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선이 들어왔네요
이번주 일요일이 남동생 결혼식입니다. 나이 30.
저는 33 미혼. 여친 없음 ㅋㅋ
그래서 토요일날 본가에 내려가서 일요일 결혼식에 가야하는데 이번주 수요일날 고모님한테 전화가 와서..
고모님 : 내려오는 김에 선보자
나 : ...........네?
고모님 : 장가가야지. 참한 아가씨니깐 보자
나 : 너무 갑작스럽게 그러시면
고모님 : 보는거다
나 : ..........
3일전에 통보. 아놔
그렇게 선을 보게 되었네요.
고모님이 주선하신거라 거절도 못하겠고 일단 만나는 봐야죠 ㅜ
(처음 선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