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정사가 그리 순탄하지 않아서 그런지
가족이라는 것에 대해 감사하기도 하고 어떨때는 멀어지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
태아나면서 함께 했던 가족은(부모와 형제자매, 자식을 포함)
좋았다가도 투닥거리고 다시 좋아지기도 하지만
나중에 만난 가족은 아직까지도 발목을 붙잡고 힘들게만 하네...
생각해보면 가족은 멀어지면 보고싶고
가까워지면 잠시 쉬고싶어지는 그런 존재일지도 모른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적어지고
마음을 주더라도 그 대가는 치러야할 일들이 많아지기도 해서 말이다.
그래도 살아가며 가족만한 것이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