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발견하게 되어
거의 한 달 간 '갖고 싶다'를 100번 쯤 되뇌이다가
더트 랠리를 통해 알게 된 영국인 친구가 이 차를 매우 사랑하는 것이 기억나
사줄테니 주소 부르라 했더니
더트 랠리 2.0 선물만으로도 충분하다며 거절.
몇 번이나 재시도를 했으나 거절하여
결국 제 자신을 위해 구매했습니다. 😆
만드는 데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으나
역시나 스티커 붙이는 데에 꽤 시간이... (손도 벌벌 떨리고...)
겉에서는 당연히 안 보이는데 만들다보니 의외의 디테일이...
움직이는 기어봉(아래 위로)과 핸드브레이크봉(좌우로 회전)
스티어링 휠도 회전(물론 실제 앞바퀴와는 상관없..)
머플러도 살짝 위/아래로 움직이고요.
조립설명서 기준
기본은 야간 주행을 위한 추가 라이트 있는 모델
물론 탈착이 되니까..
보닛과 창문 뒤쪽 검회빨 줄무늬 등은 기본적으로 채색이 되어 있더군요.
휠은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는데 저는 그냥 기본값으로..
레고는 처음인데
아마도 이게 끝일 것 같습니다.
레고라서 산 게 아니라 차 모델때문에 산 거라서요.
랠리카로는 포드 피에스타도 있긴 했지만 국내에 들어오지는 않은 듯...하지만 있었어도 사지는 않을 듯.
몇몇 부품은 예비로 몇 개를 더 주는군요.
레고가 처음이라 '왜 남지? 내가 뭘 잘못한거지?' 하면서
매뉴얼을 몇 번이고 뒤적였는데요. 😒
물론 기어봉이라든가 핸드브레이크는 두 개일리가 없으니까
확실히 예비라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만..