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 커스텀이 취미인 녀석의 PS3/PS2 무선 스틱 만들기
(이놈의 스틱질.. ㅋㅋ)
조이패드나 조이스틱을 사용하다보면 무선의 유혹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죠.
그래서 XBOX360 무선 매직스틱이 나왔고, PS3 무선 매직스틱이 나왔고..
이제 매직스틱은 M3 매직스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성제품 무선 조이스틱으로는 호리 제품이 있는데 호리 제품의 경우 동시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만들다가 포기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이 두 제품을 제외하면 일부 유저들은 PS3 듀얼쇼크를 이용하여 무선 개조스틱을 자작하곤 합니다.
하지만 듀얼쇼크의 경우 회로/납땜 초심자가 작업하기엔 작업이 힘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듀얼쇼크 패드 가격이 만만치가 않죠 (가격이 가장 큰 문제 ㅋㅋ)
얼마전 이리저리 무선 제품을 찾아보다가 루리웹 취미갤러리에서 PS3/PS2 무선 패드를 구입했다는 게시물을 보고, '이거다'라며 그 무선 패드를 주문 했습니다
http://www.eachmall.com/goods-19755.html
(제품 링크)
7$ 하는 제품이 국내 수입 판매가가 3만원을 넘어가는 괴랄함을 보여줍니다. (물론 배송비 때문이라지만 너무하잖아)
작업기는 아래에 있고,결론을 말하자면 배선 작업하기 나름 편한 기판의 무선 패드입니다.
리시버로 무선을 사용하다보니 입력렉은 다소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게임을 못할 정도는 아니고, 계속 사용을 해봐야겠지만 현재로선 큰 지장은 없을 정도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무선스틱으로 개조하고 싶은 분들은 시도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 배송을 FedEx 로 신청했는데 포장은 DHL... -_-
▲ 7$ 제품 3개! (배송비는 20.07$)
▲ 배송 상태는 좋지 못합니다. (어차피 개인용이니깐 상관없죠)
▲ PS3/PS2/PC 3 in 1 제품..
▲ 구성품은 패드/배터리/리시버/USB 케이블/설치CD (PC용)
▲ 3.7V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1.5V 배터리 2개로 작동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리시버는 PS2 용 슬롯형태이며, USB 케이블로 PS3에 연결하면 PS3에서 무선 사용이 가능합니다.
▲ 거침없이 분해
▲ 친절한 버튼 설명
▲ 기판 납땜이 그렇게 힘들지 않은 구조입니다.
▲ 집에 남는 메이크 스틱을 이용하여 패드 배선 연결 (프로토 타입이라 배선은 지저분 합니다. ㅋㅋ)
▲ 완성된 모습. 기존 스틱이랑 별반 차이는 없죠?
▲ 배터리 충전을 위한 USB 연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