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근황으로 글을 좀 써보겠습니다. ㅋ
이전 글은 제 카테고리에 잡담글 보시면 아실 겁니다. 여자친구 연락 문제로 글 썼는데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셨죠. 정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
어제는 제가 정말 친하게 생각하는 누나와 잠시 만나 저녁을 먹었습니다.
친한 친구 사이라서 많은 얘길 하고 도움도 많이 준답니다. ^^
그래서 연애 문제 조언도 좀 했었습니다.
자신의 최근 사람 관계의 문제를 예로 들면서 이해하기 쉽게 조언을 해주더군요.
조언을 듣고나니 제가 철없게 굴어서 여친에게 부담을 준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제 문제이니 만큼 어떻게 제 자신이 변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잘 바꿔나가야 겠지요..
아직도 여친에게는 연락이 없습니다. 저도 연락은 하질 않고 있구요
대신 카톡 스토리로는 아직 친구라 간간히 보고 있는데
미니홈피에서나 볼 거 같은 'B형 여자는 이런 여자..'
'커다란 곰돌이 사서 껴안고 자고 싶다'..이런 걸 올리고 있더군요. -_-
용기를 내서 연락을 할까..싶기도 하지만 카스스토리를 보면
저에 대한 마음이 이미 떠난 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 솔직히 포기상태입니다.
이별 경험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그 사람 생각에 힘들 때가 많습니다.
마음을 잡고 추스리고 제 일에 집중하고는 싶지만 생각만큼 잘 되진 않네요 ㅋ
그나마 어제 만난 누나 덕분에 조금 힘이 나긴 했습니다. 서로 응원도 해주었구요.
가까운 사람 중에 이런 고민을 들어주고 서로 위안이 되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나 감사하고 행운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잡설이 좀 길었네요 루리웹 식구 여러분들 남은 일요일 저녁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삼자가 봤을때는 오히려 잘된일이 아닌가...이런일로 깨질정도면
그 이후에도 마찬가지라는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