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받아서 방금 다 봤습니다.
감상까지는 아니고 짧막하게 읽었다는 기록을 세기는 느낌으로 써봅니다.
네타 있을 지도~
8권에서 터진 갈등을 해소하는 내용이었네요.
여전히 제목의 러브코메디와는 좀 거리가 멀었습니다만 (카와사키가 코메디 담당같이 느껴지는..ㅠㅠ)
이후의 내용에서는 살짝 러브코메쪽으로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었네요.
이로하의 짐을 들어주는 하치만을 보고 유키노나 유이가 놀라는(?) 장면이라거나
어트랙션을 탈 때 유키노가 하치만에게 한 말이라거나..
이번 권으로 갈등이 대충 해소 되었으니 남은게 연애쪽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나름 연애로 쳐도 꽤나 여러 각도가 나오죠. 진흙탕 전개..도 나름 취향이니 이쪽으로도 기대를 해봅니다.
(하야마 - 유키노시타 자매, 유키노 - 하야마 - 미우라, 유키노 - 하치만 - 유이, 하치만 - 시즈카, 하치만 - 사이카!! 등등
아 개인적으로는 카와사키를 밀어주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작가는 개그캐러로 정해버린듯..)
특히나 하야마와 유키노시타 자매와의 관계는 떡밥을 뿌려둔게 많으니 꼭 내용전개상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헌데 사실 8권을 한번만 읽고 다시 책장에 넣어둔 상태에서 9권을 읽자니
전에 뭐가 있었나 기억이 자세히 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이해가 애매모호한 부분도 있었네요.
8,9권을 연결권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결론적으로 8권은 좀 구질구질해서 재미면에서는 좀 그랬습니다만
9권에서는 그걸 잘 회수하고 마무리 지어주어서 볼만했습니다. 고비 하나를 잘 넘겼다는 인상..
10권도 기대되네요.
이제 러브코메디만 남았다고 하셨는데...
그 유키노인가?? 도도한 여자?? 그 여자 과거에 대한건 다 밝혀진건가요?
언니와의 사이라든가...
반에 잘생긴 그 남자(?)와의 관계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