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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카톡때문에 심난해지뮤ㅠㅠㅠ (4) 2025/09/27 AM 12:03

카톡 업뎃 때문에 악평이 자자하길래

뭐 나빠져봤자 얼마나 나빠졌겠어 싶은 마음으로

언제 친추된지도 모를 사람들 프로필 구경하며 슥슥슥 내리다가

갑툭튀한 '친구 추천' 섹션에

전여친 프사가....ㅋㅋㅋㅋㅋㅋ

 

남편도 있고 벌써 아이도 있구나

깜짝 놀라긴 했지만 여하튼 잘 사는 듯 하니 다행이네

 

유니콘 프로 DNS 필터로 카톡 보기싫은 부분 차단법 검색해서

메인탭, 숏폼탭, 쇼핑탭 바로 차단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술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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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코르    친구신청

안그래도 과거사 강제 소환이라는 말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ㅋㅋㅋ

루리웹-9289441090    친구신청

친구추천에 뜨는 거는 상대방이 작성자 연락처를 가지고 친구등록을 한 상태라는 거죠

슬픈깨굴이    친구신청

보기싫은 친구 프로필 강제로 보기 ㅋ

클라바우터만    친구신청

전 업데이트 자동 안해놔서 아직 예전버전인데 인스타스러운건 그렇다치는데 혹 잘못 클릭하면 좋아요 누른게 되어버린다는게..아찔하네요..ㅋ
[일상잡담] (경고) 페퍼론치노를 손으로 만진 뒤에는 기름으로 닦으세요 (7) 2025/09/21 PM 10:19
아라비아따 스파게티 만든다고

홀 페퍼론치노를 손으로 뿌셔뿌셔해서 넣은 다음에

손을 대충 물로만 닦는다면

높은 확률로 무심결에 눈이나 코나 중요한 부분에 손이 가서

지옥불에 불타는 경험을 할 것입니다.

 

페퍼론치노를 맨손으로 만진 뒤에는

손을 기름으로 닦고

그 기름을 다시 비누로 닦아야

손가락에서 "#근접 #불+독 #지속데미지" 태그를 지울 수 있습니다.

 

제가 이걸 왜 아냐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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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여우=-    친구신청

제 경험상 우유가 기름보다 낫습니다.
코안에 들어가면 한동안 비염이 치료됩니다.

당근천국    친구신청

별생각없이 고추긁다가.....묵념

츄푸덕♬♪    친구신청

라면스프 뜯은 손으로 눈을 만져 보세요

칼 헬턴트    친구신청

으아아

MadMaxx    친구신청

전에 페페론치노 정리하고 오줌마려서 화장실가서 소변봣다가 큰일날뻔했음;;ㅎ

보반    친구신청

앗.. 아아...

pians    친구신청

매운맛은 기름속성이라 그렇데요
그래서 기름속성 매운맛을 입안에서 빨리 제거하고 싶으면
뜨거운물로 기름을 녹여내야 한데요
[일상잡담] 이 병원 영업 잘하네~~ (5) 2025/09/17 PM 06:58

오늘 하루 공가 받아서 건강검진+수면 위내시경 하고 왔습니다.

검사 다 하고 원무과로 수납하러 갔죠.

 

'이땡땡 수납 부탁드립니다'

 

'96년 이땡땡님 맞으시죠?'

 

'85년 이땡땡입니다.'

 

'아 죄송해요 동명이인이 있으셔서... 동안이시네요ㅎㅎ'

 

'어우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 자주 올게요(?)'

 

 

젊어보인다는 말이 칭찬으로 들리면 더이상 젊은 게 아니라는데

 

이런 사소한 일로도 싱글벙글인 것 보니

 

부정할 수 없는 빼박 아죠씨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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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    친구신청

불혹이세요? 형..

=ONE=    친구신청

크흡.... 나이는 불혹인데 왤케 유혹에 흔들릴까요ㅋㅋㅋ

기아타이거즈    친구신청

???:자주오면 안되는데..

프스2    친구신청

자주 올게요 ㅋㅋㅋㅋ

멍할땐커피커피    친구신청

헤헤....
[일상잡담] (노스포) 영화 ‘좀비딸’ 후기 (0) 2025/08/22 PM 03:23

1. 자주 봐서 너무 익숙해진, 전형적인 가족 신파물이라 -

 

2. 그런데 거기에 역병맛이 첨가되니 변주의 폭이 넓어져서 +

 

3. 원작재현은 고사하고 원작테러급의 졸작이 넘쳐나는 시점에, 적절한 압축과 재구성으로 원작 리스펙을 보여준 점에서 ++

 

4. 이윤창 작가님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 무한한 용기에 +++++

 

총평: 2024년에 '핸섬가이즈', 2025년에는 '좀비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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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생존 신고 (7) 2025/07/18 PM 01:18
어제 충남 폭우로 피해 본 1인입니다.

다행히 긴급하게 복구해야 할 부분은 다 손 봤고

이제 밀려들어왔던 뻘과 침수된 물품만 정리하고 청소하면 되겠네요.

 

많은 마이퍼분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인지

인명 피해는 없었고 (오늘 일어나니 부서질 것 같은 제 척추는 제외)

2020년 폭우때 침수 일보 직전까지 갔던 경험 이후

모든 가구에 5cm 되는 발을 둬서 띄운 덕분에

재산 피해도 거의 없었네요.

거의......

 

아래는 그 '거의'가 아닌 것들입니다ㅠㅠㅠㅠ

 

 

 

 




img/25/07/18/1981bbe3547b2a0a.jpeg


개봉 후 딱 한 번 조립해서 흐뭇하게 바라본 후 장식장 살 때까지 고이 모셔두려 했던 CCS 알트아이젠 풀박셋ㅠㅠㅠㅠ

 

 

 

 


img/25/07/18/1981bc2706cb2a0a.jpeg


2000년부터 사모으고 방출하며 엄선한 제 기준 최고의 플레이리스트(물리)ㅠㅠㅠㅠ

 

 

 

 

저는 이정도에서 그쳤지만 저보다 더 큰 피해 입으신 분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남부로 내려간 비가 며칠 더 내릴 거라는데 모쪼록 모두 피해 없이 잘 지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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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푸덕♬♪    친구신청

으아 속이 쓰리다ㅠㅠㅠㅠㅠ

치프    친구신청

으악 알트가 ㅠㅠㅠㅠ

사이좋게지내고픈츄푸덕남편놈세끼    친구신청

안타깝습니다
추가적인 피해가 없길 바래요 ㅠㅜ

Octa Fuzz    친구신청

아이고....ㅠ

불0웅이0곰    친구신청

오 스콜피온 저도 저거 아직 있어요~

큐로비트    친구신청

오 충남을 포함한 전라도 쪽이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부디 조심히 추가적인 피해가 없었으면 하네요.

Gauze    친구신청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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