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이상한데..우리나라는
태어나면 바로 1살이고 년도가 지나면 1살이 늘어나는 한국식 나이이고
님이 생각한건 태어나고 년도가 지나면 1살 먹는 연나이
그리고 만나이는 태어나면 개월수로 따지다가 다음년 생일이 지나면 나이를 먹는게 만나이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만나이로 하면 나이는 1-2년 어려집니다
형동생 문화가 있는 우리나라 특성상 큰 의미없는 변화라고 봅니다. 기존에도 법적으로는 다 만나이 사용했고, 이걸 엄격하게 적용하다보니 대학교 1학년 학생들 중에 술집 출입이 불가한 경우가 많아서 2000년대 초에 그 경우에 한해 태어난 연도를 기준으로 바꾸었지요. 초등학교 입학연령도 학기 시작기준 만나이 적용해서 하다보니 빠른 생년이란게 생겼고 일반적인 관습과 맞지 않아 2000년도 후반에 태어난 연도 기준으로 바꾸었고요.
저걸 없애겠다는건 그냥 관습처럼 불리던 나이를 바꾸겠다는건데 이걸 뭐 어쩌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개인이 쓰는것도 막겠다는건지. 불필요한 혼란만 주는 정책(?)이라 봅니다. 그냥 굥이 잘 몰라서 얘기한게 진행되다보니 이리된건거라 보는데, 진짜 정착 되려면 형동생 문화를 없애든지 아님 태어난 해 기준으로 형동생을 할텐데 이럼 뭐 큰 의미가 없어지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연나이는 배 속의 태아도 인간으로 보는 인본주의 사상도 포함되어있는 독특한 문화인데 이걸 그냥 없애버리는 것도 좀 아쉽습니다.
그냥 같은 반 친구 나이 이런 거 신경 안 쓰게끔 교육하는 게 정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