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덜트 엑스포때문에 몇달전부터 고민했는데...(그냥 막가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고민만 하다가 올해는 역시 무리구나 하고 반포기상태...
날짜도 그렇고 시기도 그렇고라는 생각에 접어두고 있었는데...
마이피 지인들이 AKB ,NMB, SKE 등등 48그룹 극장에 당첨되서 가는거 보다가 빡쳐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열받아서 신청하던중...
엑스포는 하늘에 맞겨보자 했는데...이게 터질지는 몰랐습니다.
하늘에서 AV엑스포를 가라고 하네요...
AKB 극장 당첨되면 뭐...게임끝입니다...
비행기 만들어서라도 가야됩니다....(극악의 당첨률 보통 100:1 이 넘기때문에...)
AKB 극장 당첨으로 고민따윈 버리고 추진력을 얻었습니다...
어느게 메인이고 서브인지 모르겠지만 겨우 항공권 결제했습니다...
AV엑스포는 17일 첫날만 행사장에 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음날 오후 귀국인게 아쉽습니다...
엑스포 행사장에서 하루종일 혼자 쭉때릴거 생각하니 좀 심심할거 같은게 걱정이지만 어쩔수 없지요...
48그룹 악수회,샤메회는 지인도 있고 중간중간에 노가리까고 밥먹고 해서 그래도 잘버텼는데...
어덜트 엑스포 만 참여하면 진짜 행사 참여 관련 그랜드 슬램 하는거 같습니다..
왠만한 관련 행사는 다 방문해본거 같습니다...(모터쇼,게임쇼, 아이돌 악수회,사진회, 건프라 엑스포, 커피, 라면 박람회 등등)
행사의 끝판왕을 가게 되다니...
이지리 오카다형을 하루에 두번 보면 엄청 친근할듯...
AKB나 노기자카행사에서 보는게 아니라 AV엑스포에서 보게 되는게 쇼크면서도 좋기는 하군...
혹시 루리웹에도 AV 엑스포 가시는분이 있으신지...
PS. 첫날은 AKB 아이돌 을 보고 다음날은 AV배우를 보는 일타쌍피의 여행...
이번에는 목적이 확실해서 좋네요...관광따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