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저희 지역 오시는 기사는 참 대박이죠
저희 건물이 5층인데 절대 안올라옵니다.
무조건 1층 편의점에 가져다 놓고 전화한통 남겨놓죠 "편의점에 맡겨놨어요"
존나 쿨해 씨발ㅋㅋㅋㅋ
뭐 아무튼 그래픽 카드 수리 보내려고 제이씨현 홈페이지 가보니깐
택배거래처가 한진택배로 연결되더군요.
좀 마음에 걸렸지만 일단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어제 했고 날짜는 오늘로 했죠.
오늘 아침되니깐 전화 오더라구요 이 아저씨 전화번호는 저장 안해놨는데 그냥 보면 알아요ㅋ
전화 받으니깐 택배 예약한게 뭐에요 라고 물어봐서 컴퓨터 부품이다 라고 대답하니 몇개에요 라고
또 물어보길래 한개요 하니깐 좀 생각하더니 예 하고 끊더라구요.
전 그냥 그러려니 기다리고 있는데 점심시간이 되서 나가봐야 되니깐
이때 아저씨 오면 택배 못 가져갈거 같아서 전화 했죠
저 지금 점심시간이라 나가봐야 하니깐 점심시간 이후에 오라고요
그랬더니 아저씨 하는 말이 "...오늘 바빠서 못가요, 편의점에 맡겨놓으시던가요"
참나...이게 말이되는 소리입니까?
바빠서 못 온다는 사람이 편의점에 맡겨놓으면 어쩌라는 거죠?
그냥 솔직히 5층 올라가기 싫다 라고 하던지 앰병할...
제가 물건 받는 입장이면 몰라도 물건 보낼때 정도는 올라와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송장같은것도 다 뽑아놓고 현금도 준비해서 기다려줬는데
그냥 제가 내일 직접 용산가서 접수하고 오던지 해야겠네요 근데...
어차피 다시 배송 받을때는 한진택배로 보내겠죠...ㅋㅋ
에이 씨발 한진택배 개쌔끼!!
택배기사가 힘든건 힘든거고, 그렇게 치면 놀고먹는 직업이 뭐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