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아이언맨3 에 아이언 패트리어트 등장 확정으로 인한 오랜만에 마블 히어로 포스팅입니다.
출처 : 엔하위키
마블 코믹스의 등장 빌런이며 1대 그린 고블린
스파이더맨의 최대 최악의 숙적이자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수많은 악당들 중 피터를 가장 불행하게 만든 자이기도 하며 마블 코믹스의 최고 사이코패스.
스파이더맨에게 죽어서 그 아들 해리 오스본이 2대 그린 고블린이 되는 계기가 된 바 있지만, 자주 부활한다. 스파이더맨과의 악연의 끝은 어디가 끝일런지.
아마도 스파이더맨의 코믹이 계속되는 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 악연은 그들의 후대들에게까지도 영향을 미쳐 MC2 유니버스의 스파이더걸은 노먼 오스본의
손자인 노미 오스본을 좋아하게 되어 이 관계를 개선해보려 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났다.[1]
피터 파커의 친구인 해리 오스본의 아버지이자 오스코프 회사의 사장으로써, 스파이더맨 연재 초기 고블린 복장에 글라이더를 타고 다니는 악당 그린 고블린의 실체였다.[2]
사실 초창기 그린 고블린은 그 본 정체가 의문에 쌓인 캐릭터였다.[3] 노만 오스본은 오히려 그린 고블린과 별개로 다소 불법적인 일들을 저질르긴 하나 번듯한 사업가로 그러졌다.[4]
이후 실험 도중 사고로 인해 강력한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얻는 대신, 자아가 번듯한 노만 오스본의과 정신 나간 그린 고블린의 형태로 나뉘는 정신분열을 갖게 된 걸로 밝혀진다.
어쨋든 나중에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임를 알고 그와 끝장 싸움을 벌이면서 그 과정에서 그린 고블린의 정체가 노만 오스본이였다는 게 밝혀지고, 끝내 스파이더맨에게 패해
제 정신을 차리고 본래의 노만 오스본으로 돌아 온다. ... 그러나 당시 그린 고블린의 인기 덕인지 얼마 안가 리턴해 스파이더맨과의 끝장 싸움을 또 다시 벌이고,
기어코 당시 피터의 연인이었던 그웬 스테이시를 죽게 만든다. 그 직후 영화에서처럼 자기 글라이더에 자신이 찔리며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다.[5]
노만 오스본의 죽음 이후에도 그린 고블린의 인기 때문인지 그의 아들 해리 오스본이 아버지 정체를 알며 2대 그린 고블린이 되고,
그 외에 아류인 홉고블린도 등장하는 등 무수한 아류들이 고블린이란 타이틀과 함께 등장했다.
하지만 아류들만으론 더 이상 고블린 시리즈를 더 쓰긴 힘들겠다 싶었는지, 몇 십년 전에 죽은 노만 오스본을 당시엔 실제로 안 죽었다며 만화 연재에서 다시 부활(!!)시키에 이르렀으며[6] ,
현재는 스파이더맨 뿐 아니라 마블 전체 히어로들의 공공의 적으로 거듭나고 있다. (자세한 건 아래에...)
거기다 부활도 모자라 Sins Past에서 이 녀석과 그웬 스테이시 사이에 쌍둥이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피터 파커의 정신을 한동안 가출나가게 했다.[7] 자세한 내용은 그웬 스테이시 항목을 참조.
스토리가 리셋된 A Brand New Day에서는 며느리(해리 오스본의 여자친구)와 자서 그녀를 임신시키기도.[8]
마블 유니버스에서 이렇게까지 패륜적인 짓을 여러 개 저지르는 악당은 이 녀석밖에 없다.[9]
후에 부활해서 히어로가 된 악당 팀인 썬더볼츠의 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시크릿 인베이전 최후의 전투에서 스크럴 여왕인 베랑케에게 헤드샷을 날리는 장면이
세계로 생중계되면서 새로운 실권자로 떠올라 쉴드(S.H.I.E.L.D.)를 해체하고 새로운 기관인 해머를 창설하고 수장이 되었다. 덤으로 아이언맨은 바로 쫓겨나고,
기업주 자리에서까지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 지못미. 그러나 아이언맨의 초인 데이터베이스 삭제 낚시로 인해 개굴욕을 겪었다. 스크럴들의 침략이 마무리되고
H.A.M.M.E.R.의 수장으로서 절대 권력을 얻은 후엔 닥터 둠, 엑스멘의 엠마 프로스트, 네이머 더 서브마리너, 로키, 마피아 겸 악당들의 우두머리인 더 후드 등등을
모아놓고 자신만의 카발을 조성해서 세계를 뒤에서 지배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중.
덤으로 새로운 어벤저스(다크 어벤저스)를 창설하고 탈취한 아이언맨의 갑옷(갑옷창고를 폭파시켰을 때는 이미 늦었다.)
에 캡틴 아메리카의 색을 도색한 갑옷을 입고 '아이언 패트리어트'라는 새로운 히어로 네임을 자칭한다.
다크 레인에서의 마블 유니버스의 1인자로 군림해서 다크 레인의 핵심 악역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작가들이 다크 레인에서의 노만 오스본에 중점으로 묘사한 것은,
"영웅으로 남기 위해서 아둥바둥 하는 악당". 다크 레인에서 온갖 술수와 수단으로 악역으로서의 매력과 능력이 더욱 발전했으나, 이미 스파이더맨의 네메시스로서도
충분히 갖고 있었던 것이었다. 또한, 다크 레인이라는 이벤트가 갖고 있는 특징이자 한계로 인해서, 결국은 자기 수에 먹히고, 아둥바둥하며, 힘에만 유지하려다 스스로 몰락하는
악당이 되었다. 어차피 작가들은 한번 강하게 몰아붙이고 쑥 빠질 악역이 필요했었기에, 그리고 그 희생양이 노만 오스본이었던 것.
아무튼, 다크 레인 내내, 팬들을 질리게 할 정도로 메인이든 서브든 악역으로 많은 마블의 이야기에서 등장했는데, 아스가르드가 지구에 와있는 것에 문제를 느낀 로키가 노만을 조종,
그를 다시금 그린 고블린으로 만들어 시즈를 일으켰고, 애꿎은 노만은 결국 정국에서 쫓겨나게 되고, 어벤져스에 의해 체포되어 몰락하게 된다.
"오스본"이라는 미니시리즈에서는 감옥에 수감된 노만의 이야기를 그렸는데, 역시나 놀라운 리더쉽과 확고한 카리스마로 죄수들을 하나로 군집시키고 폭동을 일으키는 등,
여전히 건재함을 능수능란하게 보여주었고, 피어 잇셀프 이후에는 하이드라와 핸드를 비롯한 각종 테러 조직들이 노만 오스본을 탈출시키고 그를 도와 새로운 다크 어벤져스를 만들었다.
하이드라와 핸드의 목적은 노만 오스본을 이용해서 그들만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곧 노만의 뒷통수를 친다는 이야기.어찌됐든, 노만 오스본은 다시금 악역계의 거물로 부활,
어벤져스 멘션에 나타나 어벤져스를 본격적으로 고소하는 등, 그의 행보에 다시금 히어로들이 주목하게 되었다.
얼티밋 유니버스에서 마침내 자신의 숙원을 달성했다. 자신의 아치 네메시스 스파이더맨을 죽여버렸다![10]
사실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서의 그린 고블린은 일반적으로 그려지는 노먼 오스본과 좀 '다른' 존재긴 하다.
뱀발로 병으로 죽은 아내인 에밀리는 그의 대학 시절 연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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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후에 스파이더걸은 노미 오스본과 화해하게 되고 둘은 친한 친구로 남지만 피터와 노먼의 관계는 여전하다. 피터는 자신의 딸을 건드린 노먼을 보자마자 눈에
쌍심지를 켜고 죽을 정도로 패서 스파이더 걸이 말리지 않았더면 노먼을 그대로 패죽였을 것이다. 오스본 가문과 파커 가문은 스파이더걸 때에 이르러 아주 친해지지만 피터 파커와
노먼 오스본만큼은 이 분이 손쓰지 않은 한은 누구도 어떻게 해볼 수 없다!
[2] 그린 고블린은 당시 닥터 옥토퍼스와 함께 가장 인기 많은 빌런이었다.
[3] 한마디로 정체 떡밥. 거기다 재밌는 건 노먼 오스본보다 그린 고블린 더 일찍 등장했다.
[4] 똘끼 충만한 그린 고블린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었던 것.
[5] 스파이더맨 연재 초기 히로인을 죽이고 자신도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다는 점에서 그 비중과 인기가 엄청났음을 짐작할 수 있으리라. 베놈이 등장하기 전 닥터 옥토퍼스와 함께 최강의 인기 악당이엇다.
[6] 장기연재를 위해선 못할 게 없다. 현재 1963년부터 발간되어 온 The Amazing Spider-man 은 지금도 발간되고 있다.
[7] 사실은 장기 연재로 소재가 딸리니 이런 무리한 설정을 해버린 것. 피터 파커의 진짜 숙적은 노만 오스본이 아니라 어떻게든 더 벌어보려 이야기거리를 만들기 위해 피터를 끊임없이 불행하게 만드는 작가진일지도...
[8] 나중에 그녀가 낳은 아이는 일단 해리 아이 맞다고 밝혀졌다.
[9] 패륜 전문 미친놈
[10] 엄밀히 말해 스파이더맨이 노먼 오스본을 격퇴한 이후 힘이 다해 죽은 것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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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피터는 가난해도 여자친구는 자주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