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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30 (15) 2016/11/30 AM 01:48

본 글은 비공개 게시물이며,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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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노잼 긴글 주의] 왜 폰으로 마이피를 봤을까..... (7) 2016/11/22 PM 08:38

점심 먹고 게으름좀 부리다가 컴퓨터 켜기도 귀찮아서 폰으로 마이피 보고있었죠.

 

폰에는 마이피 차단기가 없어서 그분의 불판에 발을 들여놓고야 말았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수도 있었지만

 

그냥 못본 척 지나가는 게 과연 옳은가 의문이 들어

 

공감은 못하더라도 이해는 해보자는 느낌으로 직구를 던져보았습니다.

 

이게 캐치볼이 될 지... 그냥 공만 버린 셈이 될 지.....

 

 

이하 링크된 글에 대한 요약 및 거기 달린 댓글타래

 

=== 전반부 요약: 인식+주장 ===


1. 마이피 유저들의 집합을 M이라 하자.

2. M에 속하는 일부 유저들의 집합 A가 있다.

3. A가 M에 이질적이라 해도 실질적으로 M 전체에 비하면 소수이니 신경 쓰지 않으면 된다.


4. M에 속하며 A와 다른 유저들의 집합 B가 있다.

5. B는 A를 배척하길 원한다.

6. 그러나 B 역시 M 전체에 비하면 소수이다.


7. M에 속하며 A나 B에 속하지 않는 집합 M\(A∪B)를 C라 하자.

8. C는 M의 "실질적인 다수"이며 A나 B의 의견에 관심 없다.


9. B는 마이피 전체를 개인의 영역으로 착각한다.

10. C중에는 자신이 마이피에서 발언권이 있다고 생각하는 C1도 있다.


=== 후반부 요약: 주장 ===


11. C1처럼 자신이 집단 내에서 발언권 있는 존재이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12. 그러나 그 본성이 과도한 경우 집단에 대한 과도한 소속감으로 나타난다.

13. 그 이유는 자아보다 '집단의 일부로서의 자신'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14. 그렇기 때문에 집단보다 자아를 우선시하는 사람을 거부한다.

15. 그러면서도 그 거부감의 근본적인 원인을 인식하지 못한다.


16. 12는 종국에 이르러 집단의 실 운영에까지 개입하려 한다.

17. 이는 노년의 권력욕 등 한국사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18. 자아가 비어있을 수록 그런 경향은 뚜렷이 드러난다.


=== 요약 끝 === 



=== 이하 본인의 반론 ===


초안만 잡아봐도 엔간한 소논문 정도 길이가 나오길래

논지에 대한 반증과 키워드 정도로만 갈음합니다.



① 3과 6에서, '전체에 비하면 소수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에 대하여



가. 전체와 소수의 기준이 무엇인가?


모든 집단은 상위집단과 하위요소가 있음.

A가 M에 비해 소수라 할지라도 A의 언동을 직접 본 A-주변자들은 이미 영향을 받았고, 이는 분명 A보다 큰 집단임.

A-주변자들이 M보다는 소수이지만 분명 A보다는 큼. 그리고 이런 영향력의 연쇄는 갈수록 커짐.


A가 소수이므로 영향력이 없어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면, 얼마나 커져야 신경써야 함?

마이피 유저 대부분? 루리웹 전체 유저보단 적은데?

루리웹 유저 대부분? 대한민국 인터넷 전체 유저보단 적은데?

대한민국 인터넷 유저 대부분? 전 세계 인터넷 유저보단 적은데?


아무리 소수라 할지라도 A의 언동이 내부세계에서 끝나지 않고 외부로 영향을 미치는 순간, 평가를 받음. 받아야만 함.

물론 이는 B를 배척하는 B집단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함.



나. 평가의 기준은 무엇인가?


모든 전체는 일부의 총합.

아무리 소수라도 대면집단에 대해 (긍정적, 부정적)영향을 미치며 이는 경우에 따라 집단 내 파급효과를 일으킴.

때문에 모든 집단은 내부지침이 있으며, 그 지침에 따라 집단의 고유한 특색이나 개방도가 좌우됨.


현대 사회에서 대부분의 집단은 질서 유지만을 위한 최소한의 지침을 세움.

그러나 가장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지침은 '비-논리의 배제'임.


집단 자체에 반기를 드는 게 아니라면, 어떤 의견이든 환류과정을 통해 부정적 영향을 배제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음.

다만 이는 '논리'를 지닌 의견의 경우만 가능함.

논리가 없고 반추가 불가능하며 대화가 통하지 않는 주장자는

전체 집단에 분열만을 일으킬 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없음. 유일한 긍정적 영향이라면 '반면교사'일 뿐.


때문에 집단 내에서 대립이 생길 때, 집단은 논리성 여부를 판단하여 둘 중 어디를 받아들일 지 결정해야 함.

두 집단이 단지 '의견'만 다를 뿐, 각자 고유한 논리를 지니고 있다면 둘 모두 환류를 통해 전체 집단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

그러나 그중 한 편이 논리가 없이 주장만 반복한다면, 하물며 그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다는 것이 다시 주장이라면, 비논리임.

그리고 그런 비논리는 집단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줌.



다. 대립하는 A와 B중에서 A가 '비논리'라는 이유는?


B가 A를 배척하는 이유는 이것임. A는 주장만 함. 주장에 주장만을 더함. 주장의 근거는 자기의 깨달음임.

다원주의 사회라면 '내 주장과는 다르지만 네 주장도 이해가 간다'여야 하는데

'내 주장은 맞지만 네 주장은 니가 뭘 몰라서 그러는 헛소리ㅉㅉㅉ' 이러면 스스로 자기-비-논리성을 드러내는 것임.


그중에 진짜 깨달은 자가 있는데 무지한 대중이 못알아본 거라고?

형이상학, 인식론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인간의 특성이 '메타-인식'임.

이는 내가 뭘 안다, 모른다를 넘어서 '내가 이걸 어떻게 알고 있나? 내가 이걸 왜 모르나?'를 반추하며 파고드는 것임.

이게 안되는 사람은 ㅡ'절대'라는 말의 무거움을 알기에 아껴서 쓰는 표현이지만ㅡ 절대로 '깨달은 자'가 될 수 없음.

그리고 메타-인식이 되는 사람은 '절대' A처럼 행동할 수 없음. 자기-비-논리성을 극혐하다못해 경멸하는 사람이므로.


철학하는 사람들이 미쳤다는 얘기 자주 듣는 게 이것 때문.

자기논리부정을 넘어서 숨쉬는 법이나 심장 뛰는 법 처럼 지극히 당연하게 여겨온 자기 인지 도식에 대한 부정을 통해

그 너머에 있는 진리에 한 발짝이라도 다가서려는 사람들임.


따라서 A처럼 행동한다면, 형이하학적으로는 '의견이 다르다'고 넘어갈 수 있을 지 몰라도,

형이상학적인 면에서는 '절대' 깨달은 자가 아니며, 오히려 자기-비-논리성을 드러내는 반증임.

하물며 A가 스스로를 깨달은 자라고 자처한다면 더욱이.



님의 자기주장적 글이나 트럼프 빠돌이의 글은 전형적인 A집단의 글임. 



② 8에서, 'C는 A나 B의 의견에 관심 없다'는 주장에 대하여


다원적 무지로 인해 침묵하는 다수 개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침묵하는 다수 중 무언의 지지자들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


촛불집회에 백만이 모였다면 박근혜 지지자는 4900만명이라는 오류,

또는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대다수의 국민은 별 불만 없을 것이라는 오류와 같음



③ 9에서, 'B는 마이피 전체를 개인의 영역으로 착각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어디까지가 개인적 영역인가?

개인 영역에 대한 인정 ∝ 타인 영역에 대한 존중


인터넷 공간의 판옵티콘성, 광장으로서의 커뮤니티 역할, 개인적 공간과 공유된 공간의 접점인 앞마당,

집단 내 동질성의 추구, 선택적 소속 집단인 루리웹 마이피,

마이피 하면서도 마이퍼 전체를 일반화하여 욕하고 사라진 모 자가당착 유저,



④ 14와 5에서, '집단보다 자아를 우선시하는 사람을 거부하는 것'과 'B가 A를 배척하는 것'에 대하여


자아와 집단소속감 사이에 우열이 있는가? 있다면 그 근거는?

비-자아 없이 자아를 규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집단이야말로 자아의 원천 아닌가?


자아가 견실하지 못해 집단 소속감으로 대체하는 인간군상이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하나

B집단이 그런 사람들이라는 근거는? 아니, 애초에 A집단이 자아가 견고하다는 근거가 있나?

자기주장이 있다는 A집단과 자기주장'만' 있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차이는 무엇인가?


집단에 대한 소속감보다 자아가 강하다면서 왜 행동은 그렇지 않은가?

언제든지 손 털고 떠나면 되는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에서

듣는 사람 없는 자기주장만을 반복하는가?

래더, 랭킹, 평판, 고결함, 아름다움 등

타인에 의해서만 비교우위가 있는 상대적 속성들에 목숨거는 태도는 자가당착 아닌가?



⑤ 15에서, '거부감의 원인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B집단 전체를 자기-인지도식-반추-능력이 없는 사람들로 일반화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합당한가?


아니, 애초에 비-논리에 대한 거부감은 본능의 차원에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내로남불이나 표리부동을 보고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잘못된 일인가?

그른 것을 그르다 할 뿐인데, 그른 것이 그른 이유까지 있어야 거부감을 표할 수 있가?


메타-인식을 모른다 할지라도 앎과 모름에 대한 어렴풋한 이해는 누구에게나 있으며

따라서 모르면서 안다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인간의 고유한 본능일진대

타인의 거부감이 본능적인 수준에 머물렀음을, 비-논리의 당사자가 과연 탓할 수 있는 것인가?

'날 까려면 더 자세히 알고 논리적으로 까란 말이다!' 이런 주장?



=== 반론 끝 ===



=== 이하 반론에 붙인 본인의 댓글 ===


이건 호의에서 해주는 말인데, 섣부른 댓글 달지 않기를 바람.

댓글 달 시간에 자세히 읽어보고 '그랬다고? 내가? 어디가?' 를 곰곰히 되새겨보기를 바람.

인식과 메타-인식의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제 잘난 줄만 아는 이름 모를 비논리 방구석히키로 남고 싶지 않다면

척추반사식으로 키배 뜨기보다는 스스로의 인지도식에 대한 확신을 무너뜨리고 고민해보길 바람.


그리고 내 입장에서도 이만큼의 글을 최소 4개 더 이어붙여야 하는데

중간에 자꾸 댓글 달면 반박거리만 더 늘어남.


=== 이하 ㅁㄹㅇㄹㅈ의 대댓글 ===


확실히 제가 글을 좀 못쓰긴한것같네요.. 빠트린 부분도많고.. 저것도 수정해가면서 쓴건데... 힘들군요..저도 머리속에선 내용이 방대한데 다 담아내기가 힘듭니다 소수이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기보다는 객관적으로 문제가되지않는 의견을 가진 남다른 소수를 뜻하는게 맞는거같고... 중요한건 B라는 애들이 "나만 불편해?"식으로 한다는것이고 남들과 다른 의견이나 취향을 가진것을 보기 불편하다라는 주관적 감상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만들고싶은마음에 여러 사람들을 선동하고 유도하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욕설과 인신공격, 패드립과 같은 행위들을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자행함에도 그걸 방관하거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A는 그냥 글을쓰고 자기 의견을 믿는것뿐인것이지 욕설이나 인신공격은 없습니다 다만 그걸 욕하는B만이 전체를 끌어들여서 욕설과 인신공격같은 폭력성을 드러낼뿐인거죠 A가 처음부터 누군가를 특정지어서 인신공격을하거나 욕설을 하거나 다수의 신고를 유도하거나 하진않죠 난 애초에 키배뜰생각조차 없고 타인의 시선에 방구석 히키로 남는게 아무 상관이 없는것뿐인데 그걸 소통거부라고 부르더군요... 왜 너의 이미지를 쇄신할 기회를 주는데 그렇게 하지 않느냐.. 식이죠 .. 차이점은 나는 내 의견이나 주관에 대해서 타인본위로 생각하지않는데 사람들은 마치 자기들이 그런것철머 나도 그래야만하는데 너는 왜 그렇게 하지않느냐 식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이 사람은 원래 이래야되는데 넌 벗어났다! 근데 왜 돌아오려하지를 않느냐...! 그러길레 난 안그럴건데? 하면 소통을 거부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내가 그런 태도를 갖는것이 인신공격과 욕설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할수잇는 이유는 못됩니다 또한 신고되거나 운영에의해 제재를 받을만한 객관적인 설명도 불가능하고요


=== 이하 본인의 대대댓글. 2개 붙임 ===


물론 B집단 전체가 논리적이고 객관적이며 고결한 이지를 지니고 커뮤니티를 수호하는 지성인인 것은 아님.

아닌 것을 아니라고 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무차별적 욕설이나 패드립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임.

그중에도 분명 그저 세상이 불타는 것을 보고싶을 뿐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왜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마음에 안들어서 '나만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임.


그렇다고 모든 비판점을 '뭐라고~? 남다른 소수자 차별하는 뭥췅이들이라 안들리는뒈에에~~?' 이러면 안됨.

그저 악플만을 위한 악플이라면 넘겨듣는 것이 멘탈을 위해 좋지만

최소한 욕설 없이 '객관적으로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조명해주는 비판은

그것이 통렬하고 명치에 꽃힐 수록 더 깊이 되뇌어봐야 함.

그래야 외부 자극에 의해 깨어난 새로운 시각을 추가하여 더욱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음.


당장 지금 단 댓글만 하더라도 A를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객관적으로 문제가되지않는 의견을 가진 남다른 소수"라고 했는데

그건 결국 '자기들이 객관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소수' 아님?

그거에 대해 자문하지 않으면서 타인의 의견을 "주관적 감상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만들고싶은 마음에 여러 사람들을 선동하고 유도"한다고 지적할 수 있음?


또한 "A는 그냥 글을 쓰고 자기 의견을 믿는 것 뿐"이라고 썼는데,

자기부정 없이 자기긍정뿐인 소신이 얼마나 큰 문제가 되는지 생각해본 적 없음?


A집단에 대한 B집단의 폭력적 태도가 싫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A집단의 일부인 '마리엔로즈'에 공감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B집단으로 집단화하여 귓등으로 흘려보내는 것이 옳음?

도덕적인 면 뿐만 아니라 논리적인 면에서도, 개개인을 특정 요소를 기준으로 집단화하여 일괄적으로 대하는 것이 얼마나 옳지 않은 일이며 비생산적인지 모름?


논리와 이성을 따르는 사람이라 스스로 자부하던데, 그 논리와 이성에 대해 부끄럽지 않음?



글 쓰는 사이 댓글 수정되어서 추가함



내가 지금까지 배워온 일이 사람 관찰하고 그 내면에 숨겨진 일관성 찾아내는 것임.

표리부동 그 자체는 선악과 관련이 없지만, 적어도 표리부동한 사람은

입으로는 무슨 말을 하든 행동으로 나타나는 주장에 일관성이 없고

그런 비-일관성에 기인한 비-논리성을 지적해주면, 곧 표리부동의 가면을 슬쩍 건드리면

본능적인 행동을 보이는데, 그걸로 사람 밑바닥이 보임.



"키배 뜰 생각조차 없고 방구석 히키로 남는 게 아무 상관이 없다"

아무데서나 선빵 날리고 다니면서 키배 뜰 생각이 없다는 것이 표리부동.

여기서 선빵은 모욕이나 인신공격, 패드립 등이 아님. 그건 형이하학적으로 볼 때 선빵이고.

형이상학적으로 볼 때, 내용에 상관없이 지나가면서 한 마디 툭 던져놓고

귀 막고 눈 가리고 '니들이 뭐라하든 내 생각은 변함없어 붸에에에에~'하는 게 선빵임.


정말 자아가 견실하고 자존감이 뿌리깊다면

애초에 경솔하게 툭 던지지를 않던가,

혹여 던진 말에 대해서 피드백이 들어오면

무조건 받아들이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가치관에 의해 판단이라도 하고

거부할 것은 거부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며 성장해나감.


그런데 자기 할 말만 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헛소리로 치부한다면,

스스로 말한 대로 "내 의견이나 주관에 대해서 타인본위로 생각하지않는" 태도라면

그 태도 자체가 선빵이며 사방간데에 키배를 걸고 다니는 것임.



방구석히키로 남아도 상관없다?

여기서 말하는 방구석히키는 그냥 육체적으로만 한 곳에 머무른다는 얘기가 아니잖음?

온오프라인을 구별하지 않고 진짜 아무와도 연관 맺지 않고 자연 앞의 단독자로서 홀로 사는 사람임.


아무와도 관계 맺기를 거부하고 살아도 상관 없다면, 뭐하러 마이피는 꼬박꼬박 들어오고

남들 글 쓰는 거 읽어보고 댓글 달리면 반박하고 아름다운 일본녀 사진 올리고 댓글 달아주고 그럼?

그냥 좋아서 하는 거라고? 혼자 좋아도 되는 것을 굳이 남들이 볼 수 있는 곳에 꺼내는 것이 본인이 말했던 "소속감" 아님?

소속감의 다소를 떠나서, 마이피에서 그렇게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방구석히키로 남는게 아무 상관 없"다고?



이런 자신의 태도를 자각하지 못한다는 것은

형이상학적 차원에서 자신의 행동거지를 되돌아볼 줄 모른다는 것이며

이는 본인이 자처하고 다니는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으로서 타개해야 할 제1순위의 행동임.



'다른 것'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님.

그렇다고 '다른 것'이 모두 '틀린 것'이 아닌 것도 아님.

그렇기에 내가 말하는 '다른 것'이 혹시 '틀린 것'은 아닐까 스스로 계속 돌아봐야 함.


본인이 그저 달라서 배척 받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록

틀린 것을 깨닫고 개선해나갈 수 있는 희망은 멀어짐.

그러니 제발 좀 생각을 하길 바람.

며칠 전에 "생각을 하란말야 생각을" 이런 말 했던데

단순한 '생각'만이 아니라 '생각에 대한 생각',

'내 생각이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

'내 생각이 옳지 않은 이유와 그걸 개선할 수 있는 생각'까지 파고들기 바람.


=== 이상 끝 ===




굳어가는 머리 말랑말랑하게 주무르는 의미에서 간만에 정신없이 글 써봤네요.


논리학, 철학, 형이상학, 심리학 등등 가끔 이런 계기로라도 꺼내서 써먹어 봐야죠ㅎ



이렇게 열심히 썼는데 과연 알아줄까...


조만간 글 닫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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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곰    친구신청

어휴.. 저렇게 길고 긴 글을 써줘도 못 알아들을거 아시면서 왜 그러셨어요

=ONE=    친구신청

흔한 자기만족입니다ㅎㅎ
간만에 묵혀둔 지식창고도 개방해보고, 마침 한가할 시간이기도 했고(예상보다 늦게까지 붙잡고있긴 했지만),
또 무턱대고 무시하거나 욕하는 것보다
이렇게 하면 일단 '최선을 다해 설명해 줬지만 자기가 못 알아들은 거'니까 전 당당하게 할 말 있는거죠.

또한 저런 모순점을 콕콕 건드려서 자신의 무지와 표리부동함을 느꼈음에도 애써 외면하는 모습이나 부정하고 반박하려 몸부림치는 광경을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 뒤틀린 욕망의 일부분이죠ㅋㅋㅋ

武田玲奈    친구신청

야마시타 나나미는 맨날 저딴 식이더군요.
저는 이미 저 놈한테 차단 당했네요 ㅋㅋ
예전에 몇 번 저격하고 그랬더니 이번엔 바로 차단당함 ㅋㅋ

그냥 무시하시고 신고 꾸욱 하시는게 좋아요

=ONE=    친구신청

저는 아직 차단 안 당한걸 보니 아직 명치 깊숙히 찌르진 못했나 봅니다.
신고는.... 글쎄요.... 보통 저런 타입은 신고 누적으로 제재받아도 자신을 박해 받는 선지자로 여기기에...
전 그냥 상대 주장을 들어보고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을 정면으로 까며 들어가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자기부정에 익숙하지 않은 타입은 그게 더 효과적이더라구요.

=ONE=    친구신청

방금 달린 최신 댓글

"아무튼 조언도 감사하고 님의 의견도 읽어봤는데 별로 동의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읽어본시점에서 의미는 있습니다..
어째거나 저는 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거라서요..이렇게 살다 죽겠죠 뭐.."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할 만큼 했다?

武田玲奈    친구신청

똑같습니다 ㅋㅋ
맨 처음 봤던 저 놈 마이피의 글에서도 어그로 겁나게 끌고 나서 하는 말이 똑같네요.
변함이 없습니다. 혼이 비정상인 놈인건 확실해요

랑。    친구신청

친구가 없는지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 같아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손가락 가는데로 어디 만화책에서 나온 말 같은 거나 씨부리고
글 자체가 정리가 하나도 안되서 어수선합니다 ㅋㅋ
어쩔땐 저렇게 편리한대로 사는게 참 부럽습니다
[일상잡담] 조금 늦은 광화문 후기 (11) 2016/11/13 PM 08:22

수면이 부족해 힘이 읎으므로 음슴체.

 

14:30 오전에 일 보고 짐 챙겨서 고속버스 타고 센트럴시티로 출발.

   옆자리 외쿡인 여성분이 어마어마하게 아름다워서 부정맥으로 죽을 뻔.

 

16:40 지하철이 많이 밀린대서 시내버스로 이동하기로 함.

   143 타니 남산터널 지나 회현역 쪽으로 우회한다고 공지가 붙었길래

   거기서 내려서 다이소, 먹자골목을 지나 시청광장으로 가기로.

 

17:10 다이소 남대문점 도착. 양초는 진작에 다 나가고 LED초도 없다길래 생수 작은 것만 구입.

 

0.JPG

 

17:20 북창동 먹자골목 애성회관에서 곰탕 한 그릇.

   곰탕의 생명은 국물이라지만 그래도 씹는 맛을 위해 고기도 좀 줘야하는 거 아니오 주인양반ㅠㅠ

 

17:50 시청광장 쪽으로 가니 광화문광장 방향으로는 이미 포화상태.

   녹색당 깃발들이 저쪽으로 줄줄 빠지길래 가는 길 있는가 싶어서 따라가봄.

   무교동 - 종로구청 - 경복궁 사거리로 우회하여 광화문 쪽으로 진행을 했는데...


2.jpg

 

19:00 광화문 앞에 도착은 했는데... 말 그대로 광화문 "코앞"

   내 앞에는 그 유명한 금속노조, 그 너머엔 차벽, 그 다음엔 경찰, 그 뒤가 광화문.

   무슨 일 생기라는 건 아니지만, 혹시 만에 하나 분탕질이 시작된다면 이곳일 것 같아서 약간 물러서기로.

   이 즈음부터 휴대폰 데이터가 오락가락하기 시작함.


 

1.jpg

 

(사진 펌)

 

19:30 세종대왕상 앞에 무대 있고 발언들이 진행되고 있길래 그 쪽으로 이동.

   그러나 인산인해로 이내 막혀서 어찌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앞의 방송차량에서 전광판 중계를 시작함.

   노란 점 위치에 자리잡음.

   웃긴게 바로 코앞이 KT 광화문빌딩인데 데이터는 먹통. 안테나 1~2칸으로 전화와 SMS만 간신히 터짐.


 

3.jpg

 

19:30~22:30

   공연, 발언, 모금, 촛불 파도타기, 포토타임 등.

   기억력이 부조캐서 순서와 상관없이 기억나는 대로 뒤죽박죽 나열해봄.

    

   중간중간 긴급환자나 미아, 급한 연락 등의 공지가 잘 이루어짐.

   규모가 크다보니 시청광장 인근에서는 따로 진행한 듯. 함성이나 구호가 엇갈리는 느낌.

 

   댓통녀ㄴ... 아니 대통령의 모교 성심여고생들의 발언은 시원시원하니 좋았고

   특히 '썩은 감귤만 내놓는 새누리당이란 감귤나무를 베어서 태워버려야 한다'던 제주 아재의 발언이 사이다(크으~).

   하야해~ 하야해~ 이제 하야해~ 순~실이랑 하야해~

   하야해~ 하야해~ 이제 하야해~ 새~누리랑 하야해~ 에서 폭소.

 

   조PD가 나왔는데 방송에 얼굴을 자주 비추는 편이 아니어선지 '누구야? 누구야?' 하며 어리둥절.

   '길가에 버려지다'에 비해 '순실의 시대'가 상대적으로 유명세를 못 탔고, 발표도 PDIS 이름으로 해서 조PD가 이쪽 과(?)인 줄 모르는 듯.

   이어 '친구여'를 부르니까 그제야 알아보고 우오오오 하는 분위기.

   그와중에 나이 있으신 분들은 아직도 '누구라고?' 하시는 중.

 

   그리고 놀랍게도 정태춘 씨... 라고 하기도 죄송스런 정태춘 선생님의 등판.

   신나고 격정적인 분위기는 결코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런 무덤덤한 듯 읊조리는 가사가 더욱 사무쳤다.

   누구냐며 투덜대던 어린 학생들도 전광판의 가사를 보며 (음... 무대 뒤쪽이라 그런지 목소리가 잘 들리진 않았음)

   이내 몰입하여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낌새.

 

   문화제의 마지막은 역시 이승환ㅋ

   첫 곡으로 세뿌사를 부르다 후렴에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이 나오니

   어머니와 같이 온 중학생?쯤 되는 학생이 "어 나 이거 알어 저 사람 노래야?"ㅋㅋㅋㅋㅋ

   하긴 이승환 2집의 실시간 팬은 당시 그 학생 나이였을 어머님이셨을 테니ㅎ


   이어서 '물어본다'를 부르는데

   광장의 백만 명 모두와 비록 광장에 나오진 못했지만 마음으로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헌정곡이라는 느낌이 확 들었음.

   "부조리한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에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 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후회하지 않도록"

   부끄러움을 알기에 광장에 나왔고, 부끄러움을 알기에 함께하지 못해 미안해하는데

   정작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들은 "질긴 오징어를 누가 계속 씹으려 할까요. 적당히 씹다가 뱉겠죠" 이러고 있으니...

 

   몇 곡이 더 있었으나 데이터가 안터지는 상황에서 동생네 집까지 가는 법 수소문하느라 정신이 팔림;;;

   그러다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전주가 쫙 들리는데... 이게 마지막 곡이구나 느낌이 확 옴.

   머리로는 '이거 끝나면 끝이다 사람들 한번에 쫙 빠진다 가려면 지금 가야해' 이러는데

   몸이 안 움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듣고 후렴 떼창 하고 문화제 마무리하고 마무리 발언까지 다 듣고 주위 쓰레기 줍고 정리 돕고 하다보니 11시ㅋ

 

 

6.jpg

 

22:30 광화문~시청 방면으로는 아직도 인파가 있기에 을지로입구역에서 2호선 타고 동생 집으로 이동하기로 함.

   가다가 잠깐 멈춰서 찍은 청계천 모습.

   겉보기는 멀끔하니 화려해보이지만 관리비나 수질 등 파면 팔 수록 얘깃거리가 나오는 것이 마치 어느 나라를 보는 듯 하다.


23:30 신림동에 동생부부 신혼집에서 하루 묵어가기로 함.

   결혼 후 첫 방문이라 집들이 겸 해서 갔는데

   막상 집주인들은 시댁 가느라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주인 없이 나 혼자 하는 집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혼집 내어준 게 고마워서 아무 것도 안 건드리고

   가져간 침낭을 작은 방에 펴고 잠들려 했으나....

   작은 방에 TV, 플4와 라오어 리마스터가 비치되어 있음ㅋㅋㅋㅋㅋㅋ

   대체 얼마나 잘 만든 게임인가 궁금해서 게스트 계정 만들어 자기 전에 잠깐만 해봄

 

06:00 동 트는 거 보고 기절ㅋ

 

 

낮에 동생 부부 와서 같이 점심 먹고 고속버스 타고 옴.

도착하자마자 뻗었다가 기억이 더 희미해지기 전에 사진 동영상 정리하여 글 남겨봅니다.

 

p.s. 일단 마이피 카테고리는 [사회]로 했지만 단순히 소요시간으로만 따지면 [게임-비디오게임]으로 해야할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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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이고해인남자    친구신청

고생하셨습니다. 어제 같은 곳에서 같은 구호를 외쳤을 걸 생각하니 동지애가 불끈불끈 샘솟습니다.

=ONE=    친구신청

고생하셨습니다ㅎ 백만 명의 모임이라는 게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어제 모인 모든 분들과 마음으로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의 바람이 하루빨리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주문을 외워보자~ 하야하라박그네~ 하야하라박그네~

밍이오라방    친구신청

뜻있는 일에 참여하고 오셨네요~
저는 생업을 핑계로 못가고 상황만 봤었습니다.
동생분 부부와 같은 구역주민의 정으로 리플달고 갑니다~!

=ONE=    친구신청

삶의 자리에서 마음으로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시는 일 잘 되기를, 또한 일하는 이들이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는 사회 되기를 바랍니다ㅎ

코로숨쉬는중    친구신청

잠깐만해봄->동트는거보고기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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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그러게요??? 어라?????

원이    친구신청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전 초저녁쯤에 충정로 쪽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충정로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더라구요. 원래 좀 일찍 나왔는데 무현을 보고 가야 겠다 싶어서 신촌cgv에 가서 보고 본격적으로 출발했습니다.

마침 서문 고가를 차단해서 그리로 다들 올라가서 건너길래 저도 올라가 봤습니다. 도심 고가를 걸어서 가는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리고 도착한 시청앞 광장. 와 저기 들어가면 몸빼기 힘들겠다 싶어서 사이드쪽에 서있었구요. 재미있는건 사람이 너무 많아 행진이 제대로 안 이뤄지니 소규모로 움직이시더군요.

그리고 현장에서 친구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감기기운에 생기는거 같아서. 조금 일찍 돌아 왔습니다. 아 지하철에 사람 진짜 많더군요. 근데 재미있는건 아무도 불평알 안하세요 ㅋ

원이    친구신청

아 그리고 무현 꼭 한번쯤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아이들이 나와서 자기의견 펼치는거. 그거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좀더 많은 내용을 볼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ONE=    친구신청

고생하셨습니다ㅎ 고가도로 걸어가는 귀중한 체험 하셨네요ㅎㅎ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종영하기 전에 극장에서 꼭 보려 했거든요.
내용은... 음... 전하고 싶은 내용이 하도 많아서 선별해서 담았나 봐요. 과연 어떤 내용들일지 조만간 직접 확인하겠습니다ㅎ

Octa Fuzz    친구신청

고생 하셨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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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ㅎ
[일상잡담] 서울은 눈 감으면 코 베인담서요?? (11) 2016/11/12 PM 02:54

취소표 나와서 간신히 고속버스 타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서울 사는 동생이 오면서 눈 한쪽씩 번갈아 감는 법 연습해오라고 하더라구요.


잘못해서 양쪽 눈 다 감으면 쥐도새도 모르게 코 없어진다고ㅋㅋㅋㅋㅋ

 

센츄럴시티에 내려서 편의점 들러 물이랑 사탕 사고 가면

 

6~7시에나 도착하겠네요.

 

 

모두 광장에서 만납시다!!!!

 

 

ps. 버스 옆자리에 앉으신 분이 청발벽안의 서양 아가씨....

 

심장아 너 왜이러니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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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친구신청

ㄷㄷㄷㄷㄷ 이쁘겠다

=ONE=    친구신청

제가 복도쪽인데 먼저 타고있었어요.
저 앞에서 Xae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오는 분이 계시길래 문득 봤더니
ㄷㄷㄷ 눈이 씻겨나가는 듯한 아름다움ㅋㅋㅋㅋ
근데 그분이 트웨니 식스? 아임 트웨니 빠입 이러면서 제 옆 빈자리를 가리킴ㅋㅋㅋ
빤히 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힐끗대지도 못하고 묵묵히 앞만 보면서 심장 간수하는 중입니다.
부정맥 안 걸리려면 빨리 서울에 도착해야 할텐데...ㅋㅋㅋ

문화충격    친구신청

코는 안베가고 금니 빼가요

=ONE=    친구신청

금니는 없어서 요캇따...!
아말감 때운건 안 빼가겠죠?ㅋㅋㅋㅋ

슬퍼지는오후    친구신청

ㅋㅋ금니빨 뺴고 모조리 빼가겠어

karuki    친구신청

굳이 서울 뿐 아니라 시골도 매한가지죠. ㅋㅋ
아무튼 서울까지 오셔서 참가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ㅠ!

=ONE=    친구신청

눈 감으면 코 베어가고, 착한 사람은 호구로 만들고, 나쁜 사람이 득세하는
그런 세상으로 향하는 걸 막아보고자 올라가고 있습니다ㅎ

nabuka85    친구신청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ONE=    친구신청

다행히 오늘은 따듯한 편이라 조금 늦게까지 버틸 수 있겠어요ㅎ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슈    친구신청

걍 한국 전체의 문제에요 ㅎㅎ
사기꾼이 활개 치는 나라

=ONE=    친구신청

가장 윗대가리가 사기를 치고,
그 윗대가리도 최측근이라는 사람에게 사기를 맞고,
아주 판타스틱한 나라에요ㅋㅋㅋㅋㅋㅋㅋ
사기랑 연관되어있으면 대통령이고 나발이고 먹은 만큼 토해내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미약하지만 한 목소리 내고 오려구요ㅎ
[일상잡담] 이제 12일까지 하루 남았네요. (1) 2016/11/11 AM 03:51

 

주구장창 Do you hear people sing 만 듣다가

오늘은 날이 날이니만큼 이 넘버를 들어봅니다.

 

정의를 추구하지만 공권력에 의해 쫒기는 사람들,

부조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려는 사람들과

질서를 어지럽히는 애송이들은 피를 보게 만들어주겠다는 사람들,

그리고 그 혼란의 와중에서도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사람들.

 

서로 다른 생각을 지닌 수많은 목소리들이 교차하다가

결국 한 목소리로 "one day more"를 외치는 것은

다가오는 내일이 단순한 하루가 아님을 알려주는 것이겠요.


생각만은 많은 저도 오늘내일은 생각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나서볼까 합니다.

 

평생을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 한복판에 가보려니 떨리네요.

코 베이지 않게 두 눈 똑바로 뜨고 다녀와야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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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개발자    친구신청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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