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도 써 놨지만, 이 정도 인상으로는 흡연인구 안 줄어요
한갑 만원 이상 하면 저소득층 할배들이 담배 좀 줄일까
4천원이면 비싸서 덜덜 떨 정도도 아니고 처음에는 당장 가격 차이를 체감하면서 아껴피고 하겠지만, 몇달만 지나도 금방 적응되서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여지껏 담배값 인상 될때마다 반복되는 패턴임
그리고 윗분 말대로 담배값 오르면 그렇게 대놓고 티는 안내겠지만 그 시세에 맞춰서 다른 물가도 덩달아 동반 상승할겁니다
그게 도대체 누구에게 이득이죠?
당장 한갑에 2만원하면 장기적으로는 몰라도 일시적으로는 금연 할 사람 생각보다 많을겁니다
월 5만원 쓰던 담배값 50만원 나가게 되면 이정도는 되야 심각하게 고민을 하죠
그쯤되면 진짜 담배값 아껴서 차 샀다는 소리 나올수도 있고
1만원까지는 확실히 핍니다..제가 캐나다에 잠깐 있었을 때 거기 담배값이 대충 1만 2천원 정도 되었는데 첨엔 다들 기겁을 하고 안폈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 핌..--;
물론 양은 줍니다..제가 하루에 2/3갑 정도 피웠는데 워낙 ㅎㄷㄷ 하니 3일에 1갑 정도로 줄었네요..개인적으론 3만원 정도면 끊겠는데 그전엔 계속 필듯..물론 양은 점점 줄겠죠..
담배값 올라도.. 초기에 금연율 높아지다가.. 일정 시간 지나면 다시 판매량 원상태로 복귀한다고 합니다..
즉, 가격 올린다고해서 흡연자가 줄지 않음.. 오히려 비싼 담배값 때문에 담배한개피를 끝까지 다 태우기 때문에 건강에 더 안좋을듯..
다른 나라라면 모를까, 일단 우리나라에서 담배값 올리는건 단지 세금 더 걷어들여서 한몫 챙기자는 국개의원들의 심보일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