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까 말까 망설이다 사놓으면 언젠가는 해보겠지 싶어서 그냥 샀습니다.
완성된 게임은 아니라는데도 1960년대 차량부터 2010년대 차량까지 해서
총 12개 코스, 차량 17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고 그 중 미니 쿠퍼와
8개 코스를 달려봤습니다.
워낙에 오랜만에 달리는 거라 순위같은 건 기대하지 않았는데 결국 두 번째 지역까지 도합 5위.
근데 시간 차가 너무 심하게 나길래 조금 찾아봤는데
처음 만져보는 차로는 상위권 가기 어렵게 되어 있더군요.
달리다 보면 뭔가 업그레이드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달리는 것을 감안해 보이지 않는 엔지니어들이 차를 조금씩 업그레이드해준다는 개념.
아무튼 조작은 2보다는 3에 가까운 듯한 느낌에
트랙션과 스태빌리티 옵션이 붙어 있어 1의 느낌도 조금(브레이크 빼고)
제일 처음에 얻을 수 있는 차를 몰아본 것 뿐이라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닙니다만..
그리고.. 힐.클.라.임! 메뉴가 있더군요. !!!
아직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Coming Soon'이 붙어 있습니다.
리플레이는 랠리 중게방송을 많이 참조한 듯한 느낌이라서
1과 2의 그런 '볼만한' 수준은 아닙니다만
WRC 등의 게임에서 볼 수 있던 '리플레이 중 코 드라이버의 경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건 신선
사실 구입 직후 워낙에 오래된 PC라 겁먹고 2시간 가량 망설였습니다.
5년된 CPU에 3년된 그래픽 카드..
근데 의외로 첫 실행 직후 자동으로 시스템 체크를 하는 모양인데
1080에 울트라 옵션을 자동으로 잡더군요.
벤치마크를 해보면 최대 64, 최저 21, 평균 52가 나오는데
진행 중에는 거의 60을 사이에 두고 왔다갔다 정도.
한 화면에 한 대 밖에 나오지 않는 게임이라 그런 듯. =)
그렇게 사람들이 CMR CMR 입에 달고 다녔는데
결국 CMR 계승작이 나오는군요. CMR 2를 능가하는 버전이 될지 어떨지..는 아직..
Sexy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