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 보고 왔습니다.
네타글이니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평에 스토리가 엉망이다. 발편집이다. 라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걱정할만 하더군요 -_-;
1. 스토리
복선을 깔아둬서 유추하기가 쉬웠습니다.
예를 들어 갠달프 프라임의 대사만 봐도 앞으로의 진행상황이 눈에 보이죠.
'300개가 어디갔지. 제작자인 나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디셉티콘이 왜 갠달프 프라임을 살려둔거죠?'
........아아.. 갠달프.. 너 님 배신하는구나.
2. 발편집
갠달프 프라임이 워싱턴에서 기둥 설치시에 도시를 봉쇠하라. 명령 후
갑자기 화면이 전환되면서 낮에서 저녁으로 시간이 이동되고 어디서 숨어있었는지 모르는
디셉티콘들이 등장해 이미 도시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달에서 워프로 워싱턴에 왔을 때 디셉티콘들은 지구의 차량으로 변신을 하긴 합니다.)
그리고 다시 화면 전환..
별 의미 없는 부분이라고 하더라도 이런식으로 편집을 해서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다니.. 거 참..
3. 메가트론의 상태
머리를 다친 메가트론은 전투에 가담하지 않습니다.
캘리가 메가트론에게 접근할 때도 굉장히 힘들어하는 눈치였는데 마지막엔 갠달프를 잘 밟아주는군요.
그냥 귀찮아서 싸우지 않은거냐, 마지막 있는 힘을 쥐어 짜낸거냐..
하지만 외팔이 옵티머스에게 허무하게 당하는 모습은..
녹쓴 트럭으로 변신한거 자체가 힘이 많이 떨어졌다. 라는 의미도 되겠지만
이번 작품에서 메가트론의 비중은 그야말로 0 에 가깝습니다.
4. 아이언 하이드
1에서는 재즈
2에서는 바이크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 -_-;
3에서는 아이언 하이드
씨리즈마다 오토봇이 죽는군요.
디셉티콘 죽어나가는 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지만 참..
5. 캘리 (칼리)
교체된 여주인공.
많은 분들이 아무것도 하는거 없는 여주인공. 이라고 하지만
스토리상 샘을 부각시키기 위해 중요한 캐릭터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메가트론을 도발하는 모습까지. 전 좋더군요.
6. 스타스크림
끝까지 실망시키는구나 스타스크림
7. 엔딩
엔딩 따위 없다. 어차피 디셉티콘이 다 파괴되었으니 엔딩 없어도 되잖아?
..는 훼이크고.
옵티머스의 승리 후 카메라 앵글이 옵티머스를 비출 때.. 무언가 더 있겠지..
......응? -_-;
1, 2 편에 다 있었던 마지막 옵티머스의 나레이션은 어쩐거냐..
8. 결론
아무래도 블루레이로 추가판이 나올 것 같습니다.
진행 됬죠..그부분이 개선될듯하기도 합니다 -_-a 뭔가 모자르고
갑자기 스타스크림 구해주던 범블비도 잡혀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