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그런데 문제는 제가 택배 메세지에 "부재시 1층 창고에 넣어주시고 연락주세요" 라고 적어놨습니다.
그런데 배송 완료는 떠있는데 제가 물건을 못 받아서 기사에게 통화 해봤더니
자기가 집 문앞에 두고 갔다고 하더군요.
이 과정에서 저한테는 연락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택배를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는 상황이라 기사랑 다시 통화했더니
"문앞에 확실히 두고 갔다." "분실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메세지에 문앞에 두고가라고 써있었다"
문앞에 두고 가라고 쓴적은 없습니다. "1층 창고에 넣어주시고 연락주세요"
저희집은 2층이고 1층 문 열고 들어오면 바로 창고가 보입니다...대부분 기사님들은 잘 알고 저기에 넣어주십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제가 택배를 문앞에 두고 가라고 했다고 바득 바득 우기네요.
당연히 연락은 못 받았습니다.
문자, 전화 통화 내역 제로 입니다. 이 부분은 캡쳐 해놓은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택배기사는 죽어도 못 물어주겠다라는 입장입니다.
만약 제 지시대로 1층 창고에 넣었고 연락을 주었다면 분실했다 해도 제 책임이죠 그건 인정 합니다만.
제 지시가 아닌 자기 마음대로 문앞에 던져놓고 연락도 없었는데 그 책임을 제 탓으로 돌리는 거죠.
택배 기사는 지금 의도적으로 제 전화를 피하는 것 같고 영업소랑은 아예 통화가 안되네요
쇼핑몰에 직접 따져야 하겠죠?
기사가 자기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저랑 전화 통화 딱 한번만 해봤어도 이런 일은 없는 건데 말입니다.
쇼핑몰에 전화해서 이렇게 됬을때 내가 어떻게 해야합니까? 하고 정중하게 물어보니
쇼핑몰측에서 단박에 해결해주더군요. 언성높이고 싸울것도 없고, 그냥 쇼핑몰에 전화한번 넣어보세요.
물건 못받으면 돈 도로 빼야죠. 그것도 신속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