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문구가 앞뒤가 맞긴 한건가 ㅋㅋ
원래 스틱 커스텀으로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1년내내 스틱만 쳐다보고 살고 있습니다. (변태)
이번에는 아크릴 케이스와 PCB 기판을 구입해서 DIY 조이스틱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DIY 아크릴 케이스 (해외 구입)
- 콘솔 멀티용 PCB 기판 (해외 구입)
- 레버/버튼/배선 (보유중인 부품에서 해결)
- 레이저프린터, 투명라벨지 (?)
아크릴은 케이스로 만들기 참 좋은 재료인데 파손여부와 국내에선 아크릴 케이스를 판매하는 곳은 없고
직접 도면을 제작해 만드는 수 밖에 없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재료입니다. ㅋㅋ
거기에 흠집, 지문이나 손떼등 사용하면 할수록 스틱이 깨끗하지 못하다. 라는 최대의 단점 -_-
해외에선 아크릴 케이스를 판매하는 곳도 있어 그 곳에서 아크릴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2개 구입해서 1개는 만들고 1개는 도면을 카피해서 양산을... -_-
콘솔 멀티용 PCB 기판 (PS3/XBOX360)의 경우 국내에선 조이트론 EX체인저, 패왕레볼루션 스틱이 멀티용 기판을 장착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가격적인 부담과 납땜을 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납땜 못하는 분들이 많죠)
멀티용 PCB 기판도 역시 해외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이녀석은 납땜이 필요없는 제품입니다.
웃긴건.. 드림캐스트도 지원되는 괴랄한... (제조사가 유명한 제조사이긴 합니다. ㅋㅋ)
부품은 보유중인 산와 JLF 4각 레버와 세이미츠 PS-14 클리어 버튼, 국내 24mm 버튼을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크릴 케이스가 투명이어서 디자인이 심심해 힘쎄고 몸매좋은 이웃집 유부녀를 투명라벨지에 출력해 부착해줬습니다.
가격적으로 생각해볼때 이런짓은 하지말자.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ㅋㅋㅋ
▲ 투명 아크릴이라서 잘보이도록 바닥에 A4 용지를 한장 깔았습니다.
▲ 이번에 사용한 멀티 PCB 기판. 납땜이 필요없는 좋은 제품입니다. (물론 가격은 좋지 못합니다.)
▲ 힘쎄고 몸매좋은 이웃집 유부녀와 함께... ㅈ..좋다
▲ 배선 모습입니다. 투명이니 유부녀는 자꾸 보입니다.
▲ 나름 신경쓴 깔끔한 배선
▲ 국내에서 판매중인 24mm 너트식 버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