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다니던 홍콩반점 지점이 리뉴얼을 하더니 맛이 어?? 하는 수준으로 변하더라구요.
못해도 2주에 한번은 꼭 가는곳이었는데 슬슬 그러면서 다른 짬뽕집과 반반을 겸하게 되었심.
그런데 오늘 퇴근길에 다녀오는데 주문하자마자 10분? 도 안되서 짬뽕이 나오더라구요 (보통땐 졸라 느림)
뭐지 싶었는데 먹을려는 순간 올라오는 탄냄새가 스멀스멀.. (야채도 중간중간 탄게 보임)
그냥 뭔가 싶어하면서도 입에 꾸역꾸역 밀어넣다 주문한 만두랑 절반도 못먹구 일어서버림.
카운터가서 "손님한테 탄냄새 술술 올라오는 음식을 잘도 가져다주네요" 하고 나와버림
불맛입니다라고 반박 안해서 그나마 다행인듯..
홍콩반점은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