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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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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단순히 장난으로 보기에는... (29) 2017/03/03 PM 05:13

 

사이트를 오래 운영하다 보니 여러 가지 유형의 유저들을 많이 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만 상당히 길 글이 나오겠지만 

 

제가 그닥 글 실력이 있는 사람은 아니라 몇 번 글을 쓸까 하다가 만적이 있습니다만 

 

여러가지 케이스 중 하나 입니다.

 

 

 

여러 가지 유형 중 참 왜 저러나... 싶은 유형 중 하나가

 

재미로 던진 돌에 개구리 맞는다고 하는데

 

종종 죽을 때까지 돌 던져서 죽는 꼴을 보고 싶어 저러나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보기에는 맞는 사람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단지 내가 마음에 안 드니까 던지는 그런 경우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이 좀 제가 보기에 정도가 심합니다.

 

정말 부모 죽인 원수처럼 달려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몇 년 동안 계속 걸고넘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뭔가 피해를 봤을 만한 경우도 아니고 단지 마음에 안들었다 ? 정도 이상은 뭐가 있을 것이 없는 상황인데

 

두고두고 괴롭히는 것은 무슨 심리일까요.

 

 

스스로는 괴롭힌다는 생각도 없어 보입니다만 여러번 반복이 되면 그만 둬야지라는 생각도 들만 한데요.

 

꾸준히 거론하고 들먹이는 것을 보면 ... 뭔가 사연이 있나 싶기도 하고요.

 

제가 모르는 뭔가 숨은 사연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재미로 저러는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몇 년이나 지속적으로 반복하면서 괘롭히는 행동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제가 보기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지 그 사람에 뭘 잘못한 것은 없어 보이는데 저러는 것은 왜 일까요 ?

 

혹 모르는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두고 두고 까는 것이 과연 당연한 일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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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낑~☆    친구신청

정신병이죠

_루리    친구신청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생각보다 이런 분들 많습니다. 병이라고 하기에는 꽤 많은 인터넷 유저가 이런 유형이예요.

_루리    친구신청

몰라서 그런 경우는 아닙니다.

이런 케이스에서 정도가 심한 경우는 대부분 문제될 만한 수준을 살짝 벗어나서 저럽니다.

법으로는 잘 안걸릴 만큼...

ㅁr람    친구신청

고소미장전

피빛날개    친구신청

왠지 마지막으로 하는 최후통첩 같은 느낌이라 읽으면서 무섭네요
ㅎㄷㄷㄷ

JOSH    친구신청

리뉴얼 된 다음 가을부터 해서 더 심해진 거 같지 않나요.
아무리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멀쩡히 옳고 그름이 보이는 건인데도
약자를 비하하거나 배씽하는 경우가 너무 자주 보이는 거 같습니다.
정당한 소수의견에 덧글로 반박없이 비추 만 잔뜩 달리는 거 보면
'와 이런 사람들과 같은 사이트에 있구나' 하고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허넠토리    친구신청

그나마 비추만 달리는건 나은 편이긴 하죠.. 루리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비교해서는요

추천버튼    친구신청

맞는 사람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스스로는 괴롭힌다는 생각도 없어...서 겟죠?

김전일    친구신청

보통 관리자라는 제 3자에서 보면 굉장히 암이 걸릴때가 좀 있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보는 즉각 '관리자' 신분으로 관여를 하면 더 난감한 경우도 많죠
몇 년을 지속적으로 그러는 경우라면 규칙에 의거하여 관여를 해주는 것도 방법이라고는 생각하네요

GAME BOY™    친구신청

놀리는 사람은 당하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 안하죠..올드보이 내용처럼요..

참..정말..ㅠㅠ

힘내세요. ... 나쁜놈들이 열명중 한명이라면...좋은 사람 아홉명으로 힐링...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구요.

야생의고라파덕    친구신청

정신병이죠뭐 하려했는데 이미 위에 댓글이있군요

디쿠맨    친구신청

정신병이라고 보이며 지속적으로 그러면 신고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takejun    친구신청

대체 별꿈이는 수년째 무슨 사연으로 사람들을 리스트에 넣어서 나쁜놈이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모함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지는 순간이군요.

도꼬데모이쇼    친구신청

판깔아주면 못할 짓인데... 서로 얼굴안보고 있으니 쉽게 생각하는듯 ... ㅎ

공허의 윤미래♡    친구신청

타인을 깎아 내림으로 자존감을 찾는 유형인 사람도 있고..
그냥 남을 괴롭혀 스트레스를 푸는 유형일 수도 있는데...전 결국 그렇게 얻는것보다 잃는게 많다고 생각해요.

효성짱    친구신청

정신병이맞고, 많은 유형이 그렇다는 건 그만큼 사회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얘깁니다

샤리 페넷    친구신청

얼굴 안보인다고 막나가는거죠. 인터넷상에서만 강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Routebreaker    친구신청

어떤 사람의 언행을 보고 앙심을 품는다던가 두고두고 보는 유형의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긴한데 루리님 말씀하시는 경우라면 오히려 용서와 관용, 여유가 부족한 사람의 부류라기보단 가학과 모욕으로 즐거움을 충족시키려는 부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을 비하하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는, 면전에서 대놓고 말못할 저열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인터넷에선 너무나도 쉽게 그 욕구를 해방하고 배설하더군요.

레서팬더    친구신청

원칙과 소신으로 단호박 처결의사를 통보하세요

DakS    친구신청

익명성을 등에 업고 행패부리는거죠..

인터넷 문화가 익명성이란것 때문에 욕이나 말씀하신것처럼 괴롭힘등 나쁜일을 한다해도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힘들기에 그런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교육등이 정립되어있지 않기에 젊은 층이 좀 더 저런 성향에 휘둘리기도 하고

일부 사람들이 실제 생활에서는 표현하지 못하는 그런 질나쁜 일들을 하는것 같습니다..

리뷰하는사람    친구신청

루리님 요새 찍싸지르는사람들 너무늘었어요 ㅠㅠ

던파접음    친구신청

얼굴 이름이 안나오는 익명성의 무서움이라 봅니다

karuki    친구신청

자기 맘애 안들거나 어느 정도 다수가 마음에 안들어한다 싶을 때 글쓰시는 그분들이나
어떤 빌미가 생기면 무슨 대첩의 어떤 댓글 언급하면서 특정한 사람 지칭하는 분들 말씀하시나 보군요.
후자 같은 경우는 보통 재미나 추억(?) 때문에 그러는 거 같지만서도
아무래도 안좋은 쪽으로 언급되는 거다 보니
당사자는 한순간의 실수가 주홍글씨가 되어 평생을 다수로부터 괴롭힘 당한다는 느낌이 들고
전자는 본인 및 다수가 감정 상하고 마음에 안드니 그 유저를 몰아내야겠답시고
그러는 거 같아서 좀 그렇더군요.

체셔토깽이    친구신청

뭐 흔히 말하는 저격도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되는데.

흠.. 글쎄요. 아마 오프라인의 인맥과 달리 온라인은 내가 마음에 안 들면 안 들다고 표현하고 내색할 수 있다 라는 것이기반으로
표현되는 현상일지 모르겠네요. 오프라인에서는 그렇게 극단적으로 관계를 만들기 힘들고 설사 그러더라도 이후에 영영 안 보는게 가능하지만
온라인은 그러기 쉽지만 항상 마주치게 되니까요

발언은 점점 쉬워지고 가벼워지면서 댓글에서도 나도 한마디가 커뮤니티 수준으로 가면 조리돌림 수준으로 넘어가는 양상도 흔한 일이죠(사과가 있든 없든)

루리웹으로 커뮤질의 재미를 알게 되었지만 집단이라는거만큼 모순되면서 행동양상이 이상해지는건 또 찾아보기 어렵죠.
익명이라는 가명을 쓴 군중,집단 심리의 양상은 참 미묘한 것 같아요

2On Drink    친구신청

익명성의 안좋은 점이랄까요..

죤쨩    친구신청

천박하고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게시판 관리를 총괄하시는 만큼 고민이 깊어지시는게 글로서 전달되네요.
저는 다행히도 그런 사람들을 아직 이곳 루리웹에서 못 보았습니다만..아마 관리를 잘해주신 덕분이겠지요
운영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파란반지    친구신청

이미 루리웹은 전투민족으로 변해서 어쩔수가 없는듯요
그런 루리웹을 원망하는 사람도 있고
이용하는 사람도 있는듯요

심판자z    친구신청

가끔 사람들은 자기자신이 정의라고 착각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일종의 스트레스 푸는 형식이기도 할거고..

닌텐도    친구신청

이제까지 여러군데 커뮤니티 해보고 관리자도 해보고 했는데, 커뮤니티에서 사람 성형이란게 많은게 아니라
채 수십개도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특정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다른 면에서도 복제인간마냥 똑같은 행동양상을 보입니다
말 나온경우는 경험상 소위 '무조건 나는 잘못없어' 유형의 사람들이 그런 경향이 있더군요
자기 잘못 인정하기 싫은건 사람 공통이지만 특이할 정도로 '자기잘못'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남들보다 더한 상대적인 차이라기보단 좀 병적으로 이러는 사람들이 있어요
단적으로 음란물 여러번 올려서 제재당한 것도 자기잘못이 아니라는 사람도 있고요. 보통 그런사람들이 지금 말나온 행동들도 하죠

이런 사람들은 무조건 자기잘못은 없다는 전제가 깔려있어서 무조건 남탓을 하는데,
정작 진짜 빼박 자기잘못인 경우가 생기면 현실과 자기주장과의 정신적인 괴리를 메우기 위해 상대방을 나쁜놈으로 몹니다
그리고 그 방법이 게시판등에서 그사람 씹고, 그사람이 다른 사람들한테 까이는거 보면서 '역시 남들보기에도 저놈이 문제였어' 고 스스로를 속이는 형태죠. 까이게 하는게 목적이니 멋대로 편집하는둥 왜곡은 필연적으로 들어가고 말이죠

그런데 그런 행위가 몇년간 지속된다면, 정신적 정당화가 계속 필요하다는건데
자기가 그 사람한테 피해입은 게 끝난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피해입고 있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그럴지도 모릅니다.
예를들면 이미지가 나빠졌다던가..
해당인물 글같은걸 차례차례 보다보면 그런 생각을 하고있는게 드러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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