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전환이 정말 필요한 것도 맞고, 그걸 반대하는 자칭 보수라는 인간들은 매국노가 맞고
특히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말하는 사람들이 전작권 전환은 반대했었다는 것도 코메디..
근데 다만 한국에게 있어 자주국방이란 단지 북한 만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과의 동맹이 필수임.
사실상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의 전진기지에 해당하고,
우리가 진짜 상대해야 할 그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이 아니면 견제 할 수단이 없음.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미군이 주둔했던 상태라면 러시아는 침략을 감행하지 않았을 것임. 반대로 말하면 우리나라에 미군이 주둔해 있지 않으면 러시아가 한국도 필요에 따라서 침략했을 것임. 그리고 사실 북한이 전쟁을 일으킨 것도 소련, 즉 러시아의 의도에 의해서이고. 당시 미국이 한반도에서 발을 빼자 북한, 중국, 러시아가 한반도 전쟁을 일으킨 것.
거기에 일본 역시 다시 침략 전쟁을 하고 싶어하는 데에 한일 양쪽 모두에 미군이 주둔중이라는 것도 그나마 마지막 안전 장치라고 할 수 있을 것임.
결국 그나마 한중일러가 모여있는 동아시아의 균형은 미국의 존재 덕분에 유지 된다고 보임.
조금 더 나아가서 북한이라는 적대국이 사라지거나 통일을 하더라도 한반도에 미군은 계속 주둔해 있어야 한다고봄.
때문에 우리의 자주국방이 최대한 강하고 자의적일 수 있어야 하지만
거기서 가장 큰 축은 미국과의 군사 동맹이 필수일 수 밖에 없다고 봄.
물론 전작권 전환을 말하거나 자주국방을 강조하는 정치인들이 한미동맹을 훼손하려고 한 것도 아니니
마냥 반미가 어쩌고 떠드는 놈들은 정치적 의도 때문에 그러는 것임.
우리나라는 어느 쪽 정치 세력이 정권을 잡던지 결국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모를 수가 없음.
그게 곧 본인 살고 있는 나라의 안전과 직결되니까.
한반도는 이번 우크라이나와 다르게 어떤 한 국가와 전쟁을 하는 게 아니라..
예를 들어 러시아가 한반도 침략을 감행하면 중국도 거기에 딸려 올 것임.
우크라이나 침략에 중국은 그저 먼 나라 일이지만, 한반도는 어떻게든 이권에 개입하고 싶은 바로 옆 나라이기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가 서로 동맹인 것은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고..
그럼 우리가 아무리 강한 국방력을 가지고 있어도 중국과 러시아 둘을 동시에 상대하며
현 우크라이나처럼 교착 상태로 만들어 장기전을 가져가는 것은 불가능 할 것임.
그걸로 끝나지 않고 지금 일본이 주장하듯이 '유사시 한반도에 일본 군대가 상륙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처럼.
한반도에 전쟁이 나면 일본군도 한반도에 들어올 것임.
그럼 더 이상 한반도에는 한국도 북한도 없고.. 그냥 지옥이 될 거임.
이게 미군이 없으면 한반도에서 펼쳐질 일..
러시아나 중국 둘 중에 한 국가와 만 싸운다면 교착 상태를 만들지 몰라도
둘을 동시에 상대하면 당연히 규모 면에서 한국이 먼저 소모되어 소멸하겠죠.
그럼 전후 복구는 중러가 한반도를 점령한 상태로 자기들 식민지를 건설하는 형태가 될겁니다..
또는 흔히 생각하듯이 우리나라를 침략하는 나라에 장거리 무기로 그 나라 본토를 공격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국방력으로 방어를 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본토를 동시에 개작살 낼 수 있을까요?
특히 중국과 러시아라는 광범위한 표적을 얼마만큼 타격해야지 개작살이라고 할 수 있을런지요?
그리고 중러가 본토에 타격을 받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그들이 한반도에 핵무기를 쓰기 시작하지 않을까요?
한 국가를 상대로 방어전을 하는 거라면 몰라도
한국이라는 위치를 보면 그게 아니니까 하는 말이죠.
중러의 개입만 해도 그런데, 거기에 일본까지 개입하면 서로 개작살 난다는 말은 의미가 없게 되겠죠.
한반도만 작살나고 그걸 누가 어떻게 찢어 먹느냐만 남겠죠.
결국 같은 역사가 반복 될 거라고 봅니다.
과거 한반도 전쟁에서 미국과 다국적 군이 개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참전 하나 만으로 북한과 중국을
한반도에서 완전히 몰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랬던 것을 한국 혼자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면서 그들을 개작살내서 몰아내는 것이 가능할 거라고 보시나요?
우리가 미국처럼 본진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어마어마한 물량을 쟁여 놓은 것도 아닌데?
더군다난 그쪽 가정처럼 아무런 동맹 없이 자주국방만으로 그게 가능하다고요?
우크라이나는 그나마 서방 측과 육로와 공로로 연결 되어 있어 계속 지원을 받으며
지리적 위치상 그 곳을 러시아가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경제적 자원은 사실상 미국과 유럽 전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정확하게 자주국방 만으로 방어를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러시아에 타격을 주고 있는 대부분의 군사물은 대부분 서방 측의 지원품입니다.
반면 한반도는 해상과 공로가 중러일에 의해서 완전히 막혀 버릴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정말 심각하게 말해서 중러일이 동맹을 맺고 한국에 들어가는 모든 물자를 막아서
전쟁 없이 한국을 말려 죽이는 방법도 있겠죠.
그쪽 가정처럼 우리에게 군사적 동맹이 없는 상태라면 그렇게도 될 겁니다.
한국은 당연히 북한을 막을 수 있는 세계 10위 안에 들어가는 군사력이 있는 것은 사실인데,
문제는 우리나라와 북한이 전쟁을 했을 때 과연 그게 단순히 우리나라와 북한 이 둘만의 전쟁이 될까요?
바로 위에 있는 중국이 개입 안 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당연히 미국과의 동맹이 필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노통때는 모르겠는데...
6.25때 수많은 뻘짓을 한 전력이 있는 국군인데 최고 사령관이 노통도 아니고 지금처럼 윤이다? ㅂㅅ같은 것들이 군통수권을 가지는 순간 아이러니하게도 전시작전권은 미군에 있는 것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음. 전략적 이유로는 그러하고 민족적 국가적 이유로는 가지고 있는것이 자주적이고 나을수 있는 요소도 있지만...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서 중러일이 참전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만드는 최소한의 장치가
한반도 통일일 수 있다고 봄.
중러가 한반도에 개입하게 되는 명분은 북한의 존재 때문임.
그럼 반대로 북한이 없는 상태, 즉 남북 통일로 한반도에 전쟁이 날 일도 없고
북한이라는 중러의 압잡이가 사라져서 중러에 개입 요청을 보내거나, 중러가 개입할 명분이 사라진 상태가 되는 것.
일본이 주장하는 한반도 개입 조건도 결국 한반도에서 전쟁이 났을 경우이니
역시 한반도 통일이 이뤄지면 일본의 한반도 개입 명분도 사라짐.
결국 통일 이후 중러일이 한반도 침략은 내세울 명분이 없거나, 가짜 명분을 내세워서 무리하게 전쟁을 일으키는'선을 넘는 미친 전쟁' 밖에 없게 됨.
그런 선을 넘는 상황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그렇다치고..
그럼 여튼 통일 같은 큰 리스크를 안지 말고 북한만 붕괴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북한이 붕괴하면 오히려 중러가 개입할 더 큰 여지를 두게 됨.
북한이 물리적, 정치적으로 붕괴한다면? 당연히 중러는 (안 그래도 괴뢰 정권인 북한에) 괴뢰 정부를 세우고
'북한이 중러에 개입을 요청했다'라고 발표하고 북한 땅을 먹으로 들어 갈 것임.
때문에 결국 한반도에서 전쟁 없으려면 북한이 스스로 통일의 범주 안으로 들어오는 수 밖에 없고
전혀 말도 안될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북한이 친미 정권으로 변하던, 남북 통일이 된 이후에 북한 땅에도 미군이 주둔하게 되고
경제적으로도 세계화의 일부로 동참하는 것임.
북한 군사독재정권에게 경제적 부흥이라는 탐욕의 미끼를 던지려고 했던 것이 전 정권의 남북미 협상이었고
그게 한반도 통일과 중러일의 침략을 막을 단초가 되었을 텐데..
특히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말하는 사람들이 전작권 전환은 반대했었다는 것도 코메디..
근데 다만 한국에게 있어 자주국방이란 단지 북한 만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과의 동맹이 필수임.
사실상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의 전진기지에 해당하고,
우리가 진짜 상대해야 할 그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이 아니면 견제 할 수단이 없음.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미군이 주둔했던 상태라면 러시아는 침략을 감행하지 않았을 것임. 반대로 말하면 우리나라에 미군이 주둔해 있지 않으면 러시아가 한국도 필요에 따라서 침략했을 것임. 그리고 사실 북한이 전쟁을 일으킨 것도 소련, 즉 러시아의 의도에 의해서이고. 당시 미국이 한반도에서 발을 빼자 북한, 중국, 러시아가 한반도 전쟁을 일으킨 것.
거기에 일본 역시 다시 침략 전쟁을 하고 싶어하는 데에 한일 양쪽 모두에 미군이 주둔중이라는 것도 그나마 마지막 안전 장치라고 할 수 있을 것임.
결국 그나마 한중일러가 모여있는 동아시아의 균형은 미국의 존재 덕분에 유지 된다고 보임.
조금 더 나아가서 북한이라는 적대국이 사라지거나 통일을 하더라도 한반도에 미군은 계속 주둔해 있어야 한다고봄.
때문에 우리의 자주국방이 최대한 강하고 자의적일 수 있어야 하지만
거기서 가장 큰 축은 미국과의 군사 동맹이 필수일 수 밖에 없다고 봄.
물론 전작권 전환을 말하거나 자주국방을 강조하는 정치인들이 한미동맹을 훼손하려고 한 것도 아니니
마냥 반미가 어쩌고 떠드는 놈들은 정치적 의도 때문에 그러는 것임.
우리나라는 어느 쪽 정치 세력이 정권을 잡던지 결국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모를 수가 없음.
그게 곧 본인 살고 있는 나라의 안전과 직결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