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을 부탁드리는 부분은 일단 2가지 인데요,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성취감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을 개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토리가 조금 아쉬운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성취감을 주는 점이 있었으면 조금 더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특히 30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맵이 열리는데 비해, 그 후 100스테이지까지 클리어하면 아무런 성취감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물론 도톰치님께서 돈을 벌 수 있게 하기 위해 스테이지를 늘린점은 이해하는데 그래도 100스테이지 클리어시 추가적인 돈이나, 또는 고급 유닛을 오픈하기 위한 조건 중 '100스테이지 클리어 횟수 몇 회' 추가했더라면 100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데 성취감이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다른 하나의 개선점은 케릭터의 밸런스 조정입니다.
꼭 집어서 말씀드리면 '나이트메어'가 상당히 사기급인거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포츈 시리즈를 리버스 오브 포츈2로 처음으로 접했기 때문에 하는 법을 몰라서 일단 캐릭터들을 고급 캐릭터를 고를 수 있는 레벨까지 올리는 형식으로 키웠습니다.
그래서 현재 8레벨의 마이스터와 10레벨 최종병기2개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을 전부 오픈한 상태인데 그러면서 느낀점은 '팔라딘'과 '힐러', '나이트메어'를 이용하면 스테이지 클리어가 너무 쉽다는 것입니다.
물론 도톰치님께서 이것을 의도해서 만드셨다면 할말이 없지만 혹시 의도치 않은 부분이라면 세 케릭터의 조합으로 생기는 사기적인 방법을 조금 수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사용하는 세 케릭터를 이용한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은 우선 힐러를 이용해 에테르를 500가까이 채웁니다.
3명의 '힐러'를 이용하면 약 9턴 정도가 걸리는데 그 동안 적들은 같은 힐러가 에테르를 체운다고 하더라도 가장 많이 에테르를 체우는 경우가 고작 150정도 뿐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고작 다가와서 몇 번 물리공격하는 것이 전부더군요.
그 후 '팔라딘'이 공방 강화를 걸고 두 명의 '나이트메어'가 번갈아가면서 전체공격을 사용하면 딱 4턴만에 모든 적들이 순삭당합니다.
현재 제 나이트메어 레벨을 156이고 가장 HP가 많았던 적이 450가까이 되었던거 같은데 그녀석도 그냥 죽더군요. ;;
비슷한 레벨의 전체화 공격을 가지고 있는 '서머너'의 경우 전체화 공격을 하는데 드는 에테르도 상당하고, 또한 마법무효를 가지고 있는 적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죠.
그래서 '나이트메어'가 사기처럼 느껴지더군요.
같은 전체화 공격을 가지고 있는 '케노니어' 같은 경우 공격력이 너무 낮아서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나이트메어'는 다르더군요.
이 방법이 도톰치님께서 의도하신 방법이 아니시라면 '공격 무효'를 가진 적들이 나타나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이 방법을 터득한 후 너무 쉬워지길래 요즘 리버스 오브 포츈2를 쉬고 있거든요. ;;
리포트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밸런스 얘기가 많아서요 이번 업데이트로 유닛 능력치 부분을 서버에서 제어할 수 있게 빼놨습니다. 즉 실시간으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제가 서버에서 수치를 조절하면 업데이트 없이 바로바로 적용되게끔 적용했거든요. 얘기해주신대로라면 나이트메어쪽 밸런스를 좀 낮춰야 하겠네요...공격무효 속성도 다음패치때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