.
알바생의 숫자를 줄인다던가...하지만 지금 알바생을 구할려고 해도 사람이 없어서 못구하는곳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최저시급조차 안지키는 곳이 태반이죠
그럼 최저시급이 왜 중요하냐?
현재 정부에서 밀어붙이고 있는 비정규직에 영향이 크기 떄문입니다.
2008년 11.2% 보다 2012년 청년들이 비정규직(단기계약직)으로 취직하는 비중이 2배로 높여졌습니다.
이 말은 전체세대로 치자면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는 소리입니다.
대부분의 비정규직은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받고 있습니다 최저시급이 올라가게 되면 기존의 임금에서 최저시급이 오른만큼 받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금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따는 뜻입니다.
그리고..최저시급으로 받는 사람도 정말 많습니다.
IMF에서1980년부터 2012년까지 159개국의 나라의 자료를 분석한게 있습니다
소득상위 20%의 소득이 1%늘어나면 경제성장률은 0.08% 줄어들고
소득하위 20%의 소득이 1%늘어가게 되면 5년동안 경제성장률을 0.38% 끌어올리는걸로 분석되었습니다
이유인즉 상위계층의 부가 쌓일수록 하위계층에게는 돈이 안가므로 하위계층의 사람들이 돈을 안쓰게 됩니다.
현재 정부에서 밀고있는 기업의 위한나라의 뼈대인 "낙수효과"가 엉터리이고 정관계로비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최저시급이 오르게 된다면 그만큼 하층민의 삶이 나아지기 때문에 경제활성화가 되어서 경제성장률이 오른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일에대해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다면 일을 포기하게 되고 능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호주에서 한 경제학자가 인도네시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습니다.
당시의 인도 서민의 1달월급인 20만루피를 제안자와 응답자가 나누어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단 응답자가 거부하게 되면 둘다 돈을 가지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제안자들은 평균 42%인 8만정도를 응답자에게 제시했고 대부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제안자가 25%인 2만정도를 응답자에게 제시할경우 응답자는 1주일정도의 봉급이라는 무시할수 없는 액수를 거절하였습니다
이걸보면 "낙수효과"를 찬성하는 사람은 제대로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이 안됩니다.
낙수효과를 극단적으로 설명하자면 위에서 돈을 다 갖고 위에서 던져주면 콩고물이나 받아먹는다는 소리입니다.
최저시급에 대한것을 대답한다는것이 낙수효과로까지 이어졌네요...
최저시금 동결안되서 박통에게 실망했다는글도 있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