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ji.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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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야기] 건담 프라모델을 입문하시려는 분들께 개인적인 견해 (6) 2014/04/18 PM 02:20

건담 프라모델을 입문하시려는 분들께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는 글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라고 해야하나 사견.. 사견이 개인적인 견해잖아..)



프라모델을 입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Q : 어떤 제품이 좋은가요?
Q : 비싸지 않아요?
Q : 어디서 구입하나요?
Q : 만들기 어렵지 않나요?



이런 질문을 토대로 저의 견해를 주욱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tep 1]

프라모델을 입문하실 때 먼저 '나는 어떤 건담을 좋아하지?' 를 먼저 생각해보시면 좋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건담은 퍼스트 건담(RX-78 2)인데'
'퍼스트는 HG/MG/RG/PG/무등급 이 있구나'

처럼 제품 검색에 용이하고 선택의 폭이 줄어들게 됩니다.

'난 건담을 모르는데?'

그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죠.

멋있는 녀석, 예쁜 녀석, 큰 녀석...




[Step 2]

'그럼 무슨 등급으로 구입을 해야하지'
'크기? 가격?'

등급별로 가격과 크기가 당연스럽게 차이가 납니다.

HG - 1/144. 가격 10,000 ~ 30,000원 (특정 상품 제외)
MG - 1/100 가격 30,000 ~ 90,000원 (특정 상품 제외)
RG - 1/144 가격 20,000 ~ 30,000원
PG - 1/60 가격 120,000 ~ 300,000원

1/144, 1/100 이런 스케일은 건담의 실제 사이즈를 비율로 줄여 놓았다는 뜻입니다.
1/100 스케일이면 해당 건담이 18m 라고 한다면 18cm 가 되는 것이지요.

등급이 올라갈수록 크기도 커지고 부품수(디테일)이 많아져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자신의 지갑 사정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Step 3]

'처음 만드는데 만들기 어려울거 같은데'

등급에 따라 부품수가 차이가 나지만 조립설명서에 친절하게 설명이 잘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멋지게 도색을 해야지' 라고 맘먹지 않는 이상은 조립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대신, 도구의 중요성이 큽니다.
부품을 잘라내기 위한 닛퍼, 잘라낸 자국을 제거하기 위한 아트 나이프, 생동감을 넣기 위한 먹선 등

시간과 정성을 쏟는만큼 그만큼의 모습으로 보답을 해주는게 프라모델 조립입니다.



[Step 4]

'그럼 구입은 어디서'

국내에 온라인, 오프라인 판매몰이 많습니다.
온라인 판매몰로는 유명한 곳만 정리를 하자면

건담샵
건담베이스
건담마트
건담붐

등이 있겠고, 오프라인은 저도 잘 몰라요 ㅋㅋ



[Step 5]

'진열할 곳을 확보해두자'

만드는 것까지는 좋은데 내 방에 진열할 곳이 있어야겠죠.
먼저 진열할 곳을 확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성들여 만든 프라에 먼지만 쌓여가는건 좀 그렇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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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않겠는가?    친구신청

5번이 참 중요한것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비오네    친구신청

프라모델질 하면서 느끼는건데 개인의 만족감이 제일 큰것 같습니다.
도색할 생각도 없으면서 갤러리에 올라온 풀도색 완성작을 바라며 키트만 사서 입문하면 괴리감에 실망만 할것이요, 뭐 해보려고 도료와 도구를 사서 하면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과 노력에 좌절할 것이니...

비오네    친구신청

그러니 그 사이에서 스스로를 잘 조율해야 됩니다

역관절    친구신청

제일 중요한건 역시

공간 ㅋㅋㅋ

저도 공간없어서 피겨 몇개 사고 안모읍니다.

피겨한테 미안해요

풀매탈알케미스트    친구신청

건프라 처음 시작시에 무리하게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손톱깎기 커터칼 먹선펜 이거 세갤 기본으로
초보분들에게 mg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게 자기가 좋아하는 기체로하신게 좋습니다 ㅋ 남들이 이거좋다고 해서 스트락 팬인데 자쿠사서 흥미 떨어뜨릴수도있지만요(결국은 나중에 넘어오시겠지만ㅋ)
도색하는거 외에는 달롱넷 보고 맘에드는거 사시는거 추천 ㅋ (평점에 너무연연하지마시구요)

지하라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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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먼지관리를 할 수 있는가

프라모델 사는 사람에게 항상 해주는 말이라죠
진열장이 따로 없는이상 먼지는 프라모델의 주적....
붓 같은걸로 털어내도 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여의치 않고 정말 자주 정기적으로 털어내는게 아니면 먼지가 눌러붙어 (원리는 모르겠습니다만) 변색 비스무리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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