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하는 노래 -_ㅠ

듣도보도 못한 음악과 함께 우체국얘기가 나오더군요. 두 번 반송된 물건이 있다나?

그래서 연결했더니 어눌한 말투로 이런저런 설명을 하는데, 뭔가 수상한 기운이...-_-

이러저러 얘기를 하더니 개인정보 도용건 때문에 경찰청에서 전화가 올거랍니다.

까고있네 ㅅㅂ하고 전화를 끊었더니, 잠시 후엔 멀쩡한 말투의 경찰(자칭)이 전화가 왔어요.

이 휴대전화 명의가 이ㅇㅇ이 맞냐고 묻는 등(제 이름 글자에서 중간글자를 틀리게 말했습니다) 자기 얘기만 하다가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어보니 없는 번호라고 나오고요..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혼란을 겪었지만 서도, 앞으론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이런 먼지만도 못한 인간들 때문에 휴대폰 번호를 바꾸면서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니까 화가 나는 군요 -_-

~_~

생전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가보는 공연이

안전지대 내한공연이 될 줄이야 -_-;

최근에 팬이 된 입장이라 예매 해놓고서도 신기하군요.


시험 기간 바로 전 일요일이긴 한데, 다행히도 이번 학기는 시험때문에 고생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교양 3개 빼고는 그때그때 준비하는 레포트들 뿐이니..


여튼 일주일 남짓 남은 상태에서 너무 기대되는 공연입니다.

덕분에 이번달은 풍족하게 살기는 글렀네요 ㅠㅠ


실은 요거 예매하기 전에 일본 내에서 했던 공연이나 대만 공연에서의 안좋은 얘기들을 봐서 조금 이 밴드에 대해 실망을 했었지만, 뭐 음악듣고 좋아하게 된거지 그런 사적인 문제를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아니니...

여튼, 공연에서의 모습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