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ji.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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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야기]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싸움 (4) 2011/05/10 PM 08:12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싸움.



iOS와 안드로이드의 싸움이 아닌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싸움이라고 제목을 정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의 구분은 iOS와 안드로이드 두 종류로 구분이 된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아직 윈도우폰은 상용화가 완성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그 때
다시 얘기해보도록 하죠. (미국에는 시판 중이고 실제로 만져보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애플은 하드웨어 제조사이고, 안드로이드는 모바일 OS의 이름입니다.
애플의 모바일 OS는 아시다시피 iOS죠.

iOS의 경우는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 공용으로 지원되는 통합 OS입니다.
물론 아이패드 용은 별도로 버전이 배포되지만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크게 프로요/진저브레드/허니콤 3개의 OS가 존재합니다.
별도로 개별 최적화가 되어있는 버전이기도 하죠.

안드로이드는 모바일기기가 아닌 OS이기 때문에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모바일기기가 있어야합니다.
제조사는 삼성/LG/소니에릭슨/HTC 등 다수입니다.

제조사별로 모바일기기의 스펙이 다 다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폰 선택에 있어서도
상당히 고민이 되게 마련입니다.



여기 까지는 서두.
이제부터 본론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싸움]


애플은 오래전부터 iOS를 바탕으로 앱스토어를 오픈하여, 일반 개발자들에게 앱 개발 환경을
제공해주었고,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에서 공통적으로 앱이 구동이 가능합니다.
물론 기기별 전용앱도 별도로 존재합니다. (해상도/OS버전 구분)

안드로이드도 후발주자이지만 안드로이드마켓을 오픈하여 일반 개발자들에게 앱 개발 환경을
제공해준 것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하게 됩니다.


애플은 OS가 동일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앱들이 기기별 호환이 됩니다.
구동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물론 기기별 스펙도 비슷하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기기별로 스펙이 다릅니다.
특히 해상도 부분이 달라서 해상도 규격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덕분에 최적화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또 겹친격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의 허술한 점을 이용하여
(마켓이라기 보다는 안드로이드의 허술함이죠)
마켓에서 결제없이 쉽게 앱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애플도 마찬가지지만 애플의 경우는 정도가 안드로이드에 비하면 적죠.


이러다보니 안드로이드 마켓은 실질적으로 개발자들이 돈이 안됩니다. 가 일설입니다.
그래서 최근 무료앱으로 등록을 하고, 내부 컨텐츠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선회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도 마켓에 등록된 앱 수가 애플 앱스토어를 따라잡았고, 안드로이드 기기도 제조사별로
많아서 유저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 즐거운 일일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 상황이 계속되면,안드로이드 진형은 더 성공을 하게 될것인지 아니면 하락의 길로 가게
될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뭐냐?]


안드로이드 OS도 좋은 OS이고, 안드로이드 모바일 단말기도 스펙상으로 최고의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마켓 오픈 후 지금까지 방치된 상황을 보자면 앞으로 얼마나 개발자들이
버틸 수 있을까. 라는 것이 걱정입니다.

개발자의 수 = 앱의 수 = 사용자 활용의 수 가 비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단순히 휴대폰 기능만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문제될게 없는 이야기이지만,
전체를 놓고 본다면 상당한 문제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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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용    친구신청

애플이 하드웨어 제조사였나요? 애플은 설계만 하고 제조는 모두 하청 아님?

컬드    친구신청

가끔 생각해보면 예전 IBM PC진영쪽하고 애플관계같은 느낌이..
IBM쪽이 본의치않게(?) 기기자체가 널리 퍼져서 애플이 진상황...(뭐 그사이에 많은 일들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애플쪽이 자기네 기기+OS만 팔아먹으려는 생각인것 같다면 구글쪽은 지금 PC시장처럼 하드웨어는 소비자한테 선택권주고 궁극적으로 OS쪽만 팔려는게 목적인듯한 느낌이 들때도...
(후에 나중에가면..스맛폰도 PC처럼 조립해서 사용자 입맛대로 쓰는 시대가 오려나;;-_-;;)

Shinji.Jr    친구신청

마자용// 애플에서 설계/판매를 하기 때문에 제조사라고 할 수 있지요.

nWo ForLife    친구신청

전체적으로 IOS에 그나마 중급 이상의 프로그래머들이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 처럼 안드로이드 진영 보다 수익성이 더 좋기 때문이죠. 만들면 유료로 팔기 때문에 어느정도 퀄리티 이상을 찍어내야 한다고 하네요. 안드로이드 진영의 경우 초급 프로그래머들의 공부하는 샘 치고 '한번 만들어 볼까?' 라는 마인드가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양 진영에서 나오는 프로그램 퀄리티가 전반적인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어플 수 는 많다고 하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의 인기 어플들의 상당 수는 IOS에서 컨버전 된 것들이죠. 전 프로그래머고 아는 분들은 어플을 만드시는데, 안드로이드 진영은 만들더라도 호환성 때문에 입에서 육두문자 나오신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IOS에 쓰레기 어플들이 없는 것도 아니니...
제 생각에는 실 사용 어플이나 인기 어플들의 최초 출처를 보면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IOS다보니 요즘 언론에서 때리는 최고급 H/W 스펙 보다는 S/W의 질 쪽에서는 아직 IOS의 우의가 맞다고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현제 가장 저조한 윈도우 모바일 진영의 경우, 윈도우 8 출시와 함께, 윈도우폰도 또 한번의 변화를 줄 것 같습니다. MS가 윈모의 점유율을 높이려면 당연히 그렇게 하겠죠. 그 때 어떤 변화가 생길지 저 또한 새삼 기대되는 편이고, 결정적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하든간에 스맛폰 시장에서 IOS는 기본 30% 정도 먹고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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