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타면 안아파요.. 그리고 인터넷에 나오는 젤안장같은건 장시간 탈 경우 더 아픕니다. 본격적으로 타는거 아니시면 인터넷에서 패드팬츠 검색하면 팬티 형식에 엉덩이 부분에 패드가 대어져있는 게 있어요 그거 입고 바지 입고 타시면 덜 아픕니다. 제일 좋은건 자주 타주시면 아픔이 점점 늦게 옵니다. 전 본격적으로 타긴 합니다만 처음엔 30키로 타도 아프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200키로정도는 타도 아프지않게 되었습니다.
안장이 푹신하면 당장은 편안할지 모르지만 장시간 탈수록 특정부위 쏠림이 심해서 통증완화에 더 악영향입니다.
1.자신의 골반에 맞는 폭
2.적당히 딱딱함.
3.닿는곳은 딱딱해도 안장레일이 카본이라면 충격/진동 감쇄효과가 있어 굿.(고가라서 옵션)
각자의 취향이 다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다들 편하다고 하는 안장은 mtb에서 크게 2개네요.
스페셜라이즈드 페놈
wtb 로켓 v
페놈의 경우 저가형은 10만초일껍니다.
로켓은 4만정도합니다. 저렴해서 oem등으로도 많이 나가지만 굉장히 유명한 검증된 안장입니다.
고가안장은 안장폭이 다양하게 나옵니다만 특이체형 아닌 일반 한국인이라면 143정도가 제일 잘 맞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나 전문샵가면 측정기구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고르는 법은
뒤가 들린 안장은 엉덩이를 감싸줍니다. 장시간에도 고정된 자세로 라이딩 할 경우 좀 더 편안하고 힘배분에 좋습니다.
평평한 안장은 라이딩중 상황에 따라 엉덩이 위치를 바꿔가며 타는 이에게 좋습니다. 스피드 위주의 레이싱에 좋습니다.
로드안장은 상체가 숙여지는데 맞춰져 있고
mtb안장은 다운힐이나 고저차등 자세변환에 맞춰져 있습니다.
간혹 멋지다거나 추천 많다고 로드안장을 mtb에 혹은 반대로 사용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안장만큼 중요한게 안장의 위치...흔히 핏팅이라고 하는 자기몸에 맞는 올바른 설치 입니다.
안장 위치, 핏팅만 쳐도 우수수 나올테니 참고하셔서 제대로 설치하고 몸에 맞춰 타세요.
가끔 자전거 타서 몸 망친다는 사람은 바로 이걸 제대로 안하고 타는 대부분의 사람을 말하는겁니다.
자전거만큼 좋은 운동 흔치 않아요.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푹신한 안장일수록 더 아프다고 하죠. 제일 효과가 좋은건 역시 빕이나 패드팬츠같은 패드삽입 제품 사용입니다. 엉덩이쪽 고통을 신기하리만큼 없애주죠. 패드없이는 5km만 달려도 아픈데 패드입고는 50km 정도는 전혀 신경도 안쓰입니다. 10만원대 제품 추천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시마노 프로 시리즈와 새로 나온 자이언트 안장 시리즈를 권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안장은 사용하고 2~3주 이상 지나야 적응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딱 앉자마자 편한 안장...이 있었던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