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거 국립국어원에서 하는 정말 병신짓이죠...-.-;
순화운동 한지 꽤 되었는데 그중 정착된건 댓글 정도?
학부때 수업때문에 저거가지고 소논문썼는데......
뜻을 제대로 담아내지도 못할 순화어를 정한다던가,
아니면 그렇게 널리 쓰이지도 않고 곧 사장될 단어를 순화한다던가
그런게 많더군요.
투표로 정하더라도...영 아니다 싶으면 뽑지 말아야하는데
그냥 되는대로 뽑으니...문제가 많아요.
외국컨텐츠를 억지로 한글화하는것 보다 당연히 우리말로 쓰여야 할것들이 잘못된 외래어로 점철되어 있는 부분부터 바로잡아야죠.
저는 제일 마음에 안드는게 동사무소에서 주민센터라는 국적불명의 합성어로 공공기관을 망가뜨린것. 진~짜 이해가 안가요.
우체국같은 경우는 내부에 대문짝 만하게 3S 라는 업무슬로건을 내걸고 있는데 무려 영어도 아니고 일본어로 3S 입니다.
Souji, Seiri, Seidon 쓰여있어요. 정말로 레알 트루.
굳이 S로 연관성을 주기 위해서 일본어까지 끌어다가 우체국 업무슬로건을 만들어야 하나 싶습니다.
제발 원래 당연히 우리말이 쓰여야 할 곳들 부터 해소해줘요! 국립국어원!
국어원이 직접했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