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친구랑 어무이랑
미사리 근처에 맛난 국수집 있다고 하여
드라이브하러 나갔다가
바로 그 근처에 무슨 쇼핑몰인지 아울렛인지가 생겼다는 얘기가 들려서
식사 후 가봤습니다.
거기가 신세계인지도 몰랐음. (그 쇼핑몰 단지?가 그렇게 거대하다는 것도 나와서야 눈치챔)
주차장도 신기하더군요.
차 번호를 입력하면 주차한 위치가 어딘지 보여주는 기계도 있고..
아무튼 그렇게 쇼핑몰을 돌아다니다가
어무이는 가벼운 옷 하나 구입하고
잠시 앉아서 기다리겠으니 여기저기 둘러보고 오라고 하길래
친구랑 조금 움직여 발이 닿은 곳은 무슨 장난감들도 있고 전자제품도 파는 곳.
들어가서 설렁설렁 구경하다가 나오려는데 진열장에 ....헐..?
만지작만지작(들었다 놨다..)거렸더니 옆에서 친구가 부추김. "사!"
혼자 사기는 조금 그러니까 친구는 MK-II 사주고 저는...
오랫동안 살까말까 망설이던 건데
결국 우연한 기회에 얻게 되는군요.
하지만 언제 만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상자만 봐도 행복함. XD
(사실 마크 투도 사고 싶었으나 ......미래 언젠가 기회가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