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내가 다음에 싹 모아서 한잔 거하게 쏠께~"
라고 해놓고 몇주째 말 없음..ㅡ.ㅡ....
결국 맘 맞는 사람 끼리 모여서 시간 정하고 장소 잡고 날짜 잡고
그 사람 한테 우리 이 날 모여서 간단히 한잔 할건데 시간 괜찮으면 같이 가자고 함
"어~그래 괜찮아 이 날 거하게 놀아보자 내가 아는 가게 있으니깐 거기로 가자구!!"
라고 자신 만만하게 이야기 해놓고...당일 되니깐 못 온다고 다음에 보자고 함...
"야 니네 끼리 놀지말고 내가 담에 거하게 쏠테니깐 담에 보자~!!"
식빵 이게 몇번째냐...진짜..ㅋㅋ
결국 우리끼리 간단히 먹음...애초에 그러려고 했던거니깐요..
근데 진짜 말로만 이러는게 한,두번은 예의상 그렇다고 쳐도 도를 넘어서면 좀 그래요ㅎㅎ
"야 내가 기가 막힌 재즈바 알어 거기 가자!" → 안감
"아 내가 아는 형님이 그거 일하셔서 싸게 살수 있어" → 안해줌 ( 아예 기억 못함)
" 아 그거 내가 사봤는데 별로야 사지마"→ 아직 안나옴...
이런 느낌으로 뭔 말 하면 다 해보고 다 아는데 막상 하지도 않고 가지도 않음ㅋㅋㅋ
그래도 나이대 비슷한 사람이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에휴 걍 이제 상종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우리끼리 놀았다고 존나 투덜거리네요...어우 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