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연비는 황홀합니다. 45리터에 1000킬로 넘는 연비 보여줍니다. 신경 쓰고 조건 받쳐주면 그렇단 얘기입니다. 그리고 일단... 예쁩니다. 그리고 다른 수입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품값이 쌉니다.
좋은 점은 여기까지.
일단 가장 큰 문제는 블루투스입니다. 반응이 느려서 음악 안 틀고 휴대폰 내비만 켜면 앞 부분이 끊겨 들립니다. 여기에 편의가 좀 부족한 느낌도 있습니다.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은 가속입니다. 정지가속이 좀 느립니다. 마치 2차 함수 곡선 같은 식으로 가속이 붙습니다. 주행 가속은 괜찮은데, 정지가속이 좀 느리니 도심 주행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립니다. 아내와 딸은 좋아하는데, 전 별로.... 이는 프랑스 차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요샌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서비스 받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것도 약점인데, 이는 수입차 타실 거면 각오 하실 문제고요. 다만 정기점검을 제외하고는 제 미니와 시트로엥은 둘 다 아직 고장 한 번 없습니다. 둘 다 만 5년을 가뿐히 넘겼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연비 좋아서 저공해 딱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뭐, 되는 건 공영주차장 반값 정도가 끝이지만 말이죠.
피카소 구입하려고 갔을때 느낌은
1. 서비스 악평은 랜드로버랑 비슷 한데 인지도에 밀려서 잘 안알려진 정도
2. 마감단차 개똥 심지어 전시차량에서도 보이는 어긋남과 과도한 용접부위
3. 엔진 좋음 연비 좋음
4. 외관이쁨
5. 시크로엥은 푸조의 하위브랜드
6. 한국인이 원하는 실내공간 수납 구성이 아니라 귀찮음
7. 수리 부품없을경우 기본 2~3주 혹은 달 단위
편의성은 버리시고 타시는게 좋아요
핸드폰 연동 부터 해서 답답한 면이 많습니다.
연비가 좋은데 저는 예전 차였어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겟습니다. 엔진이 바뀐건지 미션이 바뀐건지
그 덜덜 거리고 출발 속도 느린 버젼은 연비가 엄청 잘 나왔는데 (서울 시내에서 18키로 나왔음)
지금은 다른 버젼이라 안그렇다는 소리도 있네요
아 지금 차와 확연히 다른건 요소수사용량입니다.
무슨 기술인지 모르겟는데 한국 차 보다는 요소수를 적게 잡아 먹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큰차이네요
그랜드피카소 adas 파랑이 타는데요.. 좀 있음 2년 되네요.
저도 c5 보고 왔는데 이쁘더라구요.. 피카소를 와이프 주고 저도 살까 했는데.. 그피보다는 실내가 좁더라구요.
일단 그동안 타봤던 느낌이나 as 같은걸 보면
1. 하체가 유럽차 느낌대로 단단합니다. 국산차 같은 통통튀는 느낌은 아니에요.. 유럽차들이 대부분 그렇죠.
2. 연비는 아주 좋습니다.
3. 출발할때 가속인데 전 그렇게 밟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았어요..
4. 한불모터스가 수입사인데 as는 정말 다들 말리던데 저는 괜잖았습니다. 오일2번갈고 수리는 받아보질 않았습니다만..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줍니다.다만 대기실 의자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5. 시트로엥은 푸조의 하위 브랜드가 아닙니다. dna 자체가 달라요 같은 차체를 공유를 해도 완전 다른차에요.
6.벤츠나 bmw 가 아닌 담에야 수입차 수리 부품은 그렇게 빨리 되지 않습니다.
7.블투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전 그냥 저냥 했어요... 핸드폰으로 음악 들을때나 통화할때 빼고는 쓰질 않아서.
8. 디젤 엔진의 소음이 실내에는 거의 안들어오더군요.. 전 첫 디젤차인데 .. 그래도 아무래소 휘발유차랑은 차이가 있습니다.
9.쪽지 보내주시면 제가 알고있는 한에서 알려 드릴께요..
생각보다 디젤 엔진이 쓸만하다 라는거와 블투 딜레이 정도?
워낙 드문 메이커니 유툽 리뷰들이나 소모임 가보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