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미는 지난주 목요일에 개봉해서, 주말 사이에 볼 사람들은 거의 다 본 건가 싶긴 합니다. 저녁 시간 Imax관에 저희 팀 제외하고 20면 안밖의 인원들만 있었어요.
2. 2시간 반 중 30분 제외하고 전부 액션이였나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양의 액션씬이 있습니다. 롤로 치면 그냥 넥서스 터지기 직전까지 싸움만하는 느낌입니다.
칼, 도끼, 일본도, 지팡이, 소총, 권총, 저격총, 연필(!)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3. 빌런? 악당?의 아웃핏이 예술입니다. 고풍스럽고 멋져요.
4. 중간에 나오는 원테이크씬은 ㄹㅇ 게이머 뽕이 차오릅니다. 고정시점 액션 게임 장면 같아요.
5. 견자단 유쾌하고 멋있어요. ㄹㅇ 멋있어요.
6. 액션 게임 진행처럼 계속 스테이지가 바뀌는데,
마치 더블드래곤 류의 횡스크롤 게임을 보는 듯하기도 합니다.
7. 우리집 개가 귀한만큼, 남의 집 개도 귀하게 여깁시다!
8. 스토리가 이해가 되든 안되는 상관없습니다.
엔딩이 좀 충격적이긴 한데, 이상하데 걱정이 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