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에서 물량 질문을 하길래..
경리한테 '내일 2차가능'(2.5톤 트럭 분량의 물건을 보낼수 있는데 트럭2대정도 보낼수 있다는 뜻으로)
이라고 톡했는데 뜬금없이 '된다'는 답변이 왔다..
응? 무슨말이지?..알겠다는 말이 아니고 웬 된다?..내가 말을 넘 생략했나?
짱구를 굴려보니 경리가 내일 술한잔가능? 이라고 생각한건가...하고 고민
그래서 그뜻인지 확신도 안서고 괜히 그뜻아니라고 하면 민망해 할거 같아서 암 말 안했더니
담날에 나한테 와서 '오늘 먹으러 가나요?'...라고 묻길래..어...어.예 가자 라고 말해버렸다.
그리고 술먹구..오락실 ?같은데 가서 같이 놀고 인형뽑고 총쏘고 볼링치고 놀았다..
11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놀아줘서 기분이 좋았다.
ㅋㅋ속으로 이건 데이트다 망상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