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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개ㅋ소ㅋ리] 컴이 주겄슴다. 그래서 컴을 바꾸렵니다. (12) 2012/07/21 AM 08:03
본의아니게 컴이 사망한 관계로 이참에 본체를 바꿀까 생각중입니다만, 컴에는 무지한이라 어떤
부품을 써야 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사망사유 : 전원이 들어가지 아니함. 파워 서플라이 사망으로 추정.

'서플라이를 교체하기보다 이 참에 망할 똥컴을 차버리자' 라는 것이 제 목적입니다.

일단 사망한 컴의 사양은

램 2GB(DDR2) 카드 한개
그래픽 라데온3850(512MB)
CPU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듀얼코어 2.0인것만 알고 있습니다.
메인보드도 잘 모르겠구요.

다나와 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

CPU
AMD A6 3500 (라노) (정품) 73,000

메인보드
ASRock N68C-GS FX 디앤디컴 56,000

메모리
삼성전자 DDR3 4G PC3-10600 (정품) * 2 25,300

그래픽카드
XFX 라데온 HD 6770 D5 1GB 디지탈그린텍 118,450

ODD
LG전자 DVD-ROM DH18NS40 (블랙 정품벌크) 17,340

케이스
2MONS E-cell HD 블랙

파워
AONE 태왕2 550 EUP 45,500

사운드/스피커
ROYCHE MS-870 3,800

전적으로 저가(40만원 이하)를 노려서 견적을 짜 보았습니다.

CPU는 다른건 모르겠고, 그저 코어가 트리플(3개)이라서, 게다가 동급의 CPU에 비해 저렴해서 저
걸 선택 할까 합니다. 목록중에 이 보다 좀 더 저렴한게 하나 있긴 한데, 벌크라서 왠지 신용이 가질 않습니다;

메인보드 또한 볼 줄 몰라, 일단 램 호환성을 생각하여 DDR2, DDR3 혼합으로 사용하게끔 정했습니다. 기존의 사망한 컴의 램이 DDR2이다 보니, 재활용을 하자고 생각하여 선택하였는데, 어떨련지요?
슬롯이 DDR2 두개, DDR3 두개라서 밑의 램과 사망한 컴의 램을 모두 조합하면 램이 10GB 정도 됩니다.
슬롯은 DDR2 하나 남구요.

메모리는 삼성이 잘 만드는 것이라 알고있고,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축에 있기에 저걸 선택하였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솔직히 말해서 라데온3850보다 좋기만 하면 좋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약간 좋아지는게 아니라, 좀 월등한 녀석을 원하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라데온은 저게 좋다고 하더군요. 물론, 더 좋은게 많았지만 가격대 성능이 좋다고 하덥니다. 지포스도 고려 해보았지만, 지포스는 뭔 그래픽카드 이름 숫자가 왔다갔다해서 도무지 그래픽카드간 차이를 구별 할 수 없습니다.

ODD는 책 사면 부록으로 주는 CD, 윈도우 복구시디나 돌릴수 있는 수준이면 됩니다. 이건 벌크여
도 별 상관 없겠지요? 게임이야 스팀으로 돌리니 ODD 쓸일이 거의 없습니다.

파워는 처음에 500W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픽카드 정격 전력이 450W이라는 말에 500W는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 550W을 선택했습니다. 이래도 부족한가요?

케이스는 사실 미도장 된(회색 철만 있는)것을 사려고했으나(가격이 가장 싸니), 천원 더 주면 그나마 보기 좋은게 떡 하니 있어서, 이것으로 선택했습니다. 검은 색이라 발열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스피커는 제가 그냥 막귀입니다. 음질이 적당히 나빠도 잘 들으니, 최대한 저가용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막귀라기보다 소리에 관심이 없어, 게임 할 때도 왠만해선 스피커를 꺼 놓는다든가, 음악은 꺼두고 효과음만 키든가 할 정도랍니다.

사망한 컴퓨터로 어제까지만 해도 블소하고 있었습니다.
사양이 구리구리 한 상황에서 최적화를 위해 모든 설정을 최저로 맞추고, 꼴에 자존심은 있는지 옵션창의 최저사양 옵션은 절대로 누르지 않고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설정을 하였습니다. 또 제가 남햏이라고 룩딸은 해야되지 않겠냐며, 텍스처는 최상으로 맞추고 한 것이 웃긴점이죠.

제가 고른 견적에 무언가 문제가 있거나, 좀 더 저렴하게 사양을 맞출 수 있을련지요?

ps. 그러고보니 하드를 빼먹었군요. 하드는 기본적으로 160GB를 사용중입니다. 이에 외장하드 1.5TB를 이용하고 있지요. 현재로서 용량에 돈 쓸일은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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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걸렷어    친구신청

다른건 모르겠고 파워는 태왕꺼는 별로인거같네요... 요새는 모르겠지만 사고가 잦은 업체로도 유명해서

Raelive    친구신청

라노를 쓰신다는건 APU를 쓰시겟다는건데 왜 그래픽카드가 또 들어가있네요. = =;;
라노 3500에는 라데온 HD 6530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물론 HD 6530보다 외장그래픽을 다는것이 훨씬 좋긴 합니다만
라노의 CPU능력이 그닥 좋은편이 아니라서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닐거 같네요 -ㅅ-;;

모리아티    친구신청

ASROCK iCafe R2.0 + 불도저 4100도 추천해봅니다.

파워는 대만 탑파워 500W 쓰시면 문제 없습니다.

Raelive    친구신청

CPU - 라노는 APU라고 CPU+VGA가 같이 들어가있는 제품인데
CPU는 CPU대로 후줄근하고 VGA는 램은 DDR3기준으로 돌아가서 제속도가 안 나옵니다.
(나쁜 놈은 아닌데 게임용으로 쓰기엔 좀 답답한면이 있죠-_-;; 업그레이드도 애매하고;;)

인텔의 아이비브릿지말고 샌디브릿지i3정도만 가도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줄겁니다.

메인보드 - 역시 동일하게 아이비브릿지에 맞춰서 나온게 아닌
샌디브릿지시절에 나온 h61칩셋같은걸 쓴 저가형 메인보드의 재고품을 사시면
싸게 사실수 있습니다.

VGA - 엔비디아와 암드 양쪽에서 갈리긴 하는데...
지포스 440이나 라데온 6670 정도면 그럭저럭 저가형중에선 괜찮은듯 합니다.

파워 - 요즘 파워가 상향평준화 되서 저렴하고 좋은 파워가 많습니다.
스카이디지털/파워렉스/3R/안텍/슈플/탑파워/마이크로닉스 정도가
80플러스인증은 안 받아도 노말/브론즈등급의 파워가 많이 있습니다.

jwrn    친구신청

i3는 가격이 비싸죠.

비슷한가격대에 씨퓨 보드만 인텔 센디브릿지 펜티엄 640 ~ 830 정도에

h61저가 보드면 겜만한다고 봤을때 좀더 좋은 성능이 나옵니다.

Coiie    친구신청

Dvd 롬은 이전거에서 빼서 쓰시면 될듯 합니다. 씨퓨도 인텔걸로 바꾸는게 좋을듯.싶구요

TYPE; Unknown    친구신청

amd 그정도 스펙으로 가실 바에는 차라리 셀레론을 가세요... 5~6만원 정도 밖에 안합니다.

J`    친구신청

가격때문에 디앤디컴 메인보드 하신것같은데.. 타사제품으로 바꾸시길 권장합니다.
제가 싼맛에 디앤디컴꺼 메인보드썼었는데..보드불량1번나서버리고
새로산 보드는 콘덴서가 터져버리더군요-_-;;
그뒤로 디앤디컴이라면 진절머리가나요..

흰구르미    친구신청

사망한 컴퓨터는 착불로 제게 보내주시면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헤헤.

infrablue    친구신청

이제것 자가조립으로 컴퓨터 사용하면서 느낀건 최대한 cpu와 메인보드는 좋으것 쓰자!!입니다
왜냐하면 적당한것 쓰면 업글이 애매하거든요^^;;

Thane    친구신청

파워는 최소한 검증 받은 것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파워란 놈이 사망할때 꼭 동반으로 같이 끌고 들어가기 때문이죠...
시소닉쪽이 가장 좋긴 하지만 가격이 부담 되니..
슈퍼플라이, FSP 등의 인정받은 80 브론즈 이상의 등급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nnniii    친구신청

그래픽카드좀주세요..
[ㅋ개ㅋ소ㅋ리] 학점이 주겄음다 (6) 2012/07/02 PM 01:49



4.5 만점 중 3.3

아 망했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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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주가리아    친구신청

3.3이면 충분하죠
저는..

........
....................

역관절    친구신청

그 기분 알죠

맥도날로먹어    친구신청

헐.. 개 표정

사람이 개탈 쓴 것 같네요 눈이 사람 같은데

전고지    친구신청

저거 높은 점수아님?? 이번에도 F있어서 슬픈 1인

ㅋㅅㅋV    친구신청

저랑 같네요....
신입생인데 하루이틀 전만해도 3.6찍고 '오홋 선방은 했다!'
하고 있었는데 담날 확인하니 전공과목이 A+에서 B0로 까내려 간뒤
3.3찍음...

하아ㅠㅠㅠㅠㅠㅠ

soyubong    친구신청

3.3에 나름 괜찮운 회사 들어왔습니다
나머지를 좀 더 열심히 하면 되요
[ㅋ개ㅋ소ㅋ리] [Unity] 이것으로만 3시간을 허비-_-; (0) 2012/06/30 PM 05:32
var enemy : GameObject[];
var rand;
var targeting : GameObject;

function Start () {

enemy = GameObject.FindGameObjectsWithTag("enemy");

rand = Random.Range(0, enemy.Length);

}


function Update () {

if(targeting == null){
enemy = GameObject.FindGameObjectsWithTag("enemy");

rand = Random.Range(0, enemy.Length);

}

if(enemy.Length > 0){
targeting = enemy[rand];

transform.LookAt(targeting.transform.p-osition);}
}


---------------------------------------------------------------------

해당 오브젝트가 특정 오브젝트들 중 임의로 하나를 골라 방향을 주시합니다.

타 롤플레잉 게임과 같이 단일의 유저 캐릭터를 조종하여 플레이 한다고 가정한다면, 위의 코드는 더욱더 쉬워졌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불특정 다수의 유저 캐릭터. 예를 들어 유저 캐릭터 외 용병 npc라든지, 소환수 라든지를 고려하였습니다.

여기서는 enemy 태그를 달고 있는 모든 오브젝트를 향해 주시(LookAt)하는 것으로, 아군 캐릭터에 해당되겠지요.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저 코딩을 하기위해 수십번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리곤 마침내,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니, 절로 흥이나는군요.ㅋㅋㅋ

var enemy : GameObject[];
// 적의 오브젝트
var rand;
// 랜덤 변수, 허나 아무것도 지정해주지 않아 값은 아마도 null
var targeting : GameObject;
// 타겟 오브젝트

function Start () {

enemy = GameObject.FindGameObjectsWithTag("enemy");

rand = Random.Range(0, enemy.Length);

}
// 게임 시작시 작동되는 함수로서, 제가 알기로 게임내 단 한번만 작동하는 것으로 압니다.
// enemy 태그를 달고 있는 오브젝트를 찾아냅니다.
// 임의 값 0부터 찾아낸 오브젝트의 갯수 까지의 임의 수를 얻어냅니다

function Update () {

if(targeting == null){
enemy = GameObject.FindGameObjectsWithTag("enemy");

rand = Random.Range(0, enemy.Length);

}

if(enemy.Length > 0){
targeting = enemy[rand];

transform.LookAt(targeting.transform.p-osition);}
}
//게임 내 프레임당 작동되는 함수로서, 매 순간마다 작동합니다.
// 위의 if문은 잠시 내버려두고 밑의 if문부터 설명하자면, enemy 태그를 달고 있는 오브젝트들의 숫자가 0보다 많을 경우. 즉, 적들이 전멸하지 않았을 경우 임의 적(enemy[rand])을 타겟으로 정합니다(targeting). lookat 이하의 괄호안의 타겟. 즉, 타겟으로 정한 적을 주시합니다. 이는 적의 위치가 바뀌어도, 위치에 따라 오브젝트를 주시합니다.
// 다시 위로 올라가서, 타겟의 값이 null(문자도 아니고, 숫자도 아닌 무의 값). 게임 내에서는 타겟으로 정한 적을 제거함을 의미합니다. 제거된 적은 게임 내에서 Destroy함수에 의해 삭제됩니다. 그리하여 적이 제거될 경우, enemy 태그를 가진 또다른 오브젝트(게임 내에선 적)를 찾아내어 enemy 변수에 지정해 줍니다.
// 이미 이야기했지만 이 함수는 매 프레임마다 반복되므로, 유저가 적을 제거했을 시, 적이 얼마나 남아있는 지를 판별하여 임의로 타겟을 설정해 줍니다.

막상 코딩을 마치고 보니 중간에 enemy = GameObject.FindGameObjectsWithTag("enemy"); 구문이 두 번 정도 들어가 있는 것이 별로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ps. unity는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정작 유용한 정보는 죄다 외국 포럼에 있는것 같더군요. 그 덕에 영어 공부를 게을리 한 점에 대해 깊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ps. transform.LookAt(targeting.transform.p-osition) 인데, 왜 중간에 ' - ' 하나가 더 들어갔는지-_-; 수정해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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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개ㅋ소ㅋ리] 시유 (2) 2012/05/13 AM 08:28


구리 [銅, copper]
주기율표 11족 4주기의 구리족 원소에 속하는 전이금속으로 원소기호는 Cu, 원자량 63.546g/mol, 녹는점 1084.62℃, 끓는점 2562℃, 밀도 8.94 g/cm3 이다. 붉은 색의 광택이 나는 금속으로 비교적 무른 금속으로 가공하기 쉬우며 전성과 연성이 풍부하고 은(銀) 다음으로 열과 전기의 전도율이 높아 실생활에 널리 이용된다.

원소기호 Cu
원자번호 29
화학계열 전이금속
원자량 63.546g/mol
전자배열 1s2 2s2 2p6 3S2 3P6 3d10 4S1
상태 고체
밀도 8.94 g/cm3(실온)
녹는점 1084.62℃
끓는점 2562℃
융해열 13.26kJ/mol
기화열 300.4 kJ/mol
비열용량 24.440 J/mol·K(25℃)
산화상태 2
전기음성도 1.90(Pauling scale)



그 시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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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 아니여?
뻐큐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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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랭크 유저 커스텀!!
[ㅋ개ㅋ소ㅋ리] 원자력발전 필요성? (7) 2012/05/08 PM 10:30
제목은 저렇게 썼으나 사실은 개인적인 일기-_-

작년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방사선과에 다니고있고, 앞으로 방사선으로 먹고살아야 하는 입장에 있어서 이러한 시각들은 미약하게나마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앞으로의 목표는 원자력기사이니 더욱 그렇게 느껴지지요.

사실 에너지 생산력만을 따지고 보았을때, 원자력을 능가할 에너지 자원이 지구상에 존재하는지 모르겠더군요. U 1g이 대략 석유 10드럼의 양과 대등한 생산력을 보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핵폐기물이라는 존재가 크나큰 단점이기도 하고, 이렇게 생각하면 연료를 태워서 에너지 생산을 하는 화력발전의 경우 대기 오염 및 유한적인 석유자원 소모로 앞으로 그 입지는 더욱 더 감소할 추세가 되고 있구요. 이에 대한 방안으로 수력발전, 풍력발전, 태양열발전 등이 있는데 이 중 가장 각광 받는 것이 태양열발전 인 듯 싶네요. 허나 이 경우에도 나름대로 단점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태양열을 흡수하는 판의 효율은 갯수에 비례하여 효율이 증가하기에, 고 효율의 에너지 생산을 위해선 넓은 면적에 태양열 판을 설치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공간적인 낭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초기 설치비용이 고가이기에 설치 후 순수히 에너지생산으로 초기비용을 복구하려면 수년이 걸린다고하니까요. 면적 문제를 시민들이 사는 도시에 태양열 판 설치를 의무화 하는것으로 해결 하려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해서 고효율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지 잘 모르겠군요. 태양열이라는 것이 그 에너지를 흡수하는 판은 최적의 높이, 각도에의해 에너지 생산량이 변한다고 할 수 있는데, 각기다른 건물들이 밀집한 도시에서 얼마나 고효율의 에너지를 획득할련지 모르겠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이런글을 쓰려고하니, 앞뒤 정리가 되질 않는군요.
태양열 에너지의경우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다 얻은 내용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현재 일본 내 거의 모든 원전이 가동을 중단하였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문제된 것이 기후 특성상 습도가 많고 더운 일본 열도에서 충분한 전기에너지 없이 여름을 어떻게 견디느냐라는 것이죠. 그 만큼 원자력 발전은 고효율의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전기를 대량으로 사용하게 될 여름(냉방), 겨울(난방)에 에너지의 소중함은 더욱 절실해지지요.

이 쯤에서 원자력을 다시 돌이켜보면 이는 일종의 칼과 같습니다.
칼은 사람이 사물을 원하는 모양으로 자르거나 다듬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로 사람에게 이로운 도구임이 분명합니다. 허나, 이 칼은 그 용도가 사물이 아닌 사람에게 적용된다면 매우 위험한 도구로 변해버려, 세심한 주의가 필요로합니다.
원자력도 마찬가지로, 적절한 운용을 한다면 그에 따른 다수의 혜택을 얻을 수 있으나, 사람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되면 제2의 체르노빌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후쿠시마의 경우 천지재변으로 사태가 벌어진 것이지요. 여기에 무능한 대처를 한 전력회사와 정부가 욕을 먹고 있는 것이고...)

원자력기사에 관한 자료를 찾다가, 누군가 원자력의 필요성에 대해 써 놓은 글을 보고서 이렇게 일기에 근접한 글을 작성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앞으로 방사선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누군가 원자력은 위험하니,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저는 그에대해 반박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원자력은 확실히 위험한 존재임이 분명하니까요. 허나 그렇다고 해서 저는 무조건 그의 의견에 찬성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하기엔 제 앞으로의 생계가 위협을 받게 되는 셈이니까요.ㅠ

사실 의료분야의 방사선은 대게 이러한 딜레마를 살짝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 중 하나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위한 의료행위로 방사선이 쓰이니 이에 대해 반대할 사람은 거의 없을것입니다.

ps. 방사선은 실생활에 광범위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의 간단한 예로서 화재경보기를 들 수 있지요.
화재 경보기 내에는 일정한 방사선을 내뿜는 방사성동위원소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 동위원소는 지속적으로 방사선을 발산하고, 공기를 전리시켜 전자의 흐름을 발생시킵니다. 그리하여 화재경보기는 따로 전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작동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누군가 화재경보기는 위험한물건이 아니냐고 묻겠습니다만, 화재경보기에 담긴 동위원소는 인체내 영향을 끼칠 만큼의 충분한 선량을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허나 그 위력이 대단히 약하여, 신체에 아무런 영향을 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공기중에 극소량으로 존재하는 라돈가스를 들 수 있지요. 사실 이 가스에 과다노출된다면 폐암을 유발하는 등 매우 위험한 물질이기는 합니다-_-.

화재경보기의 원리로 첨단과학 기술을 접목시킨것이 바로 핵잠수함이지요.



간만에 일기형식의 개소리를 한 것 같습니다. 으헣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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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NIM    친구신청

같은과네요ㅇㅂㅇ

생생가든    친구신청

원자력 발전소는 찌거기 처리가 힘들지오 가격에 비려해서 에너지 생산은 좋지만ㅋㅋㅋ

샴블로    친구신청

장기적으로는 원전의 폐쇄 + 대체 에너지 개발 및 상용화 <- 이게 맞지만

현 상황에서 독일, 일본 들먹이면서 당장에 원전 전면 가동 중지시켜야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저 웃지요

Fire Emblem    친구신청

그러니까 당장 원전 폐쇄시켜야 된다는 넘들 웃긴게..
원전으로 수급하던 에너지를 뭘로 대체할 건지 아무런 대책이 없고, 그냥 안좋다니까 무조건적인 폐쇄만 운운함.

아이아이캡틴    친구신청

사실 궁극적인 에너지는 핵융합입니다. 물론 몇십년째 실험단계지만 실용화만 되면 에너지 걱정이 거의 없어지겠죠.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지식을 조금 알고 있는데 위에서 태양열을 언급하셨는데 태양광이 맞는 말이며 태양열과는 엄연히 다른 원리입니다.

현재 실용가능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가장 주목받는것이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인데요. 태양광발전은 이론상 사하라사막전체를 뒤덮으면 지구상의 모든 전기를 충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부고속도로위에 지붕형식으로 설치한다면 우리나라의 전력전체를 충당할 수 있습니다. 아직 태양광의 효율이 10~20%이며 고가이기때문에 이론상인거지요.

다른한가지 풍력에대하여 얘기해보자면 개인적으로 태양광보다 가시적인 에너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을 예를들자면 일본내의 풍력발전기 최적설치장소에 모두 설치한다면 현재일본전력의 1.5배를 생산할 수 있는 계산이 있습니다.(뉴톤 1월호) 우리나라도 3면이 바다인만큼 나쁘지않을테죠.

사실 저도 물리학을 전공한 입장에서 원자력의 위험성같은 것을 어느정도 알고있지만 우리나라전력의 30%를 차지하는 원자력을 갑자기 없애면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보나마나 전기세는 기하급수적으로 오를것이 분명하며 그때가서 볼멘소리를 할게뻔하기 때문이죠.

사실 대안은 있습니다. 우라늄대신 토륨을 사용하는 원자로로 전환하는것인데 이미 기술은 몇십년전에 완성되었지만 우라늄이 핵폭탄제조와 맞물려있기때문에 밀려났죠. 하지만 이미 다른나라는 토륨원자력을 다시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빨리 동참하여야하는데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아 간만에 님덕분에 자료도 찾아보고 글도 길게썼네요.ㅎㅎ

추가로 토륨은 우라늄과 달리 농축할 필요없는 자연상에 대량으로 존재하는 물질로서 발전에 이용하려면 현재원자로에 가속기를 추가하여야합니다. 재료적 이점은 있지만 설비를 추가해야되는것이 단점이죠.

간단하게 비교하자면 우라늄은 불꽃이 더 커지지않게 제재를 하는 방식이고, 토륨은 불씨가 꺼지지않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 차이가 토륨이 훨씬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루리웹동내개    친구신청

군대에서도 사용하는 방사능측정기에서도 동위원소 사용하죠

O Bros.    친구신청

전기공학전공입니다. 엔지니어 입장에서 핵융합으로 가는 과도기적으로 원전을 사용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만, 지금은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실제 다른 걸로 대체하기가 힘들어요. 대신해서 전기요금 올려서라도 하겠다고 하면 얼마나 찬성할지 미지수라고 보여지네요.

현재 과거 예상보다 전기 사용량이 훨씬 늘어나서 지금 커버가 안되고 있어요. 올해 여름도 전력쪽에서는 꽤나 힘겨울거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전기요금 산정이 엉터리라서 겨울에 전기 열선으로 하우스 재배하는 실정입니다. 아시다시피 전기 생산도 주 발전원은 화력과 원전인데 당연히 변환하는데 돈이 더 듭니다. 그런데 가정에서 석유로 난방하는 것보다 전기가 싸지니 이런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죠 ㅡㅡ; 아마 곧 요금이 오를 거라고 봅니다. 현재 낮은 전기 요금으로 대기업등이 많이 혜택을 보고 있는데 이제는 그 혜택에서 손을 놓을때가 되긴 했죠...

원전 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 대표주자가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이죠. 그러나 한국에서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태양광 발전이 대규모로 설치되는 곳은 현재 미국의 모하비 사막이나 이집트 같은 곳인데 현재 국내에서 설치하기에는 비용이 안맞습니다. 풍력 같은 경우도 설치 조건이 있는데 발전에 적합할 정도로 충분한 풍량이 발생하는 곳에 국내에는 변변치 않습니다. 노르웨이 대규모 풍력단지 같은데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바람이 장난이 아니죠... 말로만 풍력 태양광으로 바꾸자고 하시는데, 국내 엔지니어들이 바보도 아니고 물론 다 알아봤죠. 문제는 그렇게 하기에는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현재 국내에서 요구하는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에는 굉장히 많은 돈이 든다는게 문제인 겁니다...

애초에 그리 쉽게 대체가 가능했으면 원전 자체가 나오지도 않았어요. 국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여러가지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실제 발전량은 화력, 원전에 비하면 정말 얼마 안됩니다. 에너지 관리공단 통계보시면 국내 같은 경우 폐기물 발전도 포함시켜 뻥튀기가 됐지만 원래 개념의 신재생에너지들의 발전량은 턱없이 작습니다.

원전의 위험성은 이미 엔지니어들 당연히 다 알고 있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전기를 사용하냐 이 문제는 엔지니어 독단적으로 정한게 아니죠. 어쩔 수 없이 사용한다면 최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게 엔지니어의 역할이고 대부분 원전은 어지간해서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운용하는 책임자가 문제죠.
후쿠시마 같은 경우도 문제 발생 초기에 원전 포기하고 해수를 부었으면 노심용융까지도 안갔을거고, 체르노빌 같은 경우도 애초에 안전장치를 다풀고 실험하다 터진 케이스구요... 어쩔수 없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상 최대한 안전 운용을 위한 대책을 최대화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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