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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도움!] 이벤트(생신파티) 동영상 예시 괜찮은 것 없을까요? (4) 2019/02/21 AM 12:01

지난 주말에 어머님과 이모부 합동 생신(환갑)잔치가 있었는데요

 

어찌어찌 하다보니 그때 찍은 사진들이랑 동영상 클립으로

 

기념 동영상 하나 만들어와봐라.... 하는 흐름이 되었습니다ㅠ

 

 

 

일단 사진, 음악, 동영상 툴은 대애애충 쓸 수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 만들어본 게 2012년 학술발표회 50주년 동영상이라;;;

 

지금 다시 꺼내보니

 

센스가 요즘 영상 편집 트렌드와는 영 거리가 멀더라구요.

 

 

 

혹시 행사 동영상 편집이나 효과 면에서 배울 만한 예제 있으면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어차피 편집적인 부분만 볼 거라 행사 내용이 무엇이든 무방합니다ㅎㅎ

 

 

 

p.s - 유튜브에서 "생일"로 검색했더니 온갖 잡스러운 동영상들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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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856250820    친구신청

짧은 영상 제작해주는 사이트가면 샘플영상 많습니다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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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보고있는데 역시 편집의 90%는 원본빨이라는 게 느껴지네요ㅎㅎ 감사합니다!!

두치와볶음    친구신청

https://m.youtube.com/watch?v=BX-OFZUU0_E

이벤트 동영상은 아니고 여행 동영상이었지만 보면서 '와, 진짜 편집 잘한거 같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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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ㄷㄷㄷ 쩌네요
소스가 대부분 사진이라 저대로는 못하겠지만
완급조절이나 음악 편집 등에서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상잡담] [오늘의 괴식] 김치볶음밥 + ???? (0) 2019/01/17 PM 09:42

 

 

웍에 식용유 2스푼, 라드 1스푼을 넣어 살짝 달구고

 

두반장 반 스푼을 넣어 살짝 볶다가

 

볶음김치 3스푼을 넣어 조금 더 볶고

 

밥 1.5공기를 넣어 휘리릭 하면


 

IMG_0166.JPG

 

 

두반장이 들어가 더욱 매콤한 김치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밥 중앙에 웅덩이를 파서

 

냉장고에서 잠자던 꾸덕한 필x델x아 크림치즈 1스푼을 넣고

 

 

IMG_0167.JPG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사진 찍느라 살짝 오버쿡돼서 반숙이 아니라 미듐-웰로 익어버린 계란후라이를 덮으면

 

IMG_0168.JPG

 

 

 

크림치즈 김치뽀끔밥 완성~

 

 

 

 

 

 

 

 

 

어떤 맛이냐구요?

 

 

IMG_0169.JPG

 

(J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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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공군 BX에서 살만한 게 뭐 있을까요? (17) 2019/01/17 PM 12:58

새해도 밝았고 겸사겸사 친구들끼리 한번 뭉치려고 하는데요

 

친구가 공군 대위라 그쪽으로 오면 영내 숙소?를 잡아주던 자기 방을 내주던 할테니까

 

BX에서 사갈 것 적어서 몸(과 지갑)만 들고 오라고 하네요ㅋㅋㅋㅋ

 

 

요즘은 BX에서 잘나가는 게 뭔가요?

 

냉동, 라면, 과자류를 쟁여오자니 왠지 병사들에게 미안하고...

 

생활용품 내지는 선물할 만한 것도 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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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국밥    친구신청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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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술이군요ㅋㅋㅋㅋ

rudin    친구신청

BX가 PX인가요? 그러면 면세 적용되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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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술이군요ㅋㅋㅋㅋ (2)
면세 감안하면... 평소에 못 먹는 비싼거 사서 선물용으로 써야겠네요.

gunpowder06    친구신청

육군 : 포스트 익스체인지
공군 : 베이스 익스체인지

suck양이진다    친구신청

사이트 부대 bx는 먹는거 말고는 없었는데 비행단에 가시는거면 잘 모르겠네요 그냥 밖에서 사서 부대로 들고가는게 편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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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말씀 안드렸네요;;; 비행단입니다.
친구 말로는 홈플 익스프레스에서 신선식품 부분을 빼고 두 배로 키운 크기라고 하더라구요.

🌠별바다🌊    친구신청

예비군때 보면 맨날 홍삼관련 제품 사가던데요? 전 사본적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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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도 파는군요ㅋㅋㅋ 가격 적당하면 선물용으로 사야겠네요ㅎ

루쿠하    친구신청

비행단이면 무조건 술이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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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술은 사놓고 그날 저녁에 끝장날 것 같아요ㅋㅋㅋㅋ

Sigurd    친구신청

술 홍삼(정관장) 화장품이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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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홍삼 화장품 추천이 많네요ㅎㅎ

발이시려워꽁    친구신청

BX는 면세가 됩니다.
그럼 세금이 평소에 많이 붙는 물건을 사와야 이득이겠죠?
공항 면세점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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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그러면 비교해보고 중~고가의 품목을 골라야겠네요.

헛소리좀그만해    친구신청

작년에 라네즈옴므 싸게 팔더군요 화장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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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으로 점점 기우는 중이네요ㅎ
[일상잡담] 아이즈원 노래 첨 들어봤어요. (7) 2019/01/01 PM 02:47

프듀인지 뭐시긴지 소 닭 보듯 했던 1인입니다.

 

연말연시라고 만난 외사촌동생이

어쩜 이런 곡을 줄 수 있냐며 격분을 하길래

아이즈원 노래를 한 번도 안 들어본 객관적 타자의 입장에서 비교해주려고

라비앙로즈와 이름도 모를 일본 곡을 번갈아 2~3회 들어봤습니다.

 

딱히 애착이 있는 그룹도 아니고 덕통사고를 당한 것도 아니지만

일본곡은 뭔가..... 이건 뭔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팍 들었네욬ㅋㅋㅋㅋ

 

굳이 비유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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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화면에서

 

86776944.1.gif

 

 요런 화면으로 넘어간 느낌??

 

 

 

 

6 물감.jpg

 

이걸 가지고

 

물-페인트-억압되어-더러운-유리-스톡-일러스트_csp9186786.jpg

 

요런 색깔을 낸 듯한 느낌??

 

 

 

 아이즈원 팬은 아니지만 왠지 힘내라고 위로 내지는 응원을 해주고 싶어졌습니다.

 

... 혹시 다들 이렇게 입덕하신 건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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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있는 마을    친구신청

적절한 비교내요

ㅍr블로프으lㄱH    친구신청

와... 찰떡 비유네요...

루리웹-5869748218    친구신청

음... 일본 에케비 팬들 노래 기다리는 거 보니까 기대치를 최대로 내리고 기다리더군요 ㅋㅋㅋ 걔들은 곡이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앞으로도 일본 앨범은 기대를 버리는게 좋을 것 같네요

유리안경    친구신청

정말 문화 차이인건지 신곡이 일본 팬들 취향에 맞는 곡이길 바랄뿐이네요. 그거도 아니면 사람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

milhaey    친구신청

일본곡 정말 몇번을 들어봐도 후렴구가 너무...

chainsaw    친구신청

적절하네요...
좋은 재료를 가지고 길바닥 불량과자 만들어놓았네요..
아이즈원 첫 컴벡곡이 중요한데.. 스탭 꼬여버렸어요..
가능한 빠른시간안에 확실한 히트성이 있는곡으로 국내 복귀하지않으면... -ㅂ-;
그데로 내리막..

발이시려워꽁    친구신청

전 20초 듣고 그냥 꺼버렸습니다...
[귀촌일기] 키우는 닭 이야기. (0) 2018/12/13 PM 04:33
뒷쪽 밭 너머의 작은 닭장에서 닭 네 마리를 기른다.

 

수컷인 짱이와 암컷인 그라, 데이, 션.

 

짱이는 검붉은 몸통에 깜장 꽁지가 있고

 

그라, 데이, 션은 순서대로 검붉은+깜장, 갈색, 베이지색이다.

 

암탉 세 마리가 서열도 덩치도 색상도 내림차순이라 그라데이션이라 이름붙였다.

 

 

 

이사오고 며칠간은 짱이가 그라를 그렇게 쪼사댔다.

 

덩치도 깃털 색도 비슷한데다 유독 사이가 나쁜 걸 보니

 

남매나 앙숙이나 대충 그쯤 되는 줄 알았다.

 

'니네도 유전자 단위에서 서로 죽여라라고 프로그래밍 된 거냐?' 하며 내심 키득댔다.

 

 

 

눈이 오고 날이 추워지니 롱패딩을 껴입었는지 그라의 덩치는 한달만에 1.5배로 불었고

 

이번엔 반대로 그라가 짱이를 그렇게 쪼사댔다.

 

'남녀성비 1:3 할렘엔딩인 줄 알았는데 여왕님 엔딩이구나ㅠㅠ' 하며 내심 짱이에게 위로를 보냈다.

 

 

 

그라는 갈수록 성질이 더러워졌다.

 

모이를 주려고 들어가면 내 손가락을 쪼아버리거나(장갑을 껴서 다행이었다. 손가락 대신 장갑이 찢어졌으니)

 

쌀겨를 퍼온 그릇에 점프 강킥을 날려서 그릇째 뒤엎어버린다거나

 

살짝 열린 닭장 문으로 뛰쳐나와서 날 뒤따라온 고양이 뚜기를 덮친다거나(러시아식 도치법에서는 닭이 고양이를 습격합니다).

 

 

 

어제의 일이었다.

 

아침에 모이를 주러 갔는데 짱이 혼자 계사 밖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왜 추운데 밖에 있냐' 하면서 모이를 주니

 

암탉들은 활개치며 모이를 쪼아먹는데

 

짱이는 도통 움직이지를 못했다.

 

종이컵에 모이를 담아 짱이 머리 앞에 갖다 대주니

 

그라가 짱이를 밀쳐내고는 지가 다 먹어버렸다.

 

외삼촌께 여쭤보니 짱이가 우두머리 자리에서 밀려나

 

계사 밖에서 외톨이로 밤을 보낸 것 같다며

 

짱이만 따로 격리해두고 지푸라기로 따듯한 자리를 마련해주라 하셨다.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그랬어야 했다.

 

 

 

오늘 아침, 짱이용 계사로 쓰려고 빈 개집을 들고 닭장에 가보니

 

짱이가 쓰러져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그라, 데이, 션은 모이 안 주냐며 평소처럼 꼭꼭대고 있고

 

짱이만 죽어 나자빠져 있었다.

 

짱이 목에는 깃털 뽑힌 땜빵이 오백원짜리 동전 두 개 만한 크기로 있었고

 

등에도 백원짜리만한 땜빵이 있었다.

 

오늘따라 날 바라보는 그라의 눈이 무섭다.

 

 

 

짱이의 시체를 닭장에서 떨어진 뒷동산 너머에 두고 나뭇잎으로 살짝 덮어뒀다.

 

길고양이들이 먹든 비료가 되든 하겠지.

 

내려오는 길에 닭장이 보인다.

 

암탉들만 있는 닭장이 보인다.

 

머릿수가 줄어들기만 할 닭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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