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뻘건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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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자잔거 안장에 대해서 좀 아시는분 계신가요? (18) 2016/02/09 PM 02:27
자전거 타면 항상 궁디가 아파서 오래 못타겠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안장을 바꿔볼려고 하는데

궁디에 편한 안장 없을까요...가격대는 10만원 안으로는 괜찮을꺼 같은데...생각보다 종류가 많더라구요

자전거는 mtb 입니다

알아보던 중에 에어쿠션 bs.ok ????라는게 있더군요

15만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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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력_노끈    친구신청

저같은경우는 로드 처음탈때 하도 아파서 안장바꿀까 싶었습니다만. 가난한 관계로 엉덩이 단련... ㅠㅠ

흠냐뤼    친구신청

이해가 안되는데 수많은 안장중에 푹신한 안장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

잎사귀    친구신청

자전거용 엉덩이 패드(?)붙은 팬티 있습니다.. 그걸 입으시는데..
(그거입고 겉옷 입으면 엉뽕 효과로 힙업되보이는 효과도;;)

아몰랑치킨박    친구신청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비싼안장도 아픕니다.
17만원짜리 안장사러갔더니 사장님이 하는말입니다.
골반사이즈까지 다 측정해서 마췄는데 조금 지나니깐 별차이없습니다.
차라리 안아프게 타는 요령을 익히던지 엉덩이 단련을 하던지 하라네요.

잎사귀    친구신청

실제로 엉덩이에(안장에 닿는 부분) 굳은살 베길때까지 타면 안아프긴합니다.. OTL

Night_Watch    친구신청

이지시트

철혈재상 오주봉    친구신청

충격 흡수 시트포스트와 쿠션을 써 보세요.

나코오빠    친구신청

Mtb는 잘 모르겠는데 로드타는 저는 일단 인터넷 검색으로 골반사이즈 측정하고 안장별로 주행자세가 나뉘어진거 생각애보고 샀습니다 그래도 초반에는 좀 아프긴한데 시간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Twinbee    친구신청

자주 타면 안아파요.. 그리고 인터넷에 나오는 젤안장같은건 장시간 탈 경우 더 아픕니다. 본격적으로 타는거 아니시면 인터넷에서 패드팬츠 검색하면 팬티 형식에 엉덩이 부분에 패드가 대어져있는 게 있어요 그거 입고 바지 입고 타시면 덜 아픕니다. 제일 좋은건 자주 타주시면 아픔이 점점 늦게 옵니다. 전 본격적으로 타긴 합니다만 처음엔 30키로 타도 아프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200키로정도는 타도 아프지않게 되었습니다.

새하얀거짓말    친구신청

살펴보다보니 젤안장이 나오던데 살짝 끌리던 차에...(뜨끔)

잎사귀    친구신청

대신 굳은살이 베겨서.. 그부분의 촉감과 색깔이 달라지죠;;

Twinbee    친구신청

그리고 타는 도중 자세도 바꿔가며 타시는게 좋아요., 중간중간 댄싱쳐서 혈액순환도 해주시고요.

마크15    친구신청

자전거 10년째 타고 있습니다.
mtb/로드 병행중이구요.

안장이 푹신하면 당장은 편안할지 모르지만 장시간 탈수록 특정부위 쏠림이 심해서 통증완화에 더 악영향입니다.
1.자신의 골반에 맞는 폭
2.적당히 딱딱함.
3.닿는곳은 딱딱해도 안장레일이 카본이라면 충격/진동 감쇄효과가 있어 굿.(고가라서 옵션)

각자의 취향이 다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다들 편하다고 하는 안장은 mtb에서 크게 2개네요.
스페셜라이즈드 페놈
wtb 로켓 v

페놈의 경우 저가형은 10만초일껍니다.
로켓은 4만정도합니다. 저렴해서 oem등으로도 많이 나가지만 굉장히 유명한 검증된 안장입니다.
고가안장은 안장폭이 다양하게 나옵니다만 특이체형 아닌 일반 한국인이라면 143정도가 제일 잘 맞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나 전문샵가면 측정기구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고르는 법은
뒤가 들린 안장은 엉덩이를 감싸줍니다. 장시간에도 고정된 자세로 라이딩 할 경우 좀 더 편안하고 힘배분에 좋습니다.
평평한 안장은 라이딩중 상황에 따라 엉덩이 위치를 바꿔가며 타는 이에게 좋습니다. 스피드 위주의 레이싱에 좋습니다.
로드안장은 상체가 숙여지는데 맞춰져 있고
mtb안장은 다운힐이나 고저차등 자세변환에 맞춰져 있습니다.
간혹 멋지다거나 추천 많다고 로드안장을 mtb에 혹은 반대로 사용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안장만큼 중요한게 안장의 위치...흔히 핏팅이라고 하는 자기몸에 맞는 올바른 설치 입니다.
안장 위치, 핏팅만 쳐도 우수수 나올테니 참고하셔서 제대로 설치하고 몸에 맞춰 타세요.
가끔 자전거 타서 몸 망친다는 사람은 바로 이걸 제대로 안하고 타는 대부분의 사람을 말하는겁니다.
자전거만큼 좋은 운동 흔치 않아요.

morekool    친구신청

몇년전 미니벨로로 자전거로 1시간 가량 걸리는 회사를 출퇴근했던 사람의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저도 엉덩이가 너무 아파 근처 자전거 샵에 가서 고통을 토로했더니 완전 두껍고 거대한 안장을 주시더군요.
마치 두께 10센치 방석을 붙인듯하달까...
실제로 그 정도 두께였구요.
.그걸로 하니 괜찮더군요.

패드 달린 스패츠는 추하고, 패드 달린 안장은 도난의 위험이 있다나여
근데 이건 몇년 동안 도난 사고 없이 잘 이용했었습니다

Jabberwock    친구신청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푹신한 안장일수록 더 아프다고 하죠. 제일 효과가 좋은건 역시 빕이나 패드팬츠같은 패드삽입 제품 사용입니다. 엉덩이쪽 고통을 신기하리만큼 없애주죠. 패드없이는 5km만 달려도 아픈데 패드입고는 50km 정도는 전혀 신경도 안쓰입니다. 10만원대 제품 추천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시마노 프로 시리즈와 새로 나온 자이언트 안장 시리즈를 권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안장은 사용하고 2~3주 이상 지나야 적응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딱 앉자마자 편한 안장...이 있었던가 싶네요.

브로게이머    친구신청

쿠션안장이 그나마 낫긴 나아요 ㅋㅋ

샥달린 싯포스트는 좀 비싸고

Kerudia    친구신청

팔당댐근처에 절대 안아픈 안장이라고 판다는데 진짜 안아프다네요. 저도 들은얘기라 ㅎㅎ...

근데 안아프려면 세컨윈드 바지같은 쿠션바지 또는 바지겸 속옷 입으시면 상당히 개선됩니다.

BE POLITE.    친구신청

안장통은 안장의 전후위치와 각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1mm 단위로 수정하면서 타다보면 자기만의 가장 편안한 세팅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안장으로는 셀레 smp의 trk가 최곱니다.

수많은이들의 좋은 평이 있고 저도 그걸 쓰는데 하루종일 달려도 안장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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