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이 방임주의적인 프롬님들 덕분에 정확한 배경이나 스토리도 모르겠고, 나중에 게시판에 올라온 분석글들을 보면서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1회차엔 휠체어 앤딩을 봤고, 이번에는 오징어 앤딩...인데 이걸 진앤딩으로 봐야하는건지;;
미칠듯이 재미있다기보단, 사람들의 인내심과 도전정신, 오기를 자극해서 패드를 붙잡게 만드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치카게라든지 말뚝박이같은 무기들도 열심히 강화했지만, 막상 보스전에서는 성검에만 의지했다는 것이 좀 아쉽네요.
다 좋은데 성검이 킹왕짱이란 것이 오히려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인이라고 생각 될 정도였습니다.
ps. 예배당의 붉은망토가 친구가 되어달라고 했을때는 정말 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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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무기라곤 도끼랑 성검뿐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