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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스포) 고질라 감상문 & 팬아트 (2) 2019/06/01 PM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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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고질라를 보고왔습니다. 그림은 본후 카페에서 

영화를 본 열기가 식기전에 신나게 팬으로 슥삭슥삭 했습니다.


아마 많은 관람객들이 공감하는 부분이겠지만

인간파트는 짜증과 절망의 연속이며 괴수들이 등장하는 파트는 정말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작중 등장인물들의 경우  전형적인 스테레오 타입의 헐리우드식 대사를

남발하여 진지한 장면에서 찬물을 꼭 끼얹는 부분이 2시간 내내 있으며

(특히 하얀머리에 안경쓴 캐릭터가 굉장히 별로였습니다.)

캐릭터들이 각자의 개성이 있는게아니라 마치 하나의 대사를 여러명이 말하도록

부자연스럽게 배치된 느낌이라 공감대의 형성이 힘든것도 문제입니다.

 

거대한 자연의 힘을 인류가 통제한다는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위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과학자의 어이가없는 논리로 광기로 밀어붙여 지구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는 부분은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물론 이부분을 영화에서는 비판을 하고있으나

접근 방식부터 문제가 있다보니 전반적으로 이런 표현들의 필요성에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인류가 저항을 할 수없는 거대한 재난속에서 피어나는 가족애 정도의

표현을 하고 나머지 부분을 괴수들의 대결로 채우면 괜찮았을거같은데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영화에서 제작진의 극단적인 부분이 돋보이는건 형편없는 인간 묘사와 상반되는 

원작에 대한 존중이 돋보이는 고질라와 각종 타이탄들의 표현입니다. 일본판

고질라를 조금이라도 봤다면 알수있듯이 고질라 특유의 울음소리와 행동과 함께

원작의 느낌을 많이 채용한 메인테마곡이 흘러나오는 부분은 정말 전율입니다. 

괴수들의 등장파트는 기존의 팬층과 새롭게 시리즈를 접하게 되는 사람들 모두에게

어색하지 않게 멋지고 파괴적인 이미지를 주기위하여 노력한 흔적들이 확실히 보입니다.

 

자막은 인물 다음으로 문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인데 많은 부분이 번역가의 자의적인

해석이 많은듯하며 중요한 떡밥이 될수있는 옥시즌 디스트로이어를 단순이 산소탄으로

번역한건 시리즈를 아는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으며 번역 담당자가 가망없음의

그분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고질라라는 영화가 사실 작품성이 있는 영화는 아니였습니다만 몬스터 유니버스라는

시리즈물로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앞으로의 흥행에 않좋은 영향을 주어 후속작이

나오기 힘들어지는건 아닌가 하는 부분에서는 많이 아쉽습니다. 영화적 완성도와는 별개로

괴수들의 각종 묘사들이 헐리우드 퀄리티로 상당히 잘 만들어져있어서 꾸준히 시리즈가 되어서 

극장에서 관람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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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레시틴    친구신청

ㄷ ㄷ 그림.. 원화가인줄

고기나라    친구신청

산소탄은 정말이지 발번역의 산물이고 영화자채도 괴수물이기보단 그냥 가족드라마에 괴물이 들어간거....내용도 형편없고 액션도 무게감도...
너무너무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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